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오전 주요 경제 뉴스를 요약해 드립니다. 이란 전쟁 여파로 인한 유가 급락과 증시 상승, 반도체 공급망 우려 등 핵심 이슈를 확인하세요.
1. 코스피, 유가 급락에 5700선 회복…SK 자사주 소각 발표에 급등
코스피지수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조기 종속" 발언과 국제유가 급락에 힘입어 장 초반 5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0.68포인트(2.72%) 오른 5683.27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한때 3.07% 뛴 5702.48까지 오르기도 했다. SK는 5조원대 규모 자사주 소각 발표 이후 장 초반 9%대 급등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2.77%, 2.03% 상승했다.
2. 경유 L당 1700원 넘으면 70% 지원…유가연동보조금 4월까지 연장
정부가 고유가로 인한 교통·물류 업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간을 4월 말까지 연장한다. 기존에는 기준 금액인 L당 1700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50%를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70%까지 지원한다. 예컨대 경유 가격이 L당 1900원일 경우 기준 가격을 초과한 200원 가운데 70%인 140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조치로 25t 화물차가 한 달에 약 44만원 유류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3. "헬륨이 막혔다"…이란 전쟁에 반도체 공급망 초긴장
이란 사태 여파로 글로벌 물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도 핵심 공정 소재인 헬륨 가스 수급 불안에 직면했다. 헬륨을 실어나르는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제를 받기 시작하면서 공급망 전반에 차질이 발생한 것이다. 지난해 한국의 헬륨 가스 수입액 2억 2690만 달러 중 64%가 카타르에서 건너왔다. 카타르에서 헬륨 원료 공급이 차단되면서 반도체 업계에서 비상이 걸렸고, 미국·러시아 등으로 공급망 다변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 잠실에 돔구장·전시장 들어선다…서울 스포츠 MICE 파크 2032년 완공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일본 도쿄돔시티처럼 경기 관람과 숙박, 쇼핑, 공연을 한곳에서 즐기는 체류형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국내 최대 3만석 돔야구장과 코엑스 2.5배 규모 전시·컨벤션 시설, 호텔·오피스·상업시설을 집적한 '서울 스포츠·MICE 파크' 조성 사업이 민간투자 협상을 마무리하고 2032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3조3000억원 규모로, 재정지원 없이 전액 민간 투자로 추진된다.
5. 주가 날뛰지만 "지금이 들어갈 기회"…진격의 개미들 '풀매수'
국내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들어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3조4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특히 하락장을 기회로 삼아 '빚투' 열풍이 거세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5일 33조7000억원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ETF 시장에서도 KODEX 레버리지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가 각각 6151억원, 5208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1, 2위를 차지했다.
수집 시각: 2026-03-11 오전 11:00 (KST)
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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