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시아 시장 대폭락…닛케이 6%, 코스피 6.5% 급락
일본 닛케이 225지수와 한국 코스피가 3월 9일 오전 거래에서 각각 6% 이상 급락했습니다. 이는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이후 전례 없는 시장 공포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닛케이는 53,000선이 붕괴되어 2월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코스피는 거래 중단 조치(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었습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10% 하락했고, 삼성전자는 8.4%, SK하이닉스는 9.2% 떨어졌습니다. 호주 S&P/ASX 200도 3.68% 하락했습니다.
2. 유가 $100 돌파…트럼프 "작은 대가" 발언
서택스중간유(WTI) 원유가 배럴당 107달러, 브렌트유가 108달러를 기록하며 2022년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이는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면서 쿠웨이트, 이라크, UAE 등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을 축소했기 때문입니다. 이라크의 경우 생산이 70% 급감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실소셜에 "단기적 유가 상승은 이란 핵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매우 작은 대가"라고 올렸습니다.
3. 미국 선물 급락…다우 선물 800포인트 하락
미국 주식 시장이 새로운 주를 맞아 급락세로 출발했습니다. 다우지수 선물은 848포인트(1.79%), S&P 500 선물은 1.7%, 나스닥 100 선물은 1.9% 하락했습니다. 유가가 100달러를 넘으면서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블랙록 CIO 릭 리더는 "시장이 명확히 불안하다. 중동 전쟁의 영향과 지속 기간이 매우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3% 하락하며 작년 4월 이후 최악의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4. 중국, 트럼프-시 회담 "철저한 준비 필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3월 8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해 "양측이 해야 할 일은 이에 따라 철저한 준비를 하고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며 존재하는 위험을 관리하고 불필요한 방해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31일~4월 2일 중국 방문이 예정되어 있지만 베이징은 정확한 일정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왕이는 "서로 등을 돌리는 것은 상호 오해와 오판으로 이어질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5. 중국, 이란 전쟁에 5대 원칙 발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전국인민대표대회 진행 중인 3월 8일 기자회견에서 이란 사태와 관련해 5가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이란 전쟁이 "애초에 발생하지 말았어야 할 전쟁"이라며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 전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왕이는 러시아, 이란, 이스라엘 등 최소 7개국 외교장관과 통화하며 중국의 평화 해결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6. 중국 무기 수입 5년간 72% 급감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군사 수입이 지난 5년간 72% 급감했습니다. 이는 베이징이 해외 무기 구매를 자국 기술로 대체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1991~95년 이후 처음으로 세계 10대 무기 수입국 목록에서 빠졌습니다. 반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다른 국가들은 "중국의 의도에 대한 우려"로 해외 무기 구매를 늘렸습니다.
7. 이란 전쟁이 중국에 미칠 영향…판광 인터뷰
상하이협력기구연구소장인 판광 교수는 SCMP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공습이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위안화 결제에 변화가 없을 것이며 오히려 중국에 유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중국-파키스탄경제회랑(CPEC)과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분쟁이 더 큰 우려사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 하이파항,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정유소, 텔아비브 지하철 프로젝트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집 시각: 2026-03-09 오전 (KST)
출처: CNBC, Nikkei Asia, South China Morning Post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