1. 영국 왕위 계승 순서에서 앤드루 왕자 제거 논의
영국 정부가 앤드루 마운트배튼-윈저(전 앤드루 왕자)를 왕위 계승 순서에서 제거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다. 국방장관 루크 폴라드는 이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밝혔다. 앤드루는 지난 10월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관계로 인해 '왕자' 칭호를 포함한 모든 직함을 박탈당했음에도 여전히 왕위 계승 순위 8위에 있다. 그는 최근 공직 부실 혐의로 체포된 후 11시간 만에 조사 대상자로 풀려났다. 왕위 계승 순서 제거는 의회법과 14개 영연방 국가의 승인이 필요하다.
2. 고든 브라운, 엡스타인 성 매매 관련 새 증거 자료 경찰에 전달
영국 전 총리 고든 브라운이 제프리 엡스타인의 영국 내 비행과 관련해 새로운 증거 자료를 경찰에 전달했다. 그는 엡스타인이 영국 공항을 이용해 피해 여성들을 이동시킨 '롤리타 익스프레스' 비행 90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중 15건은 엡스타인의 2008년 유죄 판결 이후에 이루어졌다. 브라운은 메트로폴리탄 경찰 등 6개 경찰서에 5페이지 분량의 메모를 보냈으며, 영국 내 피해 여성들을 위한 정의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3.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남부 역공작전으로 300 제곱킬로미터 탈환 발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남부에서 300제곱킬로미터의 영토를 탈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미국과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 양도를 압박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미국과 러시아 모두 전쟁을 내일 끝내고 싶다면 돈바스에서 나가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은 동부 돈바스 지역의 약 5분의 1을 여전히 통제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루한스크 지역 대부분을 점령했다.
4. 폴란드, 대인지뢰 금지 조약 탈퇴 선언… 러시아 대비 방어 강화
폴란드가 1997년 오타와 협약(대인지뢰 금지 조약)에서 공식 탈퇴했다. 폴란드 국방부 차관 파벨 잘레프스키는 대인지뢰가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경을 따라 NATO 동부 전선 방어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란드는 2012년 조약을 비준하고 2016년에 지뢰 비축량을 폐기했지만, 이제 다시 국내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오타와 조약에 서명하지 않은 국가 중 하나다. 폴란드는 핀란드, 발트 3국, 우크라이나와 함께 작년 탈퇴 의사를 밝혔다.
5. EU, 헝가리에 우크라이나 900억 유로 대출 지원 약속 이행 촉구
유럽위원회는 헝가리가 2025년 12월 EU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우크라이나 900억 유로 대출 지원을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헝가리는 우크라이나가 드루즈바 파이프라인을 통한 러시아 석유 수송을 재개할 때까지 자금 지원을 차단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파이프라인이 손상된 후 대안으로 오데사-브로디 파이프라인 사용을 제안했다.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는 이 대출 지원 참여를 거부했다.
6. 피코 슬로바키아 총리, 우크라이나에 비상 전력 공급 중단 경고
슬로바키아 로베르트 피코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석유 수송을 재개하지 않으면 비상 전력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슬로바키아가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과 18만 명의 난민 수용 등 많은 지원을 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는 가스 수송 중단으로 연간 5억 유로 손실을 입혔고, 이제 석유 수송까지 중단했다고 비난했다. 드루즈바 파이프라인의 펌핑 스테이션이 러시아 공격으로 손상되면서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로의 석유 수송이 중단됐다.
7. 할례 둘러싼 갈등으로 본 미국의 새로운 대외 외교 방식
트럼프 행정부의 유럽 주재 미국 대사들이 전통적인 외교 관행과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다. 벨기에 주재 미국 대사 빌 화이트는 유대교 할례 관행자에 대한 법적 조사와 관련해 벨기에를 반유대주의라고 비난했다. 프랑스 주재 대사 찰스 쿠슈너는 마크롱 대통령을 반유대주의 대응 실패로 비판했고, 폴란드 주재 대사 톰 로즈는 트럼프 모욕한 의회 의장과 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전직 외교관들은 이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보다 공격적인 외교 방식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8. 시리아 ISIS 수용소 보안 붕괴로 1만 5천명 이탈
미 정보 당국은 시리아 내 ISIS 관련 인사 1만 5천~2만 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추정한다. 알홀 수용소는 2019년 ISIS 칼리프국 붕괴 후 7만 명 이상을 수용했으며, 2025년 말 기준 2만 3천 명이 남아있었다. 시리아 정부군이 미국이 지원하는 시리아 민주군(SDF)을 제압하고 수용소를 장악한 후 보안이 악화되면서 대규모 탈출이 발생했다. 서방 외교관들은 며칠 사이 2만 명 이상이 수용소를 떠났으며, 주초 기준 300~400가구만 남아있다고 추정한다.
이 뉴스는 Reddit r/worldnews에서 수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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