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과 이란, 걸프만서 상호 공격…휴전 시험대 올랐다
원문 제목: US and Iran exchange strikes in Gulf in latest test of ceasefire
출처: BBC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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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과 이란이 페르시아만 일대에서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해 상호 공격을 주고받았다. 갈등 종식을 위한 외교적 협상이 교착 상태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로 위태로운 휴전 상황은 더욱 불안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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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사이의 불안정한 휴전 상태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미군이 이란의 드론과 레이더 기지를 공격하고, 이란이 걸프 지역 내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충돌이 격화됐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으로 발사되어 "지역 해상 교통에 즉각적인 위협이 된" 이란의 '일방향 공격 드론' 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미 중앙사령부(Centcom)는 추가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이란 남부의 해안 감시 레이더 기지들을 후속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란 국영 이리브(Irib) 통신은 이란이 쿠웨이트 내 미 공군 기지 두 곳과 바레인 내 미 해군 시설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했다고 보도했다. 미 중앙사령부는 1차 평가 결과, 두 걸프 국가를 향해 발사된 7발의 이란제 미사일 중 6발은 요격되었으며 1발은 목표물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지난 4월부터 유지되어 온 휴전을 위협하는 양국 간의 상호 공격이 발생한 지 며칠 만에 벌어진 일이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쿠웨이트 국제공항에서 1명이 사망하고 6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공항 공격에 대한 책임을 부인하며, 피해가 미군 미사일 요격기의 오류로 인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 중앙사령부는 이를 거짓이라 일축하며, 이란이 "의도적이고 계산된 정당성 없는 공격"으로 공항을 타격했다고 반박했다. 앞서 혁명수비대는 미군이 이란 유조선과 케슘 섬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걸프 지역 내 미군 기지를 겨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양국 간의 갈등 지속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6월 1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첫 경기를 앞두고 이란 월드컵 축구 대표팀에 비자를 발급했다. 개최국이 전쟁 중인 국가의 대표팀을 받아들이는 것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공격은 미-이란 간의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발생했다.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가 진척되지 않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 조건의 변경을 요청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도 잇따랐다. 월요일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끊임없이 견해를 바꾸며 새롭거나 모순된 요구를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2월 28일 이란에 대해 광범위한 공격을 감행하며 중동 전역의 갈등을 촉발했다. 이에 이란은 이스라엘과 걸프 지역 내 미국의 동맹국들을 공격하고, 전 세계 석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며 대응했다. 해당 해협을 통해 이란뿐만 아니라 이라크,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국가들의 석유가 운송된다.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4월 초 휴전 합의 직후 미국은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 조치를 단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봉쇄가 "합의가 도달하고 인증 및 서명될 때까지 전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2. 미국, 이란 공격 차단…이스라엘은 레바논 폭격 지속
원문 제목: US intercepts Iranian attacks as Israel continues to bomb Lebanon
출처: Al 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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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중앙사령부는 미국과 이란 간의 보복 공격이 격화되고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쿠웨이트와 바레인,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을 겨냥한 이란의 탄도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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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사령부(CENTCOM)는 호르무즈 해협으로 향하던 드론 4대를 격추시킨 지 몇 시간 만에 쿠웨이트와 바레인으로 7발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되었다고 밝혔다. 미국은 양측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과 걸프 지역으로 발사된 다수의 이란제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미 중앙사령부에 따르면, 금요일 밤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발사된 이란의 공격용 드론 4대를 격추한 후, 쿠웨이트와 바레인 방향으로 7발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되었다. 사령부는 이 중 6발을 요격했으며, 나머지 1발은 목표물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군은 고루크와 케슘섬에 위치한 이란의 해안 감시 레이더 기지를 공격 목표로 삼았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번 공격이 미국의 공격에 대한 보복 조치로 지역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실상 폐쇄된 상태인 해당 수로를 통과하려던 유조선 4척에 대해서도 공격을 가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은 전쟁 종식을 위한 임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간접 회담을 진행해 왔으나, 양측의 입장 차이는 여전하다. 이란은 합의 조건으로 제재 유예, 동결 자산 접근 권한, 그리고 미국이 가한 항구 봉쇄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과 테헤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양보를 촉구하고 있다. 알자지라의 알미그다드 알루하이드 테헤란 특파원은 혁명수비대의 이번 공격이 미국에 보내는 '경고'라고 전했다. 그는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지원하는 여러 유조선이 혁명수비대와 협의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 시도하면서 이번 사건이 시작되었다고 명확히 밝혔다"며, 이후 상호 공격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들은 지역 내 미국의 이러한 공격적 행위가 묵과되지 않을 것이며,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보복할 것임을 명시적으로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이 공격을 주고받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서 공습을 지속하고 있다. 토요일 오전 레바논군은 하르달리-나바티에 도로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군용 차량이 피격되어 장교 1명을 포함한 군인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이 계속되고 있지만, 레바논군은 역사적으로 충돌을 피해 왔으며 이번 갈등에도 가담하지 않았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의 최근 충돌은 헤즈볼라가 테헤란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후인 3월 초부터 시작되었다. 토요일 오전,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이 "베이루트가 이란의 대미 협상에서 협상 카드로 이용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X(옛 트위터)를 통해 "레바논이 이란의 협상 카드였다면 이미 오래전에 합의가 되었을 것"이라며, "대통령님, 레바논을 당신의 진짜 적(이스라엘)으로부터 구하십시오"라고 밝혔다.
3. 미 보건당국 "중앙아프리카 에볼라 확산, 2014년 최대 규모 기록할 수도"
원문 제목: Ebola spread in central Africa could match 2014 record outbreak, US health officials say
출처: Guardian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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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모델링 분석 결과, 공중보건 개입과 격리 조치율이 낮은 상태로 유지될 경우 현재 중앙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확산세가 2014~2016년 서아프리카 유행 당시와 유사한 규모로 확대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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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모델링 분석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위험한 궤적'을 그리며 과거 최악의 사례와 유사한 규모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다만 전문가들은 감염병 발생 양상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 보건 당국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현재 중앙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유행은 1만 1천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2014~2016년 서아프리카 대유행과 맞먹는 규모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CDC는 금요일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도출한 시나리오를 발표했으며, 예상 확진자 수는 최소 1만 명에서 최대 2만 명 이상까지로 나타났다. 참고로 과거 서아프리카 유행 당시 보고된 확진 사례는 2만 8천 건이 넘었다. CDC는 감염자를 얼마나 빠르게 격리해 확산을 늦추느냐에 따라 확진자 수가 2만 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DC 에볼라 대응 책임자인 사티시 필라이 박사는 강력한 공중보건 개입이 없다면 "모델링 결과와 같은 대규모 유행이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브라운 대학교 팬데믹 센터의 제니퍼 누조 소장은 이번 모델링이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조치가 없다면, 이번 유행이 위험한 궤적을 따르고 있다는 초기 우려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감염병의 진행 경로를 예측하는 것이 극도로 어렵다는 점을 주의시켰다. 누조 소장은 "데이터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정확한 예측을 내놓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치에 너무 매몰되지는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금요일 현재 사망자 63명을 포함해 약 400명의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진단되지 않았거나 보고되지 않은 추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혈액, 구토물, 정액 등 체액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이번 유행의 중심이 된 '분디부교(Bundibugyo)' 바이러스의 경우 특효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며, 치명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월 이번 사태를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감염이 이미 2월부터 시작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보건 당국은 초기에 다른 종류의 에볼라 바이러스로 오인해 검사를 진행했다. 방역 대응은 콩고 정부와 르완다가 지원하는 M23 반군 간의 무력 충돌, 그리고 이슬람 국가(IS) 계열의 '민주군동맹(ADF)'의 공격으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당국은 이러한 폭력 사태로 인해 분쟁 지역 주민들의 대규모 이주가 발생하며 방역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CDC의 모델링 보고서는 이미 발생한 감염 및 사망자 수, 그리고 대응팀이 감염자를 얼마나 빠르게 식별하고 격리해 타인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지 등 다양한 변수를 바탕으로 향후 추이를 예측했다. 필라이 박사는 실제 격리율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CDC가 설정한 시나리오 중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DC 관계자들은 격리율을 50% 또는 70%까지 높일 수 있다면 확진자 수를 1만 명 수준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4. 푸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위해 젤렌스키 만날 이유 없다"
원문 제목: Putin says there is 'no point' meeting Zelensky over ending Ukraine war
출처: BBC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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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면 회담 및 휴전 요청을 거부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전략적 목표가 달성되고 장기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만남의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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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면 회담 요청에 대해 만날 이유가 없다며 거절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목요일 푸틴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을 통해 직접 협상을 제안했다. 그는 2022년 러시아의 전면 침공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이 다시 미국의 관심사가 될 때까지 "단순히 기다리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주장하며 휴전을 요청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단호하면서도 때로는 조롱 섞인 어조를 보였다. 푸틴 대통령은 해당 서한을 "무례하다"고 평가하며 회담 요청을 거절했다. 그는 휴전보다 평화 협상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금요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연례 경제 포럼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제안을 수용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푸틴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대면 회담을 위한 조건을 만들려는 의도였는지, 아니면 회담이 성사되지 않게 하려는 의도였는지 모르겠으나, 후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의 반응을 접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다시 전쟁을 선택했다"며 "그는 단지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전 세계 많은 이들이 이 답변에 실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서한에 답하며, 모스크바가 요구하는 양보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휴전은 우크라이나가 전열을 재정비할 기회만 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측이 우리 군의 진격을 멈추게 하는 것이 유일한 핵심이다. 하지만 3개월이나 6개월이 아닌, 장기적인 합의가 필요하다"며 "전문가들이 먼저 해결책을 마련하게 한 뒤, 그 후에 만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목표가 달성되어야만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군사 행동은 언젠가 끝날 것이며, 우리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의심할 여지 없이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지역에서 철수하고 나토(NATO) 가입 시도를 포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영토 포기를 거부하고 있다. 러시아가 크림반도 강제 병합 8년 만에 전면 침공을 감행했듯이, 모스크바에 양보하는 것은 향후 또 다른 침공을 부추기는 결과가 될 것이라는 논리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한에서 푸틴 대통령을 향해 "26년의 집권 후 이제 나이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목요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공격을 "방문"이라고 묘사하며 최근 러시아 영토 내에서 이루어진 우크라이나의 타격 사례들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해당 서한에 "다소 무례한 발언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의 서한 내용은 백악관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평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두 정상이 만난다면 "매우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금요일, 아조프해와 러시아 점령지 연안에서 불법 화물을 적재한 선박 5척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5. 김정은, 해군에 1만 톤급 구축함 건조 지시... 북한 관영매체 보도
원문 제목: North Korea’s Kim orders navy to build 10,000-tonne destroyer: State media
출처: Al 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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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을 앞두고 군사력을 확장하며, 1만 톤급 구축함 건조와 비밀 수중 무기 개발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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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을 앞두고 군사 시설들을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방문 전 군사 및 무기 관련 시설 방문 행보의 일환으로 지난 목요일 해군 시험 참관을 감독했다. 그는 5,000톤급 구축함 '강건함'에 승선했으며, 또 다른 5,000톤급 군함 '최현함'을 시찰했다. 강건함은 지난해 진수식 도중 일부 전복되어 수리를 거친 바 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목요일 신설된 핵물질 생산 시설을 방문해 핵무력의 '기하급수적' 확장을 지시했다. 시 주석은 오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7년 만의 두 번째 방북으로, 중국은 유일한 공식 조약 동맹국인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하는 상황에서 북한을 다시 중국의 영향권 안으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핵 공격을 억제하기 위해 해군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상·해상·공중 전반에 걸쳐 강력한 군사력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군함 시찰 당시에는 김 위원장의 딸로 추정되는 10대 주애가 동행한 모습이 관영 매체 사진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북한은 2025년 5월, 청진항에서 5,000톤급 구축함이 진수 중 일부 전복되었다고 발표했다. 당시 행사를 감독하던 김 위원장은 이번 사고를 용납할 수 없는 '범죄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후 해당 군함은 라진항에서 수리를 마쳤으며, 다음 달 두 번째 진수식을 거쳐 '강건함'으로 명명됐다. 홍민 한국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10,000톤급 구축함 건조 계획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의 방문을 앞두고 북한의 군사적 역량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6. 캐나다, '살을 파먹는' 나선충 확산에 미국 텍사스산 소 수입 금지
원문 제목: Canada bans Texas cattle over flesh-eating screwworm outbreak in US
출처: BBC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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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캐나다가 텍사스주 송아지에서 살을 파먹는 '스크루웜(나선구더기)'이 발견됨에 따라 텍사스산 가축의 수입을 일시적으로 금지했다. 이에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재난 상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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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식품검사청이 이번 주 미국 텍사스주 송아지에서 '살을 파먹는' 나선벌레(screwworms)가 발견됨에 따라 텍사스산 가축의 수입을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식품검사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캐나다 국경을 넘기 전 21일 이내에 텍사스에 체류한 적이 있는 소와 말의 입국을 불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 최대의 소고기 및 가축 생산지인 텍사스에서 두 번째 송아지에게서 해당 기생충이 발견되었다는 미국 농무부(USDA)의 발표 이후에 나왔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금요일, 이번 발생이 초래한 '임박한 위협'을 근거로 재난 상태를 선포했다. 애벗 주지사는 기자들에게 "여름 동안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신세계 나선벌레'는 기생 파리의 일종으로, 암컷이 살아있는 온혈 동물이나 사람의 개방된 상처 및 점막에 알을 낳는다. 알이 부화하면 수백 마리의 유충이 날카로운 입으로 살아있는 살점을 파고들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결국 숙주를 죽게 만든다. 미국 당국은 지난 수요일, 멕시코 국경에서 약 30마일(48km) 떨어진 라 프라이어 마을의 생후 3주 된 송아지 배꼽 부위에서 60년 만에 처음으로 나선벌레 사례가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금요일에는 첫 사례 발생지에서 약 5.6마일(9km) 떨어진 자발라 카운티의 생후 한 달 된 송아지에서 두 번째 사례가 확인됐다. 미 농무부는 "의심 사례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던 중 발견했다"며, 해당 사례가 첫 발견 이후 설정된 반경 20km의 '통제 구역' 내에서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무부는 해당 지역에 '격리, 이동 통제 및 감시' 조치를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례는 중앙아메리카와 멕시코를 통해 확산 중인 발병 사례의 일부로, 그동안 미국 농업 및 보건 당국이 집중 모니터링해 온 사안이다. 애벗 주지사는 금요일 선포한 재난 상태 포고령을 통해 이번 발생이 "텍사스 농업계에 광범위한 위험과 피해를 주는 임박한 위협"이라고 규정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피해 지역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도록 지시했다. 캐나다 당국은 나선벌레가 주로 따뜻하고 습한 지역에서 퍼지는 특성이 있어, 상대적으로 추운 캐나다 기후에서는 문제가 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가에 가축의 상처 부위나 '분비물 또는 악취가 동반되는' 절상 여부를 면밀히 관찰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텍사스를 여행하는 주민들에게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도축, 번식, 유제품 및 양모 생산 등을 목적으로 가축을 상호 교역하고 있다. 캐나다 농업부에 따르면 최근 미국산 가축 수입이 증가하여 2025년에는 55만 마리의 소가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내에서 이 기생충은 1966년에 완전히 박멸된 것으로 간주되었으나, 1970년대의 발병 사례를 포함해 이후 간헐적으로 발생해 왔다.
7. 가나, 비판 인사 잇따른 체포에 마하마 정부 표현의 자유 침해 우려 고조
원문 제목: Arrests of critics in Ghana spark alarm over free speech under Mahama
출처: Al 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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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가나에서 지난 16개월 동안 가짜 뉴스 유포와 모욕적 발언 혐의로 14명이 체포되면서, 정부가 디지털 시대에 맞춰 법을 집행하는 것인지 아니면 표현의 자유와 정치적 반대 의견을 억압하는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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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에서 지난 16개월 동안 가짜 뉴스 및 모욕적 언사와 관련해 14명이 체포되면서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아프리카 미디어 재단(MFWA)에 따르면, 가나에서는 최근 16개월 미만의 기간 동안 가짜 뉴스 및 모욕적 언사와 관련해 14건의 체포가 기록됐다. 이는 전임 정부의 8년 임기 전체 동안 기록된 수치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러한 체포 증가세는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안정적인 민주주의 국가 중 하나인 가나 내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당국이 단순히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맞춰 기존 법률을 집행하는 것인지, 아니면 공적 발언에 대해 더욱 제한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다. 특히 존 마하마 대통령이 2022년 야권에 있을 당시, 국가 권력을 이용해 반대 의견을 억압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위험한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어 이번 논란은 정치적 무게감이 더 크다. 여당 고위 관계자는 이번 체포가 탄압이라는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야권이 의도적으로 사람들을 후원해 대통령을 모욕하게 만든다"며 "법적 처벌을 받게 되면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해 박해를 받았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마하마 대통령을 협박한 혐의로 체포된 틱톡커 '판테 코미디'로 알려진 프린스 오포리의 사례를 언급했다. 해당 관계자는 오포리가 체포 며칠 후 야권 인사들과 함께 정치 집회에 등장한 것을 두고, 이러한 사건들이 얼마나 빠르게 정치화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반면 야권 지도자들은 더 심각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본다. 소수당 대표인 알렉산더 아페뇨-마킨은 가장 강력한 비판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알자지라에 "국가 주도의 박해는 중단되어야 한다"며 "실질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 발언으로 시민을 체포하는 것은 정의가 아니라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표현의 자유에 한계가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국가가 점점 그 선을 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가 권력의 과도한 사용은 가나가 어렵게 이룩한 민주적 성과를 무너뜨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논쟁의 중심에는 가나 형법과 전자통신법의 오래된 조항들이 있으며, 당국은 이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정부 지지자들은 체포 증가가 익명성과 규제가 없는 온라인 콘텐츠의 폭발적 증가를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비판론자들은 문제는 법 자체가 아니라 법이 운용되는 방식에 있다고 말한다. 최근 사례들을 검토한 한 법률 컨설턴트는 지난 18개월 동안 형법 제208조가 오용된 사례가 최소 16건에 달하며, 이는 지난 8년 동안 약 12건이었던 것과 대조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법이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남용되었다"며 "폐지 ancak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베테랑 언론인 벤 에프슨은 표현의 자유가 어디서 끝나고 피해가 어디서 시작되는지에 대해 가나에 더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8. '버피'·'테드 래소' 스타 앤서니 헤드 별세…향년 72세
원문 제목: Tributes to Buffy and Ted Lasso star Anthony Head who dies aged 72
출처: BBC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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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버피와 뱀파이어', '테드 래소', '멀린'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앤서니 헤드가 폐렴 합병증으로 향년 72세에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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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테드 래소', '멀린', '리틀 브리튼' 등으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앤서니 헤드가 향년 72세로 별세했다. 헤드는 1990년대 후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초자연적 틴에이저 드라마 '버피'에서 루퍼트 자일스 역을 맡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의 딸 에밀리와 데이지는 "아버지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폐렴 합병증으로 평온하게 눈을 감으셨다"고 전했다. 주인공 버피 역의 사라 미셸 겔러는 "아버지를 저뿐만 아니라 전 세계와 공유해 준 데이지와 에밀리에게 감사하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딸들은 성명을 통해 "비범하셨던 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무거운 마음으로 전한다"며 "그의 딸로서, 그리고 그와 그의 작품이 수많은 사람에게 준 영향을 직접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은 영원한 영광이자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친구들과 동료, 출연작의 팬들이 그를 얼마나 그리워할지 잘 알고 있다"며, 그가 "자신의 일을 매우 사랑했고 스스로를 항상 믿을 수 없을 만큼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가족들은 "그의 유산은 계속될 것"이라며, 그가 평생 사랑하는 일을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겔러는 인스타그램에 헤드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게시했다. 여기에는 극 중 버피가 자일스에게 삶이 더 편해지는 때가 오느냐고 묻는 장면도 포함됐다. 겔러는 "'자일스에게 내가 답을 찾았고 이제 괜찮다고 전해달라'고 했었죠. 하지만 저는 아직 답을 찾지 못했고 괜찮지 않습니다. 다만 당신을 알았기에 제가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은 압니다"라고 적었다. '버피'에 함께 출연한 데이비드 보레나즈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는 매우 친절하고 관대한 영혼을 가진 분이었다"고 회상했다. 동료 배우 제임스 마스터스 역시 "그는 '버피' 촬영장에서 한결같이 친절하고 든든한 존재였으며, 출연진 중 최고의 배우였다. 그를 알고 배울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전했다. '버피' 이후 헤드는 스케치 코미디 쇼 '리틀 브리튼'에서 총리 역을, BBC '멀린'에서는 우더 펜드래건 왕 역을 맡아 활약했다. '리틀 브리튼'의 제작자이자 출연자인 맷 루카스는 헤드를 "언제나 탁월했고, 늘 친절하고 따뜻한 분"이라고 묘사했다. 루카스는 "당시 '리틀 브리튼' 캐스팅 때 '앤서니 헤드 같은 스타일'의 배우를 찾고 있었다. 정작 본인이 관심을 가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가 수락했다. 우리에겐 정말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헤드는 '철의 여인'에서 제프리 하우 역을 맡았으며, '닥터 후', '설득', '인비트위너스', '맨차일드' 등에 출연했다. 2020년부터는 '테드 래소'에서 리치먼드 FC의 전 구단주이자 레베카 웰튼(한나 와딩엄 분)의 전남편인 루퍼트 매니언 역으로 출연했다. 동료 배우이자 작가인 브렛 골드스타인은 "앤서니 헤드는 세상에서 가장 최악인 인물을 연기한 천재적인 배우였다. 실제로는 최고의 인품을 가진 분이었기에 그것은 정말 놀라운 능력이었다"고 추모했다.
9. 트럼프, 관세·고물가 직격탄 맞은 위스콘신 농민들 공략 나섰다
원문 제목: Trump makes pitch to farmers hard-hit by tariffs, high prices in Wisconsin
출처: Al 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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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농촌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보하고 공화당 데릭 밴 오든 하원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위스콘신주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관세 부과와 미국의 이스라엘-이란 전쟁 개입으로 인해 농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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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관세 및 이란 전쟁 경제적 여파로 타격 입은 농촌 표심 잡기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위스콘신주를 방문해 관세 정책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농민들을 달래기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치페와 폴스에서 열린 농업인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11월 중간선거를 몇 달 앞둔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하원 탈환을 노리며 집중 공략하고 있는 공화당 소속 데릭 밴 오든 하원의원에 대한 지지를 결집시키고자 했다. 밴 오든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대통령이 농촌 지역 미국인들에게 최선의 지도자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반면 민주당 후보인 레베카 쿡은 강력한 자금 조달 능력을 입증하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밴 오든 의원을 앞서고 있다. 현재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미국 하원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탈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스콘신을 언급하며 "나는 이곳을 사랑한다"며 "솔직히 공화당이 상식적인 선택인 만큼, 여러분이 공화당에 투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약 민주당이 승리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2년 동안 그의 국정 과제 수행에 심각한 제약이 가해질 전망이다. 이번 위스콘신 방문은 2024년 대선 당시 대통령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농민들의 지지를 공고히 하려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농민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으로 인해 특히 큰 타격을 입었으며, 이에 대응해 여러 국가가 대두콩을 비롯한 미국산 제품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관세 인상으로 인해 일상 운영에 필요한 품목들의 수입 비용도 상승했다. 미 정부는 일시적인 지원책을 통해 이러한 여파를 상쇄하려 노력해 왔다. 동시에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전쟁을 시작하면서 비료 가격이 급등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요소 등 주요 성분의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미국 농업국 연맹(American Farm Bureau Federation)이 4월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농민의 70%가 필요한 비료를 모두 구매할 여력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 미국 자동차 협회(AAA)에 따르면 이번 주 평균 가솔린 가격은 갤런당 4.04달러로, 1년 전보다 1.08달러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정부가 "어떤 식으로든" 전쟁을 "거의 마무리했다"고 안심시키며, 비료와 가솔린 가격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여러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전체 지지율이 40% 내외 혹은 그 이하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특정 현안에 대한 지지율은 더욱 낮았다.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마퀘트 법대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가솔린 가격 대응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19%에 불과했다. 인플레이션 및 생계비 대응에 대해서는 22%만이 찬성했다. 공화당 지도부 일부 역시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경제를 우려하는 유권자들을 소외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해 왔다. 여기에는 1달러의...
10. 휴전에도 계속되는 이스라엘 공격… 가자지구 ‘만연한 공포’에 휩싸여
원문 제목: ‘Pervasive fear’ grips Gaza as Israeli attacks persist despite ceasefire
출처: Al 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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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군의 드론 및 포격 공격으로 인해 기술적 휴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추가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편, 하마스 관계자들은 이집트에서 중재자들과 만나 휴전 합의 이행 방안과 가자지구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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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파(Wafa) 통신에 따르면, 칸 유니스 인근에서 발생한 드론 공격으로 젊은 여성 한 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팔레스타인 정파들이 가자지구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이집트에서 회동을 준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군은 서류상으로만 유지되고 있는 휴전 상태를 무시한 채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와파 통신은 금요일 오전 이스라엘 드론이 남부 칸 유니스 지역을 공격해 젊은 여성 한 명이 사망하고 최소 1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같은 날 가자 시티 인근에서 발생한 또 다른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어린이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가자 시티에서 취재 중인 알자지라의 하니 마흐무드 기자는 계속되는 공격으로 가자지구의 '암담한 현실'이 지속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른바 '휴전'의 실효성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밤낮없는 공습과 드론 공격, 그리고 의료 후송이나 인도적 지원을 위해 가자지구를 나가려는 이들을 막기 위한 검문소 폐쇄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곳에 몇 시간만 머물러 봐도 부상과 사망, 강제 이주, 그리고 만연한 공포와 패닉을 초래하는 사건들이 반복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자지구 민방위대에 따르면, 이번 공격에 앞서 목요일에도 주거용 아파트가 표적이 된 공격으로 한 가족 5명을 포함해 최소 11명이 숨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목요일 북부 가자지구에서 사살된 인물 중 한 명은 이스라엘군을 겨냥한 즉각적인 공격을 계획하고 지휘하던 전투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지난 10월부터 휴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군은 휴전 조건을 무시한 채 정기적으로 가자지구를 공격해 왔으며 현재 가자지구의 절반 이상이 이스라엘군의 통제하에 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휴전 시작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947명이 사망하고 2,93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휴전 1단계는 하마스가 억류한 마지막 이스라엘 포로들을 석방하고, 그 대가로 이스라엘에 구금된 팔레스타인인들을 석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를 포함하는 휴전 2단계로의 전환은 수개월째 교착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금요일 하마스는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휴전 합의 1단계의 '최종 이행'을 위해 일부 관계자들이 이번 주말 이집트 당국 및 중재자들과의 회담을 위해 카이로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반복적인 가자지구 공격을 중단시키고, 합의 2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적절한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후삼 바드란 하마스 정치국원은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향후 가자지구를 관리하는 기술 관료 위원회 산하의 팔레스타인 경찰 조직에 소속되어, 해당 조직만이 공개적으로 무기를 보유하는 체제에는 동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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