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5 국내 경제 뉴스 (오전)

1. 최고가격제 시행 직후 기름값 하락… 휘발유 1893원

석유 제품에 대한 가격 상한제가 본격 도입되면서 전국의 주유소 판매가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13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를 기점으로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일 대비 5.5원 하락한 L당 1893.3원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7.9원 떨어진 1911.1원으로 조사됐으나, 휘발유보다 비싼 역전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13일 자정부터 정유사가 공급하는 유류 가격의 임계치를 설정하는 석유 최고가격제 발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L당 공급가는 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등유 1320원 이하로 제한된다. 당국은 향후 국제 정세와 수급 현황을 고려해 2주마다 상한액을 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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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속보] 원·달러 환율 야간 거래 장중 1500원 또 넘어

원·달러 환율이 13일 야간거래에서 장중 1500원을 넘었다. 이날 오후 5시17분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500.1원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장중 달러당 1505.8원까지 치솟은 뒤 7거래일 만에 다시 1500원선을 넘어섰다.

이날 주간거래에서도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였다. 전일 대비 12.5원 오른 1493.6원으로 마감됐다. 달러화 가치가 치솟으면서 환율을 끌어 올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후 100대로 올라섰다.

미국·이란 전쟁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들썩인 탓이다. 이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비롯한 초강경 대응을 선포하자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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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독] 무단외출 막았다고…임원실 때려 부순 현대차노조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동조합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보안 절차 실행에 반발하며 지원실장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근무 시간 중 외출 시 소속과 성명을 적고 나가라'는 일반적 근태 관리 지침을 '현장 탄압'으로 규정하며 물리력을 행사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산공장은 지난 10일 공장장 명의로 '아산공장 직원 여러분께'라는 공고문을 게시하고 최근 발생한 노조의 폭력 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폭력행위의 발단은 기본적인 '출입 절차'에 따라 업무시간 중 출입 관리를 강화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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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초과세수 15조 '벚꽃 추경'에 투입할 듯

정부가 이달 15조~20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전망이다. 초과세수를 활용해 추경 편성, 한국은행 잉여금까지 더하면 20조원 규모가 될 수 있다. 고유가 상황 대응을 위한 물류비·유류비 부담 경감, 서민·취약계층 지원 등이 주요 내용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는 세수 부족으로 인한 국채 발행 없이 기존 세금 수입 초과분과 한국은행 이익 잉여금 등 재원을 활용해 추경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은 물가 안정과 민생 지원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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