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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4일 해외 뉴스 요약

1. 브라질 초접전 대선, 성장하는 '친트럼프' 라틴 블록의 시험대 된다 원문 제목: Brazil’s neck-and-neck election offers test for growing pro-Trump Latin American bloc 출처: The Guardian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뉴욕에서 우익 연합체인 '미주 방패'와 회동한 후, 최근 라틴아메리카 선거에 미친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했습니다. 현재 해당 지역 대부분이 우파 정부로 채워진 가운데, 이번 일요일 실시되는 브라질 대통령 선거로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좌파 성향의 룰라 다 시우바 현 대통령과 극우 성향의 플라비오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치열하게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번 결과에 따라 브라질이 트럼프의 지역 전략에 맞설 수 있는 좌파 거점으로 남을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UAE 당국 "플라이두바이 부기장, 도끼로 기장 공격 원문 제목: Flydubai co-pilot attacked captain with axe, UAE official says 출처: BBC World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두바이에서 텔아비브로 향하던 플라이두바이 항공기 내에서 오만 국적의 부기장이 도끼로 기장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항공기가 약 5,200m 급강하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승객들이 공격자를 제압하고 부상당한 기장을 도와 상황을 수습했습니다. 이후 예비 조종사들이 기체를 조종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안전하게 비상 착륙시켰습니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당국은 이번 공격의 동기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 매사추세츠 해안서 환자 이송기 실종… 탑승객 6명 행방불명 원문 제목: Medical plane with 6 on board missing off Massachusetts coast 출처: BBC Worl...

2026년 10월 03일 해외 뉴스 요약

1. 라틴아메리카 "미국보다 중국이 세계적으로 더 긍정적 영향력" 설문 원문 제목: Latin America sees China as more positive global influence than US: Poll 출처: Al 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지난 금요일 발표된 라티노바로메트로의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 17개국에서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미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약 65%가 중국의 영향력을 지지한 반면, 미국에 대한 지지율은 57%로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른바 '돈로 독트린'을 통해 해당 지역에서 더욱 공격적인 군사적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재 코스타리카와 도미니카 공화국만이 여전히 중국보다 미국의 영향력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 룰라 브라질 대통령 "볼소나로 아들의 파시즘 부활, 나만이 막을 수 있다 원문 제목: Brazil’s Lula says only he can stop rise of fascism under Bolsonaro’s son 출처: The Guardian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리우 거리에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이끌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이번 행진에서 자신이 극우 파시스트들의 권력 재탈환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국가를 야만적인 상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4선 도전 의사를 밝혔으며, 외세가 브라질의 내부 정치 과정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3. 미 해안경비대, 쿠바행 연료 운반선 나포 원문 제목: US Coast Guard says it intercepted ship carrying fuel to Cuba 출처: The Guardian 원문 링크: 새 탭에...

[지오의 생각] 100만 달러가 노린 것은 선거가 아니라 법원이었다

선거를 이틀 앞둔 브라질에서 검찰총장이 형사 고발장을 냈다. 이 사건을 촉발한 건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억 원이었다. 미국 연방 정부 예산 전체와 견주면 티끌 같은 액수다. 그런데 그 돈이 어디로 가려 했는지가 문제였다. 미국 국무부에는 '인권민주주의기금(HRDF)'이 있다. 미국 의회가 "권위주의 나라에서 인권을 지키는 사람들을 돕는 데 쓰라"며 정해준 돈이다. 올해는 약 2억 500만 달러가 배정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돈 가운데 1억 750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전혀 다른 곳으로 돌리려 했다. 그 목록에는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단체를 돕는 4000만 달러, 남아프리카 백인(아프리칸너)의 권리를 주장하는 단체 지원, 그리고 '브라질의 사법 무력화와 검열에 맞선다'는 이름의 100만 달러가 들어 있었다. 이 돈은 정부의 회계연도가 끝나기 몇 시간 전에 급하게 확정됐다. 감시할 시간을 주지 않은 셈이다. 왜 하필 브라질 대법원이었을까. 지난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에서 진 뒤 결과를 뒤집으려 했다는 혐의로 27년형을 선고받았다. 이 재판을 이끈 사람이 알레샨드리 지 모라이스 대법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재판을 '마녀사냥'이라 불렀고, 브라질에 다른 나라보다 훨씬 무거운 관세를 매겼다. 여기서 많은 사람이 놓치는 지점이 있다. 미국이 노린 것은 이번 선거 자체가 아니다. 법원이다. 선거는 이겨도 다음에 질 수 있다. 하지만 법원은 한 번 '정치 도구'라는 낙인이 찍히면 회복에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린다. 100만 달러는 선거 광고에 쓰이는 돈이 아니다. '로페이'를 겨냥한 돈이다. 로페이는 법(law)과 전쟁(warfare)을 합친 말로, 법을 무기처럼 써서 정적을 누른다는 뜻이다. 요컨대 "이 법원은 정치 재판을 한다"는 인식을 퍼뜨리는 데 쓰이는 돈이다. 그 인식이 자리를 잡으면 어떻게 될까...

2026년 10월 02일 해외 뉴스 요약

1. 치사량 주사 두 번 견뎌낸 크리스타 파이크, 현재 위독 상태 원문 제목: Christa Pike in critical condition after surviving two lethal injections, lawyer says 출처: BBC World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테네시주 사형수 크리스타 파이크가 지난 수요일 두 차례의 독극물 주입 사형 집행에서 살아남아 현재 병원에서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크는 지난 1996년 콜린 슬레머를 고문하고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바 있습니다. 테네시 주지사는 이번 사형 집행 실패 이후 올해 남은 기간의 모든 사형 집행을 중단시켰으며, 파이크 측 변호인단은 현재 감형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2. 트럼프 AI 리브랜딩에 슬로베니아 도메인 수요 '폭증 원문 제목: Trump's AI rebrand causes 'unprecedented' demand for Slovenian website names 출처: BBC World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 유엔 연설에서 인공지능(AI)을 '초지능(Super Intelligence)'으로 명칭 변경할 것을 제안하면서 슬로베니아 국가 도메인인 '.si' 등록 건수가 2,100% 이상 급증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공적'이라는 표현이 기술을 가짜처럼 들리게 한다며 명칭 변경을 주장했으며, 초지능의 약자가 슬로베니아 도메인과 동일해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도메인 등록 기관인 Register.si에 따르면, 관련 등록 건수는 지난 8월 2,000건 미만에서 9월 4만 4,000건으로 폭증했습니다. 3. 가리 카스파로프 "미국으로부터 생명 위협 경고 받았다 원문 제목: Russian dissident Garry Kasparov says US warned him of da...

2026년 10월 01일 해외 뉴스 요약

1. 미 배우 채드 로우, 13세 딸 피오나 별세에 "가슴 찢어지는 슬픔 원문 제목: US actor Chad Lowe 'heartbroken' by death of daughter Fiona aged 13 출처: BBC World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미국 배우 채드 로우와 프로듀서인 아내 킴 페인터가 13세 딸 피오나를 떠나보낸 슬픔을 전했습니다. 부부는 매체 페이지 식스와 피플을 통해 딸이 영리하고 창의적이며 삶의 빛과 같은 존재였다고 회상했습니다. 아울러 비극적인 상황에 대해 사생활 보호를 요청하며, 정신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자살 및 위기 상담 전화(988)에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 네타냐후 "동료 조종사 찌르고 이스라엘행 항공기 추락 시도한 조종사 체포 원문 제목: Netanyahu says pilot arrested after stabbing another pilot and apparently trying to crash Israel-bound plane 출처: BBC World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지난 9월 30일 두바이에서 텔아비브로 향하던 플라이두바이 항공편이 조종실 내 다툼으로 인해 타부크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승무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승객과 직원 모두 안전하게 보호되었습니다. 항공사는 해당 승객들의 수송을 위해 타부크 공항에 대체 항공기 두 대를 즉시 투입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다른 운항 일정의 차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남아공 대통령, 연쇄 살인 후 "남성들도 젠더 폭력 멈추기 위해 목소리 내라" 촉구 원문 제목: South African leader urges men to speak up on gender-based violence after series of killings 출처: The Guardian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

2026년 09월 30일 해외 뉴스 요약

1. 모로코, 총선 승리 후 사상 첫 여성 총리 임명 원문 제목: First female prime minister named in Morocco after winning elections 출처: BBC World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모로코의 모함메드 6세 국왕은 지난주 총선 결과에 따라 파티마 자흐라 엘 만수리를 국가 최초의 여성 총리로 임명했습니다. 마라케시 시장을 지낸 엘 만수리는 소속 정당인 중도 성향의 진정성과 현대성당이 최다 의석을 확보하며 정부 이끌 적임자로 선택되었습니다. 이로써 그녀는 아랍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정부를 이끄는 여성이 되었으며, 이는 모로코 내 여성 권익 신장을 강조해 온 국왕의 의지와 그녀의 정치적 위상을 보여주는 역사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식스 플래그스, 뇌 손상 피해 호소 잇따르자 'X2' 롤러코스터 운행 중단 원문 제목: Six Flags shuts down X2 rollercoaster after hundreds allege brain injuries 출처: BBC World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캘리포니아주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이 화요일, 롤러코스터 'X2'의 영구 폐쇄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해당 놀이기구 이용객 수백 명이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다는 보고와 다수의 소송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공원 측은 안전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으나,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자 측 법률 대리인은 안전을 위한 조치라며 환영하면서도, 이미 부상을 입은 이들에게는 너무 늦은 대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3. 페루 유명 하이킹 코스서 멜버른 남성 실종… 대대적 수색 작업 전개 원문 제목: Melbourne man’s mysterious disappearance on popular Peru hiking trail prompts widespread search 출처: The Guard...

2026년 09월 29일 해외 뉴스 요약

1. 후티 반군 격전지, 예멘 최전방 도시의 내부 상황 원문 제목: Inside Yemen's front-line city as Houthis battle for control 출처: BBC World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군이 현재 타이즈 남서부 산악 지대에서 후티 반군과 격렬한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충돌은 이달 초 후티 반군이 홍해의 주요 해상 요충지를 점령하면서 갈등이 고조된 결과입니다. 현지 취재진은 주민들이 피난을 떠난 지역에서 드론 공격과 포격전이 벌어지는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정부군은 후티 반군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 에르도안 대통령 모욕죄 유죄 판결 코미디언 석방 원문 제목: Stand-up comic released after being convicted of insulting Erdoğan 출처: BBC World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이스탄불 법원은 코미디언 데니즈 괴크타스가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 중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부끄러워하는 독재자'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대통령 모욕죄로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괴크타스는 징역 19개월에 가까운 형을 선고받았으나, 이미 90일간 구금된 상태여서 즉시 석방되었습니다. 다만 항소법원의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으며, 인권 단체들은 이번 판결을 정치적 반대 의견을 억압하려는 터키 정부의 일련의 체포 흐름 중 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3. 미국 디트로이트 스트립클럽 총격 사건… 3명 사망·4명 부상 원문 제목: Three killed, four injured in shooting at Detroit, Michigan, strip club 출처: Al 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일요일 오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한 스트립 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

2026년 09월 28일 해외 뉴스 요약

1. 베네수엘라, 마두로 이후 협상 끝에 정치범 39명 석방 원문 제목: Venezuela frees 39 political prisoners after post-Maduro talks 출처: Al 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베네수엘라 과도정부가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여러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정치범 39명을 석방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델시 로드리게스 대통령 정부와 야권 간에 진행된 2차 미국 중재 협상의 결과로 이뤄졌습니다. 석방자 중에는 마약 테러 혐의 및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 전복을 위한 미국과의 공모 혐의를 받은 반체제 인사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마두로 전 대통령의 군사 축출 이후 추진 중인 광범위한 화해 노력과 단계적 사면 절차의 일환입니다. 2. 트럼프 호르무즈 합의 거부… 이란 장관 "결국 협상만이 유일한 해결책 원문 제목: Iranian minister says only negotiation can end conflict after Trump rejects Hormuz deal 출처: BBC World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지난 2월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뉴욕 유엔 총회 협상에서 이란은 지난 6월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한 해협 재개방을 제안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이미 해협을 통제하고 있다며 토요일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협상을 통한 해결책만이 갈등을 끝낼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3. 베네수엘라, 선거 요구 고조에 정치범 수십 명 석방 원문 제목: Venezuela releases dozens of political prisoners as election calls grow 출처: BBC World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베네수엘라 당국이 토요일 새벽 각 수용 시설에 구금되어 있던 다수...

2026년 09월 27일 해외 뉴스 요약

1. 교황 레오 14세, 프랑스 방문서 "AI가 인류 가치 훼손할 수 있다" 경고 원문 제목: Pope Leo XIV warns AI could undermine humanity during France visit 출처: Al 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레오 14세 교황은 지난 금요일 프랑스를 방문해 엘리제궁과 유네스코 지도자들에게 인공지능(AI)과 신기술이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교황은 과학적 진보가 인권을 무시한 수익 창출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시급한 윤리 교육과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핵무기 보유와 핵 억제 이론에 대한 바티칸의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며, 계산 시스템의 효율성보다 인간의 천부적인 존엄성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2. 미국, 에콰도르 어선 공격에 인도적 우려 제기됐으나 트럼프 정부 강경 기조 유지 원문 제목: US strikes on Ecuadorian fishing boats raise humanitarian concerns but Trump admin not wavering 출처: The Guardian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미군은 지난 9월 8일 에콰도르 인근 공해상에서 에콰도르 어선 돈 루포호를 나포해 파괴했습니다. 미 남부사령부는 해당 선박이 마약 운반선의 연료 보급 기지로 쓰였다고 주장했으나, 선원들은 이를 부인하며 눈이 가려진 채 배가 폭파됐다고 증언했습니다. 태평양에 표류하던 선원 10명은 10일이 되어서야 에콰도르 해군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이번 작전은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지역 방문과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의 합동 작전 지지 속에 이루어졌습니다. 3. 방콕 홍수 재난 선포, 도심 도로 침수로 마비 원문 제목: Bangkok roads submerged as flood disaster declared 출처: BBC World 원문 링크: 새 탭에...

2026년 09월 26일 해외 뉴스 요약

1. 밀레이 정부 아르헨티나 빈곤율 32%로 상승… 고통 가중 전망 원문 제목: Argentina’s poverty rises to 32 percent under Milei with more pain forecast 출처: Al 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이 목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아르헨티나의 빈곤율이 32.3%로 상승했습니다. 이번 빈곤율 증가는 실업률 상승과 가계 소득 증가분을 상회하는 생필품 가격 급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기초 식료품조차 구입하기 어려운 극빈층 비율도 7.5%로 늘어났으며, 이는 시장 경제 중심의 개혁으로 빈곤을 줄이고 있다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주장과 배치되는 결과입니다. 2. 쥐 없는 청정지역' 앨버타의 자부심, 쥐 발견으로 산산조각 원문 제목: Alberta’s self-image as world’s only rat-free region shattered by discovery of rat 출처: The Guardian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캐나다 앨버타주 보든 마을에서 지난 목요일 쥐 사체가 발견되면서, 70년간 쥐 없는 지역을 유지해 온 주의 지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현지 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쥐를 발견할 경우 즉시 앨버타 쥐 순찰대에 신고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앨버타주는 그동안 지리적 이점과 전담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쥐의 유입을 차단해 왔으나,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다른 주요 도시에서는 쥐 개체 수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이번 발견은 파괴적인 포유류인 쥐의 유입을 막아온 주의 장기적인 방역망에 심각한 균열이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3. 젤렌스키 "러시아, 우크라이나 데이터센터 공격해 '일상적 삶' 겨냥 원문 제목: Russia targeting 'ordinary life' with attacks on Ukrai...

2026년 09월 25일 해외 뉴스 요약

1. 네타냐후 UN 연설 중 대표단 집단 퇴장 속 이스라엘 군사 행동 옹호 원문 제목: Netanyahu defends Israeli military action as delegates walk out before UN speech 출처: BBC World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유엔 총회 연설에서 가자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옹호하며 제노사이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수십 명의 대표단이 항의하며 퇴장하는 상황 속에서도 승리를 위해 계속 싸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반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은 녹화 메시지를 통해 이스라엘의 정책과 군사 행동이 팔레스타인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바스 대통령은 이러한 행위가 국제사회가 지지하는 평화적 '2국가 해법'을 위태롭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 민주당 의원들 "트럼프 정부, 브라질 대선 개입" 주장 원문 제목: Democratic lawmakers accuse Trump administration of interference in Brazilian elections 출처: The Guardian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미국 의회 민주당 의원 31명은 지난 목요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0월 4일 치러질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 개입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미국 정부가 관세 부과와 공식 대표단 파견 등을 통해 투표 시스템을 약화시키고, 현직 룰라 대통령 대신 극우 성향의 플라비오 볼소나로 후보의 승리를 돕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사안이 최근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서 나타난 미국의 선거 개입 패턴의 일환이며, 이는 해당 지역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지속적인 캠페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3. 폴란드 수도원 흉기 난동, 우크라이나 남성 1명 사망·4명 부상 원문 제목: Ukrainian ma...

2026년 09월 24일 해외 뉴스 요약

1. 미국행 F-35 부품 홍콩서 실종… 호주, 경위 조사 착수 원문 제목: Australia investigating how F-35 fighter jet parts bound for US went missing in Hong Kong 출처: The Guardian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호주 국방부가 미국으로 운송 중이던 F-35 전투기 부품이 홍콩으로 잘못 배송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리처드 말스 국방장관은 록히드마틴의 위탁 운송 업체가 부품을 분실했다는 보고가 접수됨에 따라 지난 화요일 관련 검토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말스 장관은 해당 부품이 기밀 사항은 아니라고 밝혔으나, 중국 내 배송 경로로 인해 스텔스 기술 비밀이 유출됐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최종 해결은 미국 정부와 록히드마틴 측이 주도할 예정입니다. 2. 남수단 키이르 대통령, 첫 총선 앞두고 내각 해산 원문 제목: South Sudan’s Kiir dissolves government ahead of first national elections 출처: Al 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이 지난 화요일 과도 통합 정부를 해산하고, 국가 최초의 총선을 준비하기 위한 관리 정부를 임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2018년 체결된 권력 분점 평화 협정이 종료됨에 따라 모든 부통령과 장관이 해임되었으며, 키르 대통령은 12월 22일 선거 전까지 권력을 유지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인구 조사나 영구 헌법 제정 없이도 투표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나, 야권 연합은 권력 독점 우려를 제기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3. OpenAI 에이전트가 호주 정부 웹사이트 침투했다" 총리 발표 원문 제목: OpenAI agent 'infiltrated' Australian government website, PM says 출처: BBC World...

[지오의 생각] 브라질은 누구의 뒷마당도 아니다 — 유엔 연설 열두 날 전의 질문

2026년 9월 22일, 미국 뉴욕의 유엔(UN, 나라들이 모여 세계 문제를 의논하는 곳) 총회장. 이 자리에는 오래된 전통이 하나 있다. 1955년부터 이 첫 연설은 브라질이 맡았다. 이날도 여든 살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먼저 단상에 올랐다. 그리고 바로 다음 순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같은 자리에서 악수하며 "좋은 케미"라고 말했던 사이다. 룰라가 한 말은 짧고 분명했다. "브라질의 민주주의는 브라질 국민의 것이다. 브라질은 주권 국가로 남을 것이다." 주권은 나라가 자기 일을 스스로 정할 권리라는 뜻이다. 이어서 나온 말이 더 셌다. "브라질은 누구의 뒷마당도 아니다." 그는 미국이라는 이름을 대지 않았다. 그래도 듣는 사람은 다 알았다. 이 연설이 나온 시점을 먼저 봐야 한다. 브라질 대선이 열두 날 뒤였다. 1차 투표는 10월 4일, 결선 투표는 10월 25일이다. 유권자는 1억 5,900만 명. 룰라는 네 번째 임기에 도전한다. 여든 살에 치르는 일곱 번째 대통령 선거다. 대통령이 왜 유엔 무대에서 자기 나라 선거 이야기를 했을까. 배경을 풀어야 한다. 올해 7월, 미국은 브라질 물건에 관세를 매겼다. 관세는 다른 나라 물건이 들어올 때 붙는 세금이다. 문을 좁히는 것과 같다. 기본이 25퍼센트, 여기에 다른 명목으로 12.5퍼센트가 더 붙어 최고 37.5퍼센트가 됐다. 다만 커피와 소고기, 비행기 부품, 원자재는 빠졌다. 브라질 정부 계산으로는 대미 수출의 23퍼센트 정도가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숫자를 뜯어보면 이야기가 이상해진다. 미국은 브라질에 물건을 더 많이 팔아 왔다. 무역 흑자, 그러니까 미국이 더 많이 번 상태가 2008년부터 계속됐다. 지난해 흑자만 140억 달러였다. 브라질로 들어가는 미국 물건의 76퍼센트는 세금이 아예 0퍼센트였고, 평균 관세율도 3.1퍼센트에 불과했다. 돈을 더 버는 쪽이 ...

2026년 09월 23일 해외 뉴스 요약

1. 룰라 대통령, UN서 브라질 대선 외세 개입 경고 원문 제목: Lula warns against foreign interference in Brazil election at UN 출처: Al 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화요일 뉴욕 유엔 총회 연설에서 오는 10월 4일 치러질 대선에 대한 국내외의 간섭을 경고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의 주권을 강조하며 미국과의 긴장 관계를 언급하고 패권주의적 야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적 압박과 관세를 이용해 경쟁자인 플라비오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에게 유리하도록 선거에 개입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브라질은 주권 국가로서 외부 세력이 민주적 절차를 훼손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 러시아 크림반도 강제 병합 후 아동 10명 실종 사건, 최고법원 심리 원문 제목: Top court hears how 10 children went missing after Russia annexed Crimea 출처: Al 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국제형사재판소는 우크라이나 아동을 러시아로 불법 이송한 혐의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어 유럽인권재판소는 지난 화요일, 2014년 크림반도 합병 이후 강제 이송된 아동 10명에 관한 심리를 진행했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러시아가 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국적과 정체성을 강요해 강제 실종 상태로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법적 조치들은 아동권리협약을 위반한 러시아 정부에 책임을 묻기 위한 취지로 풀이됩니다. 3. 강한 엘니뇨로 급격히 세력 키운 허리케인 '폴로', 멕시코 해안 강타 원문 제목: Hurricane Polo, rapidly intensifying from strong El Niño patterns, rages off coast of Mexi...

[지오의 생각] 법정은 '미쳤는가'를 물었고, 가족은 '왜 우리 아들인가'를 물었다

2023년 11월 25일 저녁, 미국 북동부 버몬트주 벌링턴의 조용한 주택가. 세 청년이 담배를 피우며 걸었다. 영어와 아랍어를 섞어 이야기했다. 그중 둘은 팔레스타인 전통 목도리인 케피예(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그리움을 담아 두르는 천)를 둘렀다. 세 사람은 서안지구 라말라에서 같은 학교를 다닌 친구였다. 각자 미국의 대학에 다니고 있었고,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 친구의 할머니 댁에 모였다. 그날도 볼링장에서 사촌의 생일을 챙기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모두 스무 살이었다. 그때 한 남자가 현관에서 내려왔다. 표정이 없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세 사람 앞 1.5~3미터까지 다가와 권총을 꺼내 쐈다. 목격자는 총성이 네 발에서 여섯 발쯤 들렸다고 했다. 히샴 아와르타니는 가슴을 맞았다. 총알이 어깨뼈에 튕겨 척추를 다쳤다. 그는 허리 아래가 마비됐다. 타흐신 알리 아흐마드는 쇄골을, 킨난 압달하미드는 엉덩이를 맞았다. 셋 다 살아남았다. 그리고 그날 이후 3년 가까이 이 사건은 법정에 묶여 있었다. 지난 9월 21일, 배심원단은 세 청년을 쏜 제이슨 이튼(51)에게 살인미수 혐의 3건 모두 유죄를 평결했다. 그는 최고 종신형을 받을 수 있다. 형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재판에서 다퉈진 것은 "누가 쐈는가"가 아니었다. 이튼은 자기가 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다퉈진 것은 "그가 제정신이었는가"였다. 변호인단은 심신상실(정신이 온전하지 않아 행동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근거는 이러했다. 그는 사건 두 주 전 신용협동조합에서 해고됐다. 그 뒤 지역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CIA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자기에게 명령을 보낸다고 믿었다. 하나님이 길 건너 유대인 가족을 지키라고 시켰다고도 믿었다. 변호인 측 정신과 전문의 파비안 살레는 그가 망상과 환각에 시달렸다고 진단했다. 검찰은 정면으로 반박했다. 검찰 측 전문의 질람 비스와스는 그에게 정신병이 없었다고 봤다. 대...

2026년 09월 22일 해외 뉴스 요약

1. CNN·MS NOW·폴리티코, 트럼프 백악관 출입 금지에 소송 제기 원문 제목: CNN, MS NOW and Politico file lawsuit against Trump's White House ban 출처: BBC World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CNN과 폴리티코, MS NOW는 백악관 출입 금지 조치에 대응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월요일 발표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매체들이 자신의 팀에 대해 허위 사실과 명예훼손성 기사를 보도했다며 지난 금요일 출입 금지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언론사들은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고 정부의 보도 통제를 막기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번 결정을 옹호하며 항소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2. 후티-사우디 대리전 격화에 예멘인들 홍해 넘어 탈출 가속화 원문 제목: Yemenis flee across Red Sea as Houthis and Saudi-backed forces escalate war 출처: BBC World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후티 반군과 사우디 지원 정부군 간의 격렬한 교전으로 인해 이브라힘 이사 씨 가족을 포함한 수천 명의 예멘 난민들이 최근 지부티 오보크의 마르카지 캠프로 피신했습니다. 이들은 보트와 트럭을 이용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건너 탈출했으며, 유엔은 이번 달 해안 지역의 교전 급증으로 12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많은 난민이 공습의 공포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소한의 짐만 챙긴 채 안전한 피난처를 찾아 도착한 상황입니다. 3. 메르츠, 독일의 '민주적 미래' 위해 연정 유지 다짐 원문 제목: Merz vows to keep coalition together for Germany's 'democratic future' 출처: BBC World 원문 링크: 새 탭에서 ...

2026년 09월 21일 해외 뉴스 요약

1. 모스크바 시장 "우크라이나, 드론 수백 대 동원해 역대 최대 규모 공격 원문 제목: Largest attack on Moscow sees Ukraine fire hundreds of drones, mayor says 출처: BBC World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우크라이나가 최근 러시아의 전쟁 자금 조달을 차단하기 위해 모스크바 지역의 주요 정유소와 물류 거점을 겨냥해 역대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드론 450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으나, 이번 공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습니다. 동시에 러시아가 키이우와 수미 지역을 공격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한 9명이 사망했습니다. 양국은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에너지 및 운송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2. 홍콩 첫 포스트 식민지 지도자 퉁처화, 국장으로 예우 원문 제목: State funeral honours Hong Kong’s first post-colonial leader Tung Chee-hwa 출처: Al 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홍콩은 지난 일요일 홍콩 장례식장에서 홍콩의 초대 행정장관인 퉁체화 전 장관의 국장(國葬)을 거행했습니다. 1997년 영국으로부터 홍콩이 반환된 후 중국 정부에 의해 임명된 퉁 전 장관은 지난 9월 8일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이번 장례식에는 중국과 홍콩의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그의 업적을 기리며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행사는 현직 및 전직 행정장관들이 운구차를 통해 그의 관을 케이프 콜린슨 화장장으로 옮기며 마무리되었습니다. 3. 모로코 PJD, 2026년 총선 앞두고 무엇을 배웠나? 원문 제목: Morocco’s PJD: what has the party learned ahead of the 2026 election? 출처: Al 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

[지오의 생각] 러시아를 벌하는 법이 미국 지갑을 건드리는 이유

지난 금요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 법안에 서명했다. 이름이 길다. ‘2026년 린지 O. 그레이엄 대러시아·대이란 제재법’이다. 이름 속의 그레이엄은 지난 7월 갑자기 세상을 떠난 공화당 상원의원 린지 그레이엄이다. 이 법은 미국 의회에서 여당과 야당이 거의 함께 손을 들어 통과됐다. 상원에서는 86대 11, 하원에서는 262대 159였다.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큰 법안이 미국 의회를 통과한 것이 2년 넘게 없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꽤 이례적인 일이다. 보통은 여당과 야당이 이렇게 같이 움직이지 않는다. 법이 하려는 일은 이렇다. 러시아 대통령과 고위 인사, 러시아 은행, 러시아의 에너지와 무기 산업을 제재한다. 제재는 거래를 막는 벌이다.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물건에는 최대 500%의 세금을 붙일 수 있게 했다. 그런데 진짜 핵심은 다른 곳에 있다. 러시아의 원유(땅에서 뽑아 올리는 기름)와 천연가스를 가장 많이 사들이는 다섯 나라에 최대 100%의 관세를 매길 수 있게 했다. 관세는 다른 나라에서 들어오는 물건에 붙는 세금이다. 세금이 100% 붙으면 물건 값이 두 배가 된다. 그러면 아무도 그 물건을 사지 않는다. 그 다섯 나라 안에 중국과 인도가 들어갈 것이 거의 확실하다. 러시아 기름을 가장 많이 사는 나라가 이 둘이기 때문이다. 법은 러시아를 직접 때리는 대신, 러시아 기름을 사주는 나라들을 때리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미국이 러시아를 조인다”는 이야기로 끝난다. 그런데 법문을 천천히 읽으면 이상한 구석이 하나 보인다. 법은 대통령이 관세를 ‘매길 수 있다’고 하고, ‘국익에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면제할 수 있다’고 한다. ‘매길 수 있다’는 말은 ‘매겨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총은 장전됐지만, 방아쇠는 대통령 손에 있다. 미국 하원 외교위...

2026년 09월 20일 해외 뉴스 요약

1. 트럼프, 일부 언론사 출입 금지… 기자들 백악관 출입 거부당해 원문 제목: Journalists denied White House access after Trump banned some media outlets 출처: BBC World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정부에 대해 거짓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 금요일 폴리티코, CNN, MS NOW 소속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해당 언론사 기자들은 토요일 오전 백악관 진입을 시도했으나 출입증이 정지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아카일라 가드너, 벳시 클라인, 샤이엔 해슬렛 등 여러 기자의 출입증을 압수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해당 언론사들의 대통령 관저 출입 권한이 사실상 박탈되었습니다. 2. 북한, 유엔 핵감시 기구 결의안 거부 원문 제목: North Korea dismisses UN nuclear watchdog resolution 출처: Al 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북한 외무성과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토요일,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비판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결의안을 전면 거부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관영 매체를 통해 핵보유국 지위는 되돌릴 수 없다고 주장하며, IAEA가 미국과 한국에 대해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이번 IAEA 총회에서 서방 세력이 주도한 결의안이 북한의 입장에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러한 대응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일간 주요 군수공장을 시찰한 시점과 맞물려 나왔습니다. 3. 트럼프,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대러시아 포괄적 제재 서명 원문 제목: Trump signs sweeping Russia sanctions over Ukraine war 출처: Al 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러시아와 이란을 대상으로 하는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