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8일 세계 뉴스 (오후)

1. 이란, 보안수장 암살 보복으로 텔아비브에 클러스터 탄두탄 미사일 공격

이란이 이스라엘의 보안수장 알리 라리자니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텔아비브에 클러스터 탄두를 탑재한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 혁명수호대는 코람샤르 4호와 카드르 미사일을 사용했으며, 이스라엘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반복적으로 클러스터 탄두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시작 약 3주째, 새로운 최고지도자 모지타바 하메네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무릎을 꿇고 패배를 받아들이며 보상할 때까지 평화를 논할 때가 아니다"며 긴장 완화나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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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랑스 외무장관 "캐나다, EU 가입 가능성 있다"

프랑스 외무장관 장노엘 바로가 캐나다의 유럽연합(EU) 가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바로는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2026' 회의에서 "현재 9개국이 EU 가입을 공식 신청했다. 아이슬란드가 몇 주에서 몇 달 내 가입할 수 있다. 그리고 언젠가 캐나다도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캐나다가 미국과의 관계 악화 속에서 EU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핀란드 대통령 알렉산더 스투브도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에게 "EU 가입을 생각해보라"고 제안했다. 2025년 여론조사에서 캐나다인의 44%가 EU 가입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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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국, 수막구균증 발생 국가비상사태 선포

영국 켄트주에서 수막구균증(Meningitis) 발생으로 사망자가 잇따르자 영국 보건당국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수막구균증은 박테리아 감염으로 뇌와 척수를 감싸는 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영국 보건안전국(UKHSA)은 긴급 예방 접종 캠페인을 시작하고 고위험군에게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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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젤렌스키 "러시아와 이란 정권은 증오의 형제"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영국 의회 연설에서 "러시아와 이란 정권은 증오의 형제이며, 그래서 무기의 형제이기도 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후 이란 설계의 샤헤드 드론을 배치하기 시작했고, 현재 이란 전쟁에 사용되는 드론에 러시아 부품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는 이란 드론 가격이 약 5만 달러인 반면, 이를 요격하는 미사일은 약 400만 달러가 든다고 지적하며 저비용 드론 방어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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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중국, 트럼프의 호르무즈 해협 요청 무관심... 베이징 방문 연기 속 부담 가중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요청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란 전쟁 3주차에 접어들면서 원유 운송이 해협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고 미국 동맹국들의 참여 거부로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관계국들이 즉시 군사작전을 중단하고 긴장 사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의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도 연기되었는데, 이는 미국이 중동에 휘말리는 동안 중국이 혜택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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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젤렌스키 "우크라이나는 1만 달러로 드론 요격... 미국은 400만 달러 미사일 사용"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가 단 1만 달러로 드론을 요격하는 반면 미국은 발당 400만 달러의 미사일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이미 하루에 350~500대의 드론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하고 있으며, 이를 1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과의 합작 드론 공장 설립을 제안하며 "드론에는 거리 제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란 설계 샤헤드 드론에 대응하는 광범위한 경험을 축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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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크롱 "프랑스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작전에 참여하지 않을 것"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이란 전쟁 중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작전에 프랑스가 결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들에 해협 보호 작전 참여를 요청한 것에 대한 거부를 의미한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핵심 해로로, 이란의 탱커 공격 위협으로 대부분 폐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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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란 "인도, 의료 지원 첫 선적 감사"... 전쟁 19일차

이란이 인도가 보낸 첫 의료 지원 물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란-이스라엘 전쟁이 19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인도는 이란에 의료 지원을 보냈다. 이란은 이에 대해 "인도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의료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인도는 중동 지역에서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며 양국과 외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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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북한 선거 2026, 김정은 노동당 99.93% 득표로 압승... "나머지 0.07%는 누구?"

북한에서 치러진 2026년 최고인민회의 선거에서 김정은의 조선노동당이 99.97%의 득표율로 모든 의석을 석권했다. 북한 매체 KCNA에 따르면 3월 15일 치러진 선거에서 유권자의 99.99%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단 0.0037%만이 해외 거주나 해상 근무로 투표하지 못했다. 투표자 중 99.93%가 후보를 지지했고 0.07%가 반대표를 던졌는데, 이는 북한 선거에서 반대표가 공식 기록된 사실상 최초의 사례다.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도 칼림길 제5선거구에서 당선됐다. SNS에서는 "그 0.07%를 위해 묵념을", "인구가 0.07% 감소할 것" 등의 농담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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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국제 유가 45% 급등... 1970대 이후 최악의 유류 위기

이란-이스라엘 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전쟁 시작일인 2월 28일 이후 약 45% 상승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번 중동 전쟁이 1970년대 이후 최악의 유류 위기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이 대부분 폐쇄된 상태로,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 관련 탱커 공격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 식량계획(WFP)은 전쟁이 6월까지 계속될 경우 수천만 명이 심각한 기아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글로벌 항공사들도 제트 연료 가격 급등으로 수억 달러의 추가 비용, 운임 인상, 노선 축소를 예고하며 대부분의 중동 영공이 미사일과 드론 공격 우려로 폐쇄되면서 항공편 취소와 우회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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