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도비 CEO 샨타누 나라얀, 18년 만에 사임
어도비(Adobe) 최고경영자(CEO) 샨타누 나라얀이 후임자가 결정되면 CEO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그는 2007년부터 18년간 CEO를 역력했으며, 이후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한다. 발표 직후 어도비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6% 이상 하락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4억 달러로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CEO 교체 소식이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2. 구글 맵스, 제미나이 기반 'Ask Maps' 출시
구글이 제미나이(Gemini) AI를 활용한 대화형 맵 검색 기능 'Ask Maps'를 미국과 인도에서 출시했다. 사용자는 "가장 가까운 깨끗한 공중 화장실이 어디야?"와 같은 복잡한 질문을 자연어로 물을 수 있다. 또한 3D 몰입형 내비게이션도 함께 도입돼, 10년 만에 가장 큰 맵 업그레이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글은 이를 통해 맵 탐색을 대화형 경험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밝혔다.
3.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건강 관리 기능 'Copilot Health'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AI 건강 비서 '코파일럿 헬스(Copilot Health)'를 미국에서 출시했다. 이 기능은 웨어러블 기기의 생체 데이터, 의료 기록, 검사 결과를 통합 분석해 개인화된 건강 조언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혈압, 수면 패턴, 운동량 등의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AI로부터 해석을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 건강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조하며, 의료 전문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하는 도구라고 설명했다.
4. 앤스로픽 클로드, 대화 내 차트·다이어그램 생성 기능 추가
앤스로픽(Anthropic)이 클로드(Claude)에 대화 중 실시간으로 차트와 다이어그램을 생성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모든 요금제 사용자가 베타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복잡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변환해 준다. 예를 들어 타이어 교체 방법을 묻으면 단계별 다이어그램을 자동 생성하거나, 데이터 분석 시 인터랙티브 차트를 보여준다. 클로드는 엑셀, 파워포인트와의 연동도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5. AI 얼굴 인식 오식별로 무고한 여성 수개월간 옥살이
미국 노스다코타주에서 AI 얼굴 인식 시스템의 오식별로 인해 무고한 할머니가 수개월간 수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여성은 사기 혐의로 체포됐으나, 실제로는 AI가 잘못된 인물을 식별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커 뉴스에서 280점 이상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AI 기술의 공공 안전 맥락에서의 위험성과 오남용 문제가 다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얼굴 인식 기술의 법적 규제와 검증 절차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6. 유튜브, 400억 달러 매출 달성 후 TV용 30초 건넬 수 없는 광고 확대
유튜브가 연간 400억 달러(약 58조 원)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TV에서 재생되는 건널 수 없는 30초 광고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모바일에서는 시행 중인 롱폼 광고를 TV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광고주들에게는 더 긴 브랜드 스토리텔링 기회를 제공하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반발이 예상된다. 1만 3000표 이상의 업보트를 받으며 레딧에서 뜨거운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7. 미국 사립신용 부도율, 역대 최고 9.2% 달성
피치(Fitch)에 따르면 2025년 미국 사립신용(private credit) 부도율이 역대 최고치인 9.2%를 기록했다. 고금리 환경과 경기 둔화로 인해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서 부도가 급증했다. 사립신용은 은행 대출과 달리 규제가 덜 엄격하고 채권자 구조가 복잡해, 부도 시 회수율이 낮은 특징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 추세가 2026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대체투자 시장의 리스크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8. "ATM은 은행원 일자리를 죽이지 않았지만 아이폰은 죽였다"
ATM 도입이 은행원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실제로는 은행원 수가 증가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아이폰)의 등장과 모바일 뱅킹의 확산은 은행 지점을 줄이고 은행원 일자리를 급감시켰다. 데이비드 옥스(David Oaks)의 이 분석은 기술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예측과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은 단순히 자동화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소비자 행동을 변화시키며 노동 시장을 재구성한다는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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