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국내 경제 뉴스 (오후)

🇰🇷 국내 주요 경제 이슈 요약

3월 11일 오후 주요 경제 뉴스를 정리합니다.


1. 중동發 전력시장 불안…원전 6기 조기 재가동

정부가 중동 사태로 에너지가 부족해질 것에 대비해 정비 중이던 원자력발전소 6기를 예정보다 빨리 재가동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김성환 장관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고유가 상황에 대비한 대책을 내놨다.

이란 전쟁 장기화로 기름값이 계속 오르고 LNG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 전기료가 크게 뛸 수 있다. 천연가스 가격은 국제 유가와 연동되며, 유가가 100달러를 넘는 상태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 4~5개월 뒤 가스 가격도 비싸진다. 7~8월 한여름에 전기료 폭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원전은 현재 26기 중 15기만 가동 중인데, 3월부터 5월 중순까지 6기를 다시 돌린다. 이재명 대통령은 "불안정 요소가 큰 화석연료 의존도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재생에너지 전환을 대대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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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갈 곳 없는 '반도체 머니' 수백조…채권시장 '태풍의 눈' 되나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호황으로 쌓아둔 현금이 160조원을 돌파하면서 이 자금의 행방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25조84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늘었고, SK하이닉스는 약 35조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전통적 곳간인 은행은 대안이 되지 못한다. 부동산 규제 등으로 대출 영업이 힘들어진 은행들이 예금 유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주요 시중은행을 상대로 만기 2개월 이내의 단기 예금 상품을 물색하고 있지만, 은행들은 운용 부담 때문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증권사 채권형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에 1조원을 투자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기업들의 자금이 채권시장으로 본격 유입될 경우 시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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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독] 은행마저 "삼성 예금 사절"…초유의 상황에 결국

삼성전자가 12년 만에 채권시장 '큰손'으로 돌아온다. 달러를 국내로 들여와 달라는 정부 요청에 따라 불어난 원화 자산을 굴려야 해서다. 최소 2조원 규모 회사채 투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투자를 중개해줄 자산운용사 선정을 위한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가 채권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보유 현금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25조8471억원에 달한다. 과거 삼성전자는 안정성을 우선해 시중은행 예금을 이용했으나, 최근 부동산 대출 규제 등으로 마땅한 대출처를 찾지 못한 은행들이 대규모 예금 유치에 난색을 보이자 채권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작년 대비 네 배 이상 증가한 20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전년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난 16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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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속보] 3월 1∼10일 수출 215억달러, 55.6%↑…일평균 31.7%↑

3월 1~10일 수출이 21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했다. 일평균 기준으로는 3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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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 시각: 2026-03-11 오후 11:05 (KST)

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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