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은행, 작년 순이익 15 조원…역대 최대
한국은행의 2025 년 순이익이 15 조 3275 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달러당 원화값 하락과 유가증권 가격 상승으로 외화자산 관련 수익이 크게 증가한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한은이 납부한 법인세도 2 조 5782 억원에서 5 조 4375 억원으로 2 배 이상 늘었습니다. 한은은 달러화 약세에 대응해 달러 비중을 2.4% 포인트 축소하고 기타 통화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2. 아동수당 사업 '미흡' 판정…성과지표 개선 착수
보건복지부의 2024 회계연도 재정사업 자율평가에서 아동수당 사업이 '미흡' 판정을 받았습니다. 예산 집행 관리와 증빙자료 첨부가 미흡했고, 현재 성과지표인 지급률만으로는 양육비 부담 완화 효과를 측정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복지부는 부정수급 관리를 강화하고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신규 성과지표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아동수당 예산은 올해 2 조 4822 억원으로 전년 대비 5233 억원 증가했습니다.
3. 금융권 '요양원 대전'…KB, 서울 최대 시설 건립
고령화 가속화에 따라 금융사들의 요양원 사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 라이프생명은 서울 송파구에 정원 350 명 규모의 'KB 송파빌리지'(가칭) 를 2028 년 하반기 개원 목표로 건립합니다. 연면적 약 1 만평 규모로 서울 최대 요양시설이 될 전망입니다. AI 기반 돌봄 기술과 스마트케어 시스템이 적용되며, 1 인실 기준 월 350 만~400 만원 수준입니다. 신한라이프와 하나생명도 프리미엄 요양시설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4. 청와대, 다주택 공직자 전수조사…과장급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가 정부 내 부동산 정책 담당자들의 부동산 보유 실태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금융위원회 등의 실·국장급은 물론 과장급까지 조사 대상입니다. 조사 결과 다주택자와 비거주 고가 주택 소유자는 부동산 업무에서 배제될 전망입니다.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48 명 중 10 명이 다주택자로 확인되었으며, 일부는 주택 처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5. 美 금리 인상 가능성…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대이란 전쟁 장기화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 딜레마에 직면했습니다. OECD 는 한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1.8% 에서 2.7% 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10 년물 국채 금리는 4.42% 로 8 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이 연말까지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51.6% 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도 올해 경제성장률 1.7% 로 잠재성장률 이하로 예상되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6. '애그플레이션' 경고등…비료 수급 빨간불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비료 가격 상승으로 '애그플레이션'(농업+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농업용 요소의 38.4% 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반입되는데, 현재 재고는 6 월까지만 공급 가능합니다. 대체 수입처인 동남아시아산 요소 가격은 전쟁 전 대비 54% 폭등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비료 수급과 농자재 가격 점검에 나섰으며, 전문가들은 2007~2008 년, 2022 년과 같은 글로벌 식량 가격 급등 사태 재연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7.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계약 절반 돌파
올해 1~3 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계약 중 갱신계약 비율이 48.2% 로 작년 평균 41.2% 보다 7% 포인트 늘었습니다. 특히 3 월에는 51.8% 로 신규 계약보다 많았습니다. 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전셋값 상승, 전세 대출 규제로 인해 재계약을 선택하는 세입자가 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랑구가 70.5% 로 가장 높았고, 영등포구 62.7%, 강동구 59.9% 순입니다. 반면 갱신권 사용 비율은 49.3% 에서 42.8% 로 감소했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