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 국내 경제 뉴스 (오전)

1. 경유 보조금 늘린다…화물차 유류비 월 44만원 절감

경유 가격이 L당 1900원을 웃돌자 정부가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을 4월 30일까지 연장하고 지원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인상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1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L당 1700원 초과분에 대해 지원 비율을 높이면 25t 화물차주의 월 유류비 부담이 약 44만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석유 최고가격제를 이번 주에 시행하며, 정유사 도매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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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동發 전력시장 불안…원전 6기 조기 재가동

정부가 중동 사태로 에너지가 부족해질 것에 대비해 정비 중이던 원자력발전소 6기를 예정보다 빨리 재가동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김성환 장관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고유가 상황이 길어져 전기요금이 폭등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이란 전쟁 장기화로 기름값이 계속 오르고 액화천연가스(LNG)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 전기료가 크게 뛸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3월 안에 신월성 1호기와 고리 2호기를 시작으로 5월 중순까지 원전 총 6기를 다시 돌려 전기 생산량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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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갈 곳 없는 '반도체 머니' 수백조…채권시장 '태풍의 눈' 되나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호황으로 쌓아둔 현금이 160조원을 돌파하면서 이 자금의 행방에 이목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125조8471억원에 달하며, SK하이닉스는 34조9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부동산 대출 규제 등으로 은행들이 대규모 예금 유치에 난색을 보이자 채권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소 2조원 규모 회사채 투자를 준비하며, 자산운용사를 통해 안전성과 유동성을 모두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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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삼성전자, 12년 만에 채권시장 '큰손'으로 복귀

삼성전자가 12년 만에 채권시장 '큰손'으로 돌아온다. 달러를 국내로 들여오라는 정부 요청에 따라 불어난 원화 자산을 굴려야 해서다. 삼성전자는 최근 복수의 대형 자산운용사에 채권 투자 관련 제안서를 내라고 주문했으며, AAA등급 특수은행채와 시중은행채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보유 현금만 해도 웬만한 중대형 금융회사 운용 자산과 맞먹는 만큼 채권시장 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권가는 올해 삼성전자가 전년 대비 네 배 이상 증가한 20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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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재명 대통령 "파격 보상" 지시…한성숙 '국민 오디션' 김정관 '발탁 인사'

이재명 대통령이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포상을 하라"고 지시한 후 각 부처가 인사와 성과 평가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시행하며, 한성숙 장관은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국민과 중소기업이 평가에 참여하는 대국민 공개 오디션 방식을 도입했다. 성과 중심의 파격 인사도 나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행정고시 47회 출신 김의중 과장(4급)을 제조산업정책관(2급)으로 발탁했다. 제조산업정책관은 통상 3급 부이사관을 거쳐야 하지만, 이런 절차를 건너뛰고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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