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8일 해외 뉴스 요약


1. 멕시코 카르텔, 남아공 농장을 필로폰 생산 기지로 변모시키다

원문 제목: How Mexican cartels turned South Africa’s farms into meth production hubs

출처: Al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찰은 최근 노스웨스트주의 한 외딴 농장을 급습하여 멕시코 범죄 조직과 연계된 약 6천만 달러 규모의 대형 필로폰 제조소를 발견하고 멕시코인 5명을 포함한 용의자들을 체포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리म्प포포, 츠와네, 음푸말랑가 등 여러 지역에서 유사한 제조 시설이 잇따라 적발되면서 멕시코 카르텔이 남아공 농촌 지역을 거점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멕시코 범죄 조직은 감시를 피하기 위해 도시와 떨어진 외딴 농장을 생산 기지로 활용하며 현지 조력자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멕시코 카르텔이 단순히 마약을 유통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아프리카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는 새로운 전략적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합니다.

본문 보기
[번역문]

멕시코 카르텔, 남아공 농장을 필로폰 생산 거점으로 탈바꿈시켜

남아공 농장 단속 결과 멕시코 범죄 조직과 연계된 필로폰 실험실 무더기 발견… 카르텔의 새로운 확장 단계 시사

(요하네스버그=알자지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조용한 광산 마을 스와르트뤼헌스(Swartruggens)의 한 법원이 대규모 마약 밀매 혐의로 기소된 멕시코인 5명의 보석 허용 여부를 심리하고 있다.

이번 체포는 노스웨스트주(North West)의 외딴 농장에 대한 급습 수사 결과 이루어졌다. 경찰은 해당 농장에서 약 10억 랜드(한화 약 750억 원, 미화 6,0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필로폰(메탐페타민) 제조 실험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최근 남아공 내륙 농촌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일련의 범죄 패턴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다.

스와르트뤼헌스 실험실 발견은 단발성 사건이 아니었다. 지난 2년 사이 남아공에서는 멕시코 범죄 조직과 연계된 대형 필로폰 제조 시설이 총 4곳이나 발견되었으며, 이러한 추세에 수사 당국과 조직범죄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 2024년, 경찰은 림포포주(Limpopo) 그로블러스달(Groblersdal) 인근 농장에서 약 1억 500만~1억 1,0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필로폰 시설을 해체했다. 같은 해 이후 츠와네(Tshwane) 인근에서 약 500만~600만 달러 규모의 실험실이 추가로 발견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음푸말랑가주(Mpumalanga)에서도 관련 체포 작전이 이뤄졌다.

그리고 이번 스와르트뤼헌스 사건까지 이어졌다.

지난 5월 노스웨스트주 농장을 급습한 경찰은 필로폰 481kg과 화학 약품 컨테이너, 총기류를 압수했다. 이 과정에서 멕시코 국적인 파비안 아스토르가, 헤수스 알론소 메디나 아스토르가, 루이스 알베르토 라미레스 리오스, 호세 안드레스 메디나, 자클린 로페즈 마드리드와 이들의 공범인 남아공 국민들이 함께 체포되었다.

적발된 모든 시설은 동일한 패턴을 보였다.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 농지를 선택해 범죄 활동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도록 철저히 고립된 장소를 활용한 것이다.

카르텔의 새로운 거점 확보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러한 패턴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멕시코인들이 현지 협력자들과 함께 농촌 지역 생산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아프리카로의 필로폰 밀수' 방식에서 '아프리카 현지 직접 생산' 방식으로 전략을 수정했음을 시사한다.

조직범죄 연구가 줄리안 라데마이어는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이하 생략)

2. 필리핀 강진 발생, 아시아 전역 쓰나미 경보

원문 제목: Powerful quake strikes Philippines, triggering tsunami alerts across Asia

출처: Al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2026년 6월 8일 오전, 필리핀 민다나오섬 인근 해역에서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제너럴 산토스 시의 건물이 붕괴하는 등 곳곳에서 심각한 피해가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정부는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긴급 구호 기관을 가동하고 학교를 휴교시키는 등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습니다.

본문 보기
[속보] 필리핀 강진 발생, 아시아 전역에 쓰나미 경보 발령

(2026년 6월 8일)

필리핀에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붕괴하고 아시아 전역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8일 오전 7시 40분 직전(그리니치 표준시 일요일 23시 40분), 필리핀 민다나오섬 인근 해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는 민다나오 제너럴 산토스 시의 졸리비(Jollibee) 레스토랑이 입점한 3층 건물이 먼지 구름을 일으키며 순식간에 붕괴해 시민들이 경악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밖에도 창문이 박살 나고 지붕이 내려앉는 등 건물들의 심각한 피해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잇따랐습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월요일 오전, 민방위국(OCD)과 국가재난위험관리위원회(NDRRMC)를 포함한 비상 대응 기구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위험한 쓰나미 파도가 덮칠 수 있다며 정부의 안내 지침을 따를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그는 "피해 지역 국민 여러분, 쓰나미 경보에 주의하십시오. 지금 즉시 고지대로 대피하십시오. 기다리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생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민다나오 내 여러 주의 학교들이 이날 휴교 조치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번 지진으로 필리핀 해안 지역에 최대 3m,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일부 지역에는 최대 1m의 쓰나미가 덮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초기 추정치였던 규모 8.2에서 규모 7.8로 하향 조정한 미국 국립쓰나미경보센터(NTSC)는 이번 지진이 미국 해안 지역에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당국은 위험 파도 가능성에 대해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PHIVOLCS)는 사라angani, 다바오 옥시덴탈, 타위타위, 술루 등 9개 주의 해안 지역 주민들은 즉시 고지대나 내륙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항구 및 하구의 선박 소유자들에게도... (이하 생략)

3. 이스라엘, 이란 미사일 공격에 테헤란·타브리즈·이스파한 보복 폭격

원문 제목: Israel bombs Tehran, Tabriz, Isfahan after Iranian missile attacks

출처: Al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2026년 6월 8일, 이스라엘 군이 이란의 테헤란, 이스파한, 타브리즈 등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공중 발사 탄도 미사일을 이용한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휴전 협정 위반을 이유로 이스라엘 북부에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한 대응 조치로 이루어졌습니다. 미국은 절제를 요청했으나 이스라엘의 공격이 강행되면서, 이란과 협상을 추진하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본문 보기
[속보] 이스라엘, 이란 본토 공격… 테헤란·이스파한 등 곳곳서 폭발음

(알자지라 2026년 6월 8일 보도)

이스라엘군이 이란 본토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면서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타브리즈, 이스파한 등 주요 도시에서 폭발이 잇따랐습니다.

이번 이스라엘의 폭격은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휴전 협정의 반복적 위반'이라고 비난하며 북이스라엘 지역에 미사일을 쏟아낸 이후 이루어진 보복 조치입니다.



[실시간 업데이트]

오전 2시 20분 (GMT):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트럼프 대통령에게 골칫거리'

이번 공격으로 미국과 이란 간의 잠재적인 평화 협상 가능성이 복잡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그는 이번 사태가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 공격을 주고받았으나 며칠 뒤 이성적인 판단 하에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았던 2024년 4월의 전례를 따르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불과 몇 시간 전 파이낸셜 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calls the shots)"고 발언한 점은 의구심을 자아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결과가 있더라도 현재 이스라엘의 정치적 지형이 달라졌음을 분명히 했을 것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국민의 지지를 유지하는 동시에 내부의 다양한 정치적 장애물과 인물들을 상대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며칠 내로 이란과 미국 사이에 합의 혹은 최소한 양해각서(MOU) 체결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온 상황에서, 이번 공격은 그의 입지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중재자를 통해 양측이 서류를 교환하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트럼프 대통령은 분명 합의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2시 10분 (GMT): 이란 혁명수비대 "이스라엘, 공중 발사 탄도미사일 사용"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스라엘이 "공중 발사 탄도미사일을 사용하여 이란 영토 내 표적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성명은 이란 국영 뉴스통신사(IRNA)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오전 2시 00분 (GMT): 미국의 자제 요청에도 이스라엘, 이란 미사일 공격에 보복 대응 (모하메드 발 기자, 테헤란 현지 리포트)

방금 이곳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스파한과 타브리즈에서도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지난밤 이란의 공격에 대한 보복 대응을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란 측은 이러한 보복이 이뤄질 경우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앞서 이란은 북이스라엘 지역으로 1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추가 미사일이나 더 강력한... (이하 생략)

4. **이란, "레드라인 넘었다" 이스라엘에 미사일 보복 공격**

원문 제목: Iran fires missiles at Israel after Beirut attack ‘crossed all red lines’

출처: Al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이란 혁명수비대는 2026년 6월 7일 일요일 밤, 이스라엘의 라마트 다비드 공군기지를 향해 다수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민간인을 살상하고 강제 이주시킨 것에 대한 대응이자 추가 공격을 중단하라는 경고의 의미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발사된 미사일을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보복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란에 대응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본문 보기
[뉴스] 이란, 베이루트 공격에 "모든 레드라인 넘었다"며 이스라엘에 미사일 발사

이란 혁명수비대, 레바논 포위 공격 지속하는 이스라엘에 '경고성' 미사일 공세

이란이 이스라엘의 남부 레바논 공격을 중단하지 않으면 추가 공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 데 이어,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일요일 현지 시간 오후 10시(GMT 19:00)경부터 여러 차례에 걸친 공격이 시작되었으며, 이에 따라 이스라엘 전역에 공습 경보가 울렸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재까지 이란에서 발사된 모든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발표했으며, 홈프런트 커맨드(민방위 사령부)는 약 한 시간 뒤 주민들에게 대피소에서 나와도 좋다고 안내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란 언론을 통해 배포한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라마트 다비드 공군기지를 탄도 미사일로 공격했음을 확인했습니다. IRGC는 이번 공격이 레바논 남부 티레와 나바티에 지역의 "억압받는 민중들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살상과 강제 이주"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IRGC는 성명에서 "오늘 밤의 작전은 경고였다"며, "만약 침략 행위가 반복된다면 대응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이며, 지역 내 모든 미국-시온주의 표적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사일 발사 직후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지도사 군사 고문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란이 "휴전 위반과 레바논에 대한 침략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반복해서 밝혀왔다"고 썼습니다.

레자이 고문은 "오늘 밤 침략자들은 그에 상응하는 답을 얻었다"며 "이번 대응은 그들의 악행을 멈추라는 경고이며, 새로운 도발이 있을 경우 더욱 파괴적인 대응과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공격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지금 즉시" 전화를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채널 12의 바라크 라비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공격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 이스라엘이 보복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만약 비비(네타냐후 총리의 애칭)가 보복 공격을 한다면, 지난 47년, 혹은 지난 3,000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끝없는 전쟁이 계속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란과 최종 합의에 매우 가까워진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5. 몰타 인근서 60명 탑승 보트 전복…이탈리아, 시신 10구 수습

원문 제목: Italy recovers 10 bodies as boat with nearly 60 on board capsizes off Malta

출처: Al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지난 일요일 리비아를 떠나 몰타 동남동쪽 해상에서 전복된 난민 보트 사고 현장에서 시신 10구를 수습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약 60명이 탑승했던 보트가 뒤집혔으며, 인근 어선에 의해 48명이 구조되었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몰타 당국과 협력하여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지중해를 통해 유럽으로 향하던 난민과 이주민 990명 이상이 사망하며 인명 피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본문 보기
[뉴스] 몰타 인근서 난민 선박 전복… 이탈리아 당국, 시신 10구 수습

올해 들어 지중해를 통해 유럽으로 향하던 난민과 이주민들이 위험한 여정 도중 최소 99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몰타 섬 인근에서 난민과 이주민 약 60명을 태운 선박이 전복되어 시신 10구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리비아를 떠난 선박이 몰타 동남동쪽 약 45해리(83km) 지점에서 전복되었으며, 인근의 한 어선이 48명을 구조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성명을 통해 “사건 접수 즉시 해당 지역으로 순찰선을 급파해 현재까지 10구의 시신을 수습했다”며, “현재 몰타 당국과의 협조 하에 주변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럽으로 가기 위해 목숨을 건 도박을 강행하는 난민과 이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올해 지중해에서는 선박 침몰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올해 초 지중해의 사망자 수는 2014년 이후 가장 치명적인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IOM은 올해 현재까지 최소 990명이 지중해를 건너려다 사망했으며, 지난해에는 최소 2,18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보고했습니다.

이번 참사는 유럽연합(EU) 정치인들과 회원국들이 망명 신청이 거부된 신청자를 제3국으로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직후 발생했습니다. 해당 합의안은 지난 월요일 논의되었으며, 지난해 11월 유럽 집행위원회(EC)가 처음 제안한 바 있습니다.

'송환 허브' 구축 추진

아직 공식 승인 절차가 남아있는 이번 제안에 따르면, EU 역외에 이른바 '송환 허브(Return hubs)'를 구축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위치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번 주 초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유엔난민기구(UNHCR) 본부 앞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를 열었습니다. 시위대는 유엔난민기구가 서류 미비 이주민들을 리비아에 정착시키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우리 조국에 대한 사랑은 인종차별이 아니다", "리비아는 세계의 쓰레기통이 아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항의했습니다.

6. 트럼프의 백악관 UFC 경기 개최 추진, 제동 거는 소송 제기

원문 제목: Lawsuit seeks to stop Trump’s planned White House UFC match

출처: Al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버지니아주 주민 2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14일 자신의 80세 생일을 맞아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개최하려는 UFC 경기를 중단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고 측은 이번 행사가 연방 공원 내 스포츠 경기 개최를 금지하는 국립공원관리청 규정을 위반했으며, 적절한 승인과 환경 검토 없이 진행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번 소송은 국가 기념물을 개인적 이익을 위해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해당 소송이 근거 없는 방해 행위라며 UFC 경기가 기존의 다른 백악관 행사들과 다르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본문 보기
백악관 내 UFC 경기 개최 막으려는 소송 제기... 트럼프 대통령 정면 돌파

(워싱턴 DC=알자지라/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개최하려는 종합격투기(MMA) 단체 '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UFC)' 경기를 중단시켜 달라는 소송이 제기됐다.

버지니아주 주민 2명을 대리해 제출된 이번 소송은 오는 6월 14일 예정된 이번 격투기 행사를 겨냥한 첫 번째 법적 대응이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80세 생일에 맞춰 기획되었으며, 올해 7월 4일로 예정된 미국 독립선언서 서명 250주년 기념행사와도 연계될 예정이다.

지난 토요일 제기된 소송장에 따르면, 원고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 개최를 위한 적절한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방 공원 부지 내 스포츠 행사 개최를 금지하는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 규정을 위반했으며, 경기장 주변에 세워진 대형 아치 구조물 설치에 대해 의회의 동의를 얻지 않았고, 건설 전 환경 영향 평가 또한 실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브렌던 발루 원고 측 변호사는 "이번 행사는 국가의 가장 신성한 기념물을 개인적 이익을 위해 사유화하고 상업적으로 이용한 부패한 사례"라며 소송 제기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AP통신에 보낸 성명을 통해 이번 소송을 "방해 목적의 근거 없는 지연 전술"이라며 일축했다.

백악관 측은 이번 UFC 경기가 "그동안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South Lawn)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나, 연중 엘립스(Ellipse) 및 내셔널 몰(National Mall)에서 정식 허가를 받고 진행된 행사들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에는 팔각형 모양의 UFC 케이지(Octagon)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정문 바로 앞에 5,000석 규모의 경기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는 전석 초청제로 운영되며 엄격한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사 전문 매체 '밀리터리 타임스'는 이번 행사에 티켓을 배정받은 군인 1,200명 중 일부가 특정 허리-신장 비율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고 보도했다.

7. 볼리비아 의회, 시위 진압을 위한 군 투입 허용법 통과

원문 제목: Bolivia’s legislature passes law allowing use of troops against protesters

출처: Al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볼리비아 입법부는 2026년 6월 7일 일요일, 로드리고 파스 대통령이 반정부 시위대가 설치한 도로 봉쇄를 해제하기 위해 군대를 투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조치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연료 보조금 폐지 등으로 인해 발생한 전국적인 도로 봉쇄가 식량 및 의약품 부족을 초래했다는 당국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었습니다. 새 법안은 군인이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며, 갈등 상황에서 군의 조치를 원칙적으로 합법으로 간주하는 권한을 부여합니다.

본문 보기
볼리비아 의회, 시위대 진압 위해 군 동원 허용하는 법안 통과

(볼리비아) 새 법안으로 대통령에게 도로 봉쇄 해제를 위한 군 투입 권한 부여... 수주째 이어진 반정부 시위 대응책

[알자지라/AFP] 2026년 6월 7일

볼리비아 의회가 로드리고 파스 대통령에게 반정부 시위대가 설치한 도로 봉쇄를 해제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밤샘 토론 끝에 일요일 볼리비아 하원을 통과했다. 앞서 상원의 승인을 받은 이 법안은 파스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최종 발효될 예정이다.

로베르토 카스트로 하원 의장은 “본 법안이 통과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미국이 지지하는 중도 우파 성향의 파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수주째 이어졌으며, 군은 그동안 진압 경찰을 지원하는 보조적인 역할만 수행해 왔다.

최근 몇 주 동안 볼리비아 전역에서는 약 100여 곳의 도로 봉쇄가 이루어졌다. 당국은 이러한 도로 봉쇄로 인해 식량과 의약품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토요일, 산 훌리안 지역에서는 군 차량의 지원을 받은 수십 명의 진압 경찰이 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다. 현장에 나가 있던 AFP 기자는 시위대들이 경찰의 진격을 막기 위해 돌을 던지고 타이어를 태웠다고 전했다.

이번 신설 법안에 따라 군인은 시위대를 대상으로 무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충돌 상황 발생 시 ‘적법성 추정의 원칙’을 적용받게 된다. 이는 군의 조치가 위법함이 증명되지 않는 한 적법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의미다.

앞서 볼리비아 의회는 지난달 군의 시위 진압 사용을 제한했던 2020년 제정 법률을 폐지하는 표결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농민, 광산 노동자, 운송 노조 등이 이번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소요 사태는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저임금 문제, 그리고 파스 대통령의 연료 보조금 폐지 결정에 따른 광범위한 불만이 폭발하며 시작됐다.

지난해 당선된 파스 대통령은 기업 친화적인 지도자로서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방향을 설정했다.

그는 미국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이른바 '아메리카스의 방패(Shield of the Americas)' 지역 연합 또한 그에 대한 지지를 약속한 상태다.

8. 트럼프 "휴전 합의 전까지 이란 자산 동결 유지"

원문 제목: Trump says will not unfreeze Iranian assets before ceasefire deal reached

출처: Al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6년 6월 7일 NBC 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기 위한 지속적인 휴전 협정이 체결되기 전까지는 동결된 이란의 자산을 해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관리들은 신뢰 구축을 위해 자산의 우선적인 일부 해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 체결 이후에만 자산 해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현재 양측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핵 프로그램 등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입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이란에 대해 강력한 추가 공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본문 보기
[국제] 트럼프 “휴전 합의 전까지 이란 동결 자산 해제는 없다”

(워싱턴=알자지라/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을 공식적으로 종식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휴전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동결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이란 자산을 해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방영된 NBC 뉴스 ‘밋 더 프레스(Meet the Press)’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동결 자산을 둘러싼 팽팽한 대치 상황에서 양보의 여지가 거의 없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자산의 동결 해제는 반드시 합의가 “이루어진 후에” 진행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그들이 제대로 행동하고 성과를 낸다면, 그때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이란 당국자들은 미국과의 협상에 대한 깊은 불신을 이유로, 최소한 부분적인 자산 동결 해제가 이루어져야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반복해서 밝혀왔다. 이란 측은 자산 해제가 지속적인 합의 도출에 필요한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수의 분석가는 미국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 관련 협상을 진행하는 도중 두 차례나 군사 작전을 감행했던 사실이 현재 휴전 협상에서 이란 당국자들을 더욱 신중하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주 전부터 돌파구가 가까워졌다고 주장해 왔으나,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 이란 핵 프로그램, 동결 자산 등 핵심 쟁점에서는 이렇다 할 진전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외교적 움직임 속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재차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는 지난 금요일 위스콘신주 방문 중 한 헛간에서 촬영된 이번 NBC 인터뷰에서도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에 매우 근접해 있거나, 아니면 그들을 완전히 날려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란 측의 시각은 다르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지타바 하메네이의 군사 고문은 토요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진단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교착 상태를 깨뜨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고: 동결 자산 현황] 이란은 미국과 주요 국가들의 제재로 인해 전 세계 은행 계좌에 1,000억 달러(약 130조 원) 이상의 자산이 동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란은 합의 조건에 따라 이들 자산에 단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하 생략)

9. 페루 대선 결선 투표 시작…케이코 후지모리 vs 로베르토 산체스 격돌

원문 제목: Peru polls open in Keiko Fujimori, Roberto Sanchez presidential run-off

출처: AlJazeera
원문 링크: 새 탭에서 보기

요약: 2026년 6월 7일 페루에서 우파 케이코 후지모리와 좌파 로베르토 산체스 후보가 격돌하는 대통령 결선 투표가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수년간의 정치적 혼란과 부패, 범죄 문제로 인해 국민들의 정치적 불신이 깊어진 상황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두 후보는 각기 다른 국정 운영 비전을 제시하며 페루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특히 1차 투표 당시 발생한 행정적 오류와 개표 지연으로 인해 이번 투표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본문 보기
[국제] 페루 대통령 결선투표 실시… 케이코 후지모리 vs 로베르토 산체스 격돌

(리마=알자지라/AFP) 혼란과 시위로 점철된 선거 시즌의 정점인 페루 대통령 결선투표가 시작됐다.

수년간의 정치적 격동으로 인한 치안 악화, 부패 문제, 그리고 유권자들의 정치 혐오가 이번 일요일 투표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번 결선투표는 우파 후보이자 전 퍼스트레이디인 케이코 후지모리와 좌파 성향의 로베르토 산체스 하원 의원이 맞붙는다.

최근 페루는 강제 사퇴나 탄핵으로 인해 대통령이 계속 교체되면서, 이번 당선자는 10년 만에 페루의 아홉 번째 지도자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1차 투표 당시 물류 시스템 문제와 지나치게 길어진 개표 기간으로 인해 선거 과정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했던 만큼, 이번 투표 관리 과정에도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월 12일 치러진 1차 투표에는 총 3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1차 투표 결과, 후지모리 후보는 1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무난히 결선에 진출했다. 반면, 산체스 후보는 12%의 지지율로 결선 진출이 확정되기까지 수주가 소요됐다.

3위를 기록한 극우 성향의 라파엘 로페스 알리아가 전 리마 시장은 개표 과정에서 부정 선거가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선거 감시단은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리마에서 투표에 참여한 에블린 파조스(43) 씨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되고 국민의 뜻이 존중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예품 판매원 우고 바스케스(67) 씨는 2,700만 유권자 사이에 퍼진 깊은 환멸감을 지적하며, "무질서와 부패가 만연해 있다"며 "언제나 그렇듯 '차악'을 선택하기 위해 투표하러 왔다"고 전했다.

후지모리와 산체스 두 후보는 서로 상이한 국정 운영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51세인 후지모리 후보는 1990년대 우파 정권을 이끌었던 아버지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 시절 퍼스트레이디로 활동했으며, 현재까지도 가문의 정치적 유산을 옹호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