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이란 휴전 협상 기대감에 코스피 5,550 선 회복 후 숨 고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 공격을 5 일간 유예하고 종전 협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코스피가 5,550 선을 회복했습니다. 25 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4% 오른 5,553.92 에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4.30% 급등한 5,638.20 까지 치솟았습니다. 외국인이 1 조 9,864 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물을 받아냈습니다. SK 하이닉스가 미국 예탁증서 (ADR) 상장 추진 소식에 5.68% 급등했고, 삼성전자·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2. 코스피·코스닥 하락 마감... 종전 협상 거절 소식에 3%대 급락
26 일 오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1.75 포인트 (3.22%) 내린 5,460.46 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22.91 포인트 (1.98%) 내렸습니다. 이란이 "협상은 없다"며 선을 그으면서 전날의 상승분이 대부분 반납되었습니다. 백악관이 "트럼프, 5 월 14~15 일 시진핑과 정상회담"이라고 발표했지만 중동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3. 유가·환율 '쇼크 구간' 벗어났지만 여전히 높은 고원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봉쇄 우려로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이란의 종전 조건 논의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하락 전환해 1,468.1 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전쟁 직후 1,500 원을 위협했지만 사흘 만에 처음으로 내려온 것입니다. 다만 브렌트유 90 달러 안팎·원·달러 1,470~1,490 원대라는 절대 수준만 놓고 보면 여전히 수입 물가·물류비·기업 원가에는 부담스러운 구간이라는 평가입니다.
4. 삼성 SDI, 중국계 전구체 업체 피노 지분 인수 추진
삼성 SDI 가 중국계 전구체 업체인 피노의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내 에너지저장장치 (ESS) 사업 진출을 위해 배터리 소재 공급망 탈중국 요건을 달성하려는 취지입니다. 삼성 SDI 는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시점을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피노의 경영권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신현송 BIS 통화경제국장, 차기 한국은행 총재 지명
차기 한국은행 총재로 지난 22 일 지명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 (BIS) 통화경제국장이 한국에서 어떤 통화정책을 펼칠지에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 국장은 금융 안정을 중시하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선제적 금리인상'에는 신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카타르 'LNG 불가항력' 선언…에너지 수급 비상
카타르가 LNG 불가항력을 선언하면서 국내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요 신문들은 일제히 "탈중동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국제유가 급등에 달러당 원화값이 1,500 원을 향해 곤두박질치고 있고, 에너지 구매비 증가로 경상수지 흑자 폭이 둔화할 전망입니다.
7. KF-21 양산기 첫 출고…K 방산 새 이정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양산 1 호기가 25 년 만에 첫 출고했습니다. KF-21 은 2016 년 7 월 시제기 개발에 착수한 지 9 년 8 개월 만에 양산기에 도달했습니다. 방산업계와 정부는 KF-21 을 K 방산의 새 이정표로 평가하며, 향후 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8. 내일부터 '석유 최고가' 1,934 원…주유소선 2,000 원 웃돌 듯
27 일부터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와 경유 최고가격이 L 당 각각 1,934 원, 1,923 원으로 210 원씩 오릅니다.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휘발유와 경유에 물리는 유류세 인하폭이 확대되지만, 실제 주유소 판매가는 2,000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9. 정부, 시장금리 진정 위해 5 조원어치 국고채 바이백
정부가 급등하는 채권 금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국고채 5 조원어치를 사들여 만기 이전에 상환합니다. 다음주 발표할 예정인 '전쟁 추가경정예산안'에도 국고채 조기 상환을 위한 사업을 편성할 계획입니다. 시장금리 치솟자 정부가 긴급 매수에 나선 것입니다.
10. 기업 체감경기, 한달 만에 '부정적' 전환
미국과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며 국내 기업의 체감 경기가 한 달 만에 '부정적'으로 돌아섰습니다. 불안정한 원유 수급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어 규제 완화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도 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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