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경제석학 "4∼5년내 장기금리 급등 동반한 금융 충격"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가 장기금리의 급등을 동반한 금융 충격이 향후 4∼5년 이내에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고프 교수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하에서 정부 부채 수준이 높아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의 독립성도 저하됐다"며 금융충격 예상 시기를 앞당긴 근거를 설명했다. 그는 "약 10년 뒤 미국 달러화의 위상과 관련해서는 주요 통화로는 남겠지만 지배력 저하는 계속될 것"이라며 중국 위안화와 유로화, 가상화폐가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 美연준 금리전망 인하→인상 뒤집혀…단기채금리 급등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금융시장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음번 금리 변동 결정이 인하가 아닌 인상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오는 10월까지 금리를 최소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약 30%로 반영했다. 불과 한 주 전까지만 해도 시장은 연준이 오는 10월까지 금리를 0.25%포인트 넘게 인하할 확률을 50%로 반영했는데, 불과 한 주 새 금리 인하 전망이 인상 전망으로 바뀐 것이다.
3. 달러-원, 美 금리인하 기대 소멸에 1,500원 다시 상회…1,504.70원 마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꾸준히 반등한 끝에 1,500원 선을 다시 넘어섰다. 이란 전쟁 격화 속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거의 없어지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3.70원 상승한 1,50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 종가 1,500.60원 대비로는 4.10원 높아졌다. 쿠웨이트 정유 시설이 이틀 연속 이란의 공격을 받았고, 미 국방부가 중동 지역으로 해병대를 추가로 파병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커졌다.
4. 미, 한 달간 이란산 석유 판매 허용…이란 "더 팔 것 없어"
미국이 이란 전쟁으로 치솟은 국제유가를 억제하기 위해 이란산 원유 판매를 한 달간 허용하기로 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현재 해상에 발이 묶여있는 이란산 원유에 대한 판매를 허용하는 매우 제한적이고 단기적인 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현재 중국이 제재 대상인 이란산 원유를 헐값에 사들여 비축하고 있다"며 "이런 공급량을 일시적으로 세계 시장에 풀면 약 1억4천만배럴의 원유가 유입돼 이란으로 인한 공급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5. [BTS 컴백] '아미맞이'에 분주한 광화문·명동…유통가 '활짝'
BTS 컴백 공연일인 21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 공연을 12시간 앞둔 오전 8시, 2℃의 쌀쌀한 날씨였지만 공연 무대가 설치된 광화문은 아미(ARMY·BTS의 팬덤명)들로 북적였다. 미얀마, 독일, 멕시코 등 세계 각지에서 온 팬들이 한국어로 "많이 기다렸어요. 너무 보고 싶어서 왔어요"라고 외치며 응원봉을 들어 보였다. 광화문과 명동 인근 매장들은 '손님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한 편의점은 공연 관람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매장 밖에 간이 계산대를 설치하고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담요와 돗자리, 물, 음료, 간편식 등을 쌓아두고 있었다. 면세점·백화점·패션매장도 '특수'를 기대하며 업계는 'BTS노믹스'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
6. 석유 최고가제 시행 첫째주, 주유소 기름값 하락 전환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첫 주에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대폭 하락 전환했다. 3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72.3원 내린 1,829.3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96.5원 하락해 1,828.0원을 기록하며 큰 낙폭을 보였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휘발윳값은 전주보다 85.4원 하락한 1,865.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전은 114.0원 내린 1,804.9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하지만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사태 긴장이 계속되며 급등했고, 정부는 오는 27일 최고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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