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2 국내 경제 뉴스

민간투자 100조 원 시대...구조적 위기 돌파의 열쇠

정부가 민간투자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앞으로 5년간 100조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세웠다. 1994년 민간투자 사업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154조 원의 민간 자본이 공공부문에 유입되며 872개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전환의 핵심은 전통적 SOC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확충 등 미래 신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 또한 '국민 참여 공모 인프라펀드'를 도입해 일반 국민이 위험 부담 없이 인프라 사업에 투자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2.0%까지 높일까

이번 주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경제전망보고서가 발표된다.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1.8%에서 1.9~2.0%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경기 호조와 수출 개선, 내수 회복, 주가 상승에 따른 자산 효과 등이 상향 조정의 주요 요인이다. 같은 날 작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와 2025년 출생통계도 발표될 예정이다.


환율 하락 전망...美 관세환급 부담에 달러 약세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은 1446원60전에 마감했고, 이번 주 1400원대 초·중반으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미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를 위법으로 판단하면서 1700억 달러(약 246조 원) 규모의 관세 환급 가능성이 제기된 점이 달러 약세 요인이다. 채권시장에서도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3.143%로 하락했고, 26일 금통위를 계기로 추가 하락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주택자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지방 매물 쏟아진다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유예 종료와 고가 주택 보유세 인상 논의로 다주택자들의 자산 재편이 뚜렷해지고 있다. 지방과 외곽 주택을 처분하고 서울 핵심지 '똘똘한 한 채'만 남기려는 움직임이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달 23일 이후 세종 아파트 매물은 약 3% 증가했고, 대전(1.8%), 부산(1.5%) 등 지방 광역시에서도 매물이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양도세 중과와 고가 1주택 보유세 인상 논의가 맞물릴 경우 서울 중심 수요 쏠림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K-배터리, 중국 파상공세에 점유율 하락...유럽서 BYD 200% 급증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6% 성장했지만,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7.4%포인트 하락한 36.3%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위, SK온은 3위를 유지했지만 삼성SDI는 6위로 하락했다. 반면 중국 CATL은 1위를 유지했고 BYD는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201.4% 급증하며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북미 전기차 수요 불확실성과 유럽 내 중국계 비중 확대가 국내 3사의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에코프로비엠, 전고체 배터리 기대감에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전기차 배터리 소재 기업 에코프로그룹이 실적 회복과 전고체 배터리 수요 기대감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월 29일 알테오젠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영업이익 233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고, 에코프로비엠도 영업이익 142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와 고체 전해질 개발에 주력하며 향후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헝가리 공장 준공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포스팅은 2026년 2월 22일 기준 주요 경제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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