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란 전쟁 여파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대격변
이란-이스라엘 전쟁이 9일째 접어들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큰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라크의 석유 생산이 약 60% 감소했으며, 걸프만 국가들도 생산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유가는 전일 대비 12% 이상 급등했고, 유럽 전력 가격은 태양광에서 천연가스로 전환되면서 시간당 20배 가까이 폭등하기도 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차단하겠다고 위협했고, 파키스탄은 사우디를 통한 대체 석유 수송로를 모색 중이다.
2. 중국 외교부장 왕이 "G2 안 돼... 블록 대립은 재앙"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8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주도의 G2 구도를 비판했다. "세계에는 190개 이상의 국가가 있으며, 블록 대립은 재앙으로 가는 길"이라며 UN 헌장 준수를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일본에 대만 문제가 '붉은 선'임을 경고하며, 남중국해 분쟁에 대해서는 "필리핀이 책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3. 미국 고용시장 둔화 신호... 실업률 상승과 일자리 감소
Reuters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예상치 못한 일자리 감소와 실업률 상승으로 노동시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휘발유와 디젤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며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에 시험대가 되고 있다.
4. 이란의 아랍국 담수 시설 공격 위협... 물 공급 위기 우려
이란이 아랍 국가들의 담수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중동의 물 공급 위기가 우려되고 있다. 쿠웨이트는 음용수의 약 90%를 담수에 의존하고 있으며, 오만은 86%, 사우디아라비아는 약 70%가 담수에 의존한다. 테헤란에서는 우편 유정 저장 시설 공격으로 인한 산성비 경고도 발령됐다.
5. 홍콩-싱가포르, 세계 금 거래 중심지 경쟁 치열
홍콩과 싱가포르가 세계 금 거래 중심지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홍콩이 중국 본토의 강력한 시장 접근 권한을 통해 동남아 라이벌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금 가격은 이란 전쟁 여파로 전일 대비 2% 이상 상승했다.
6. 미국 24개 주, 트럼프 관세 소송 제기
미국 24개 주가 트럼프 행정부의 최신 글로벌 관세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오리건주 등을 포함한 주들은 무역법이 통상적인 적자가 아닌 통화 비상사태용이라고 주장하며, 이번 관세는 위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은 다카이치 방문에 앞서 미국에 관세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7. 네팔, 래퍼 출신 정치인 압승... "기적의 승리"
네팔에서 래퍼 출신 정치인 발렌드라 샤가 이끄는 당파 연합이 압승을 거두었다. 샤는 2025년 시위에서 옛 총리를 축출한 핵심 인물로 부상했으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며 정부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전역에서 비정통파 정치인들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다.
8. 한국·대만 지방정부의 출산율 회복 시도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한국과 대만의 지방정부들이 출산율 회복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두 국가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들이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9. 삼성전자, AI 거래로 애플 스마트폰 리드 도전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AI 관련 거래를 통해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선두 자리를 도전하고 있다. 애플은 최저가 $599의 맥북 네오를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방어에 나섰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10. BYD, 9분 충전 EV 배터리 기술 공개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업데이트된 EV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이 배터리는 단 9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주장했다. BYD는 판매 부진을 극복하고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더 짧은 충전 시간과 더 긴 주행 거리를 앞세우고 있다.
작성일: 2026년 3월 8일
출처: Bloomberg, Reuters, CNBC, Financial Times, Nikkei Asia, South China Morning Post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