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국내 경제 뉴스 (오후)

1. 코스피 7% 급락 '검은 화요일'…이란 발 유탄 직격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25%(452.22포인트) 급락한 5,791.91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2024년 8월 이후 최대 낙폭으로, 역대급 '검은 화요일'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9.88% 하락한 19만5200원, SK하이닉스는 11.5% 급락한 94만3000원을 기록하며 각각 20만원과 100만원 심리선이 붕괴되었습니다. 외국인이 5조원 이상의 매도 폭탄을 쏟아내며 개미들의 저가 매수세도 역부족이었습니다.

원문 보기


2. 외국인 5조원 매도 폭격…방산·정유株는 급등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조원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만 약 4조4000억원의 매도세가 쏟아졌습니다. 반면 중동 전쟁 수혜를 기대한 방산주와 정유주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란 사태 여파로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반도체 투톱의 급락이 나타났지만, 펀더멘털이 훼손된 것은 아니다"며 "여전히 반도체 업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원문 보기


3. 원화 1460원대 붕괴…환율 급등 불안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대비 26.4원 내린 1466.1원을 기록했습니다. 원화값이 1460원대로 떨어진 것은 12거래일 만입니다. 일각에서는 향후 원화값이 1500원대까지 급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원화의 일평균 변동성이 세계 6위를 기록하는 등 남미나 동남아 신흥국보다 더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원문 보기


4. 금값 한 돈 110만원 돌파…안전자산 선호 심화

미국과 이란 충돌 여파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국내 금 시세는 살 때 기준 한 돈에 110만4천원을 기록해 전 거래일보다 4% 넘게 상승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금을 팔아 주식을 산다"는 투자자들도 있는 등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간 자금 이동도 활발한 모습입니다.

원문 보기


5. 홈플러스 회생절차 2개월 연장…MBK 1000억원 투입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을 두 달 연장했습니다. MBK가 약 1000억원을 추가 투입하면서 회생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부문 매각이 '명줄'이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원문 보기


6. 3월 전국 아파트 3만가구 분양 예정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이 3월 들어 큰 폭의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3만101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6배 증가했습니다. 다만 대구경북은 비교적 신중한 공급 기조를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원문 보기


7. 정부, 비거주용 고가 1주택자 대출 규제 확대 검토

정부가 투기성 고가 1주택자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다주택자·임대사업자에 이어 '비거주 1주택'(갭투자)까지 대출 규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부동산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가 '똘똘한 한 채' 쏠림과 강남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원문 보기


8. 지난해 바이오헬스 수출 279억달러 '역대 최대'

지난해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액이 279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바이오헬스산업이 주요 수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원문 보기


출처: 네이버 뉴스 (매일경제, 이데일리, 한국경제, SBS Biz 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