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국내 경제 뉴스 (오후)

1. 중동 전쟁 한 달…국내 증시 시총 840 조 증발, 삼성전자·하이닉스 372 조 감소

중동 전쟁 여파로 3 월 한 달 사이 국내 증시 상장사 시가총액이 약 840 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총 1·2 위인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두 종목에서만 약 372 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4347 조 9260 억원으로, 중동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달 27 일 5146 조 3731 억원보다 약 798 조 4470 억원 감소했다. 코스닥 시장도 같은 기간 42 조 5059 억원 감소했으며, 두 시장 합산 감소 규모는 총 840 조 9529 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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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동 불안에 금융시장 대혼돈…환율 1,530 원 넘고 '오천피' 위협

31 일 중동 전쟁 관련 불안이 지속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20 원 넘게 뛰어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30 원을 넘었고, 코스피는 4% 넘게 급락해 5,100 선을 내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4.4 원 오른 1,530.1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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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반도체 힘' 2 월 생산 5 년 8 개월 내 최대 증가…중동 리스크 우려

2 월 산업생산과 투자가 큰 폭으로 늘며 경기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호황을 누리는 반도체 생산은 38 년 만에 최대폭 증가했고, 부진을 이어가던 건설투자는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31 일 발표한 '2 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 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2.5% 로 5 년 8 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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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부, 26 조 2 천억원 규모 추경 편성…고유가 지원

정부가 미국·이란 전쟁의 충격을 크게 받는 산업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6 조 2000 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1 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원유 공급 불안이 커지자 '비축유 스와프' 카드도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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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 국채 WGBI 편입 시작…해외 자금 유입 기대

한국 국고채가 다음달 1 일 세계국채지수 (WGBI) 에 편입되면서 주요국 국채에 투자하는 해외 자금이 국내로 유입된다. 증권가에서는 약 8 개월에 걸쳐 520 억~620 억달러 (약 70 조~83 조원) 의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추정한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시장 쏠림이 뚜렷해지면 대응할 것"이라며 환율 안정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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