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종전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나스닥 3.8%↑
이란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에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31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5.07포인트(2.49%) 오른 4만 6,000선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3.83%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보였고, S&P500 지수도 2.91%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란 측에서도 유화적 발언이 나오면서 팽팽하던 긴장감이 다소 완화됐다.
2. 한은 "외환시장 쏠림 뚜렷해지면 대응할 것"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31일 원·달러 환율 상승세와 관련해 "시장 쏠림이 뚜렷해지면, (다른 통화와) 괴리가 심해지면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환율 안정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한은은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해 필요시 개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3. 전 국민 70%, 1인당 최대 60만원 받는다 - 고유가 지원금
정부가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1인당 10만~60만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기획예산처는 31일 비상국무회의에서 26조 200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재원은 초과세수 25조 2000억원과 기금 여윳돈 1조원 등을 활용하며, 추가적인 국채 발행 없이 마련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는 최대 60만원이 지급된다.
4. 비축유 스와프 제도 시행…4대 정유사 2000만 배럴 이상 신청
정유사가 전세계 어디에서든지 중동산 원유를 대체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면 정부가 비축유를 먼저 제공하는 '비축유 스와프' 제도가 시행된다. 산업통상부는 31일 "오늘 200만 배럴의 계약을 시작으로 비축유 스와프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4~5월 중 2000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스와프 제도를 통해 정유사에 공급될 전망이다.
5. SK증권 8% 급등…증권주 줄줄이 상승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종식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에 국내 증시가 반등하자 증권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장 초반 SK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60원(8.70%) 오른 2000원에 거래되며 증권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DB증권(5.27%), 유진투자증권(5.10%), 삼성증권(4.76%) 등 주요 증권사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6. 원·달러 환율 1530원대…금융위기 이후 최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30원을 넘어 1536.9원까지 치솟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4원 오른 1530.1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자금 이탈이 겹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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