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5 세계 뉴스 (오전)

1. 러시아 군인들 "지휘관 명령으로 아군 처형 목격"

CNN과 BBC가 단독 입수한 증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복무하던 러시아 군인 4명이 지휘관들이 명령을 거부한 자국 군인들을 처형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한 군인은 "도망치는 자는 누구든 총격을 가한다"며 자신이 본 처현 현장을 증언했다. 또 다른 군인은 지휘관이 직접 4명을 사살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고기 폭풍(meat storms)'이라 불리는 자살 공격을 거부한 후 고문당하고 무장하지 않은 채 전선으로 내몰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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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크라이나, 전쟁 4주년 맞아 전사자 추모

러시아의 전면 침공 4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전사자 추모 행사가 열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독립을 지켰고, 국가를 잃지 않았다"며 결의를 다졌다. 키이우 마이단 광장에는 전사자들의 사진과 국기가 늘어섰고, 성 소피아 성당에서는 기도회가 열렸다. 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는 "러시아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생각은 틀렸다"며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의 0.8%만 점령하고 50만 명의 손실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 측의 평화 의지에 회의적임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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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젤렌스키 "푸틴은 이미 제3차 세계대전을 시작했다"

BBC와의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은 이미 제3차 세계대전을 시작했으며, 문제는 그가 얼마나 더 많은 영토를 점령할 수 있는가, 그리고 어떻게 그를 멈출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영토 양보 요구에 대해 "단순히 땅이 아니라 수십만 명의 우리 국민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거부 입장을 밝혔다. 또한 미국의 안보 보장이 의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며 "대통령은 바뀌지만 제도는 남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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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브라질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25명 사망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25명이 사망했다. 후이스 포라 시에서만 18명이 숨졌고, 우바 시에서 7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수십 명이 실종 상태이며 약 440명이 집을 잃었다. 룰라 대통령은 "비극 상태"를 선포하고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 현지 당국은 이번이 후이스 포라 역사상 가장 비가 많이 온 2월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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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멕시코 마약왕 '엘 멘초' 사살...전국 폭력 파문

멕시코 군 당국이 멕시코 최대 마약 카르텔 중 하나인 할리스코 뉴 제너레이션 카르텔(JNGC)의 수장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 일명 '엘 멘초'를 사살했다. 엘 멘초는 미국의 최대 수배 대상 중 한 명으로, 30년 이상 마약 조직을 이끌어왔다. 그의 사살 이후 카르텔은 전국적으로 보복 공격을 벌여 30명 이상의 갱단원과 25명의 국가근위대원, 1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항공편이 취소되고 학교가 휴교하는 등 멕시코 전역이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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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트럼프 국정연설 앞두고 경제 지지율 하락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처리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57%의 유권자가 경제 처리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중간선거가 9개월 앞두고 있어 이번 국정연설은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점에 진행된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인플레이션 대응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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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캐나다, ChatGPT 계정과 연결된 총격범 수사

캐나다 당국이 텀블리지 리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ChatGPT 계정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OpenAI 고위 임원들을 소환했다. 당국은 용의자의 ChatGPT 계정이 공격 수개월 전에 정지 처리되었다는 점을 확인하고 "더 나은 이해"를 추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AI와 범죄의 연관성을 수사하는 새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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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국 "2025년 공습으로 이란 핵프로그램 완전 파괴"

백악관은 2025년 미국의 공습이 이란의 핵프로그램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재확인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계자가 "이란이 핵폭탄 제조용 물질을 확보하기까지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이 있다. 이란 내부에서는 학생 시위가 계속되고 있으며, 일부 시위 학생들이 정학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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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멕시코 교도소서 23명 탈옥...폭력 파동 중 발생

멕시코 푸에르토 바야르타 교도소에서 무장 괴한들이 문을 들이받은 후 수감자 23명이 탈옥했다. 이번 탈옥은 엘 멘욌 사살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된 카르텔의 보복 폭력 와중에 발생했다. 멕시코 당국은 탈주범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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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남아프리카공화국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후 풀려나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던 남아공인들의 석방을 푸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러시아에서 경호원 훈련을 받을 것으로 알고 갔다가 전선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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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집 일시**: 2026-02-25 오전 (Asia/Seoul) **출처**: BBC News, Al 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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