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바논, 이란전 휴전의 ‘결정적 분수령’ 됐다
원문 제목: How Lebanon became the breaking point for the Iran war ceasefire
출처: Al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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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란은 지난 일요일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응하여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두 달 만에 첫 직접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란은 레바논에 대한 공격이 계속될 경우 외교적 합의는 불가능하며 더 광범위한 보복을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시 월요일 테헤란을 포함한 이란 전역에 보복 공격을 가하며 충돌이 격화되었습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양측에 즉각적인 공격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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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이란, 역내 대리 세력을 통한 영향력 투사에서 이들 보호를 위한 직접 화력 사용으로 전략 전환"
(2026년 6월 8일 보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지속될 경우 외교적 해결이 위태로워질 것이라는 수주 간의 경고 끝에, 이란이 일요일 밤 이스라엘을 상대로 두 달 만에 첫 직접 공격을 감행했다. 이로 인해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 협정 체결 가능성에 다시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점령 문제를 이란을 겨냥한 더 넓은 범위의 '미-이스라엘 대 이란 전쟁'과 분리해 접근하려 했다. 하지만 이란은 레바논 문제가 포함되지 않은 평화 협상은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
지난밤의 공격은 이러한 이란의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지난주 미국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하지 않는 한, 이스라엘 역시 레바논 수도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일요일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을 공습하자,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밤사이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이번 작전은 경고였다"며, "침략 행위가 반복될 경우 더욱 광범위한 대응에 나설 것이며, 이는 지역 내 모든 미국-시온주의 표적을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스라엘은 월요일 수도 테헤란을 포함해 이란 전역에 걸쳐 여러 차례 공격을 감행하며 응수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라고 요청했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결정권은 나에게 있다. 네타냐후 총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테헤란 역시 이스라엘을 향해 두 번째 미사일 공격을 가하며 맞불을 놓았다. 이란의 미사일들은 대부분 요격되었으며, 이스라엘 내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늦게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짧은 글을 올려 양측의 행동을 강하게 질책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이란은 즉각 '총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베이루트: 최후의 저지선(Red Line)
이란 국방부는 2차 공격 이후 이스라엘 대상 작전 종료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란의 준관영 파르스(Fars) 통신에 따르면, 이란 측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추가 공격을 감행할 경우 더욱 "가혹한" 공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 이란, 베이루트 습격 대응 후 ‘전략 교리’ 변경…군사적 패러다임 전환 환영
원문 제목: ‘Strategic doctrine’: Iran hails military shift after Beirut raid response
출처: Al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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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란 군은 2026년 6월 8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베이루트 외곽의 다히예 지역을 공격한 것에 대응하여 이스라엘 내 여러 군사 기지를 향해 탄도 미사일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과거의 수동적인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주도권과 공격력'을 우선시하는 새로운 군사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이란 당국은 이번 작전을 통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지속될 경우 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억제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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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베이루트 공습 보복 후 '전략 교리' 변화 시사... "공세적 군사 대응" 강조
(테헤란=마지아르 모타메디 기자) 이란 당국이 이스라엘과의 전면전 우려를 낳았던 상호 포격전 이후, 필요하다면 더욱 강력한 군사적 충돌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란군은 지난 일요일 밤, 레바논 베이루트 외곽 다히예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응해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 이는 이스라엘의 습격이 계속될 경우 보복하겠다는 앞선 경고에 따른 조치다.
이스라엘 정부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지휘 센터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으며, 미국 언론들은 미국 정부가 최소 2명의 사망자를 낸 이번 공격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를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서부 케르만샤를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시작한 전쟁 중 약 40일 동안 집중 포화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군사적 역량을 유지하고 있음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나스르(Nasr, 승리)' 작전을 통해 이란 당국은 과거 이란 장성들의 사망이나 누적된 불만에 따라 사후 대응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베이루트 다히예 지역 공습과 같은 상황에 즉각적으로 억제 경고를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는 공격을 먼저 견뎌낸 뒤, 추후 자신들이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보복하던 기존의 장기 정책에서 벗어난 대담한 행보로 평가된다.
이란군 통합사령부인 '카탐 알 안비야(Khatam al-Anbiya)' 중앙본부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월요일 오후 영상 성명을 통해 "약속한 대로 행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이란과 이스라엘이 수 시간 동안 여러 차례 포격을 주고받은 후에 나왔다.
졸파가리 대변인은 이슬람 공화국과 지역 내 동맹 세력인 '저항의 축'이 "전쟁에서 패배한 적들에게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령부는 이후 공격 작전이 종료되었음을 알리면서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지속될 경우 더욱 가혹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영 방송에 따르면, 이란의 미사일은 레바논 남부 군대를 지원하는 티베리아스와 나하리야의 시설물을 비롯해 라마트 다비드, 텔 노프, 네바팀 공군 기지를 표적으로 삼았다.
3. ‘순식간에 바뀐 운명’…이스라엘군에 살해된 아기 샘 가족의 오열
원문 제목: ‘Lives turned in a second’: Family of baby Sam, shot dead by Israel, grieve
출처: Al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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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2026년 6월 금요일, 팔레스타인 남성 파드 아부 하이칼은 점령지인 웨스트뱅크 헤브론에서 가족과 함께 이동하던 중 이스라엘 군인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 뒷좌석에 있던 생후 7개월 된 아들 샘이 얼굴에 총탄을 맞아 즉사했으며, 아내 다니아 살라메와 파드 본인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파드는 군인이 고의로 차량을 향해 사격했다고 주장하며 가해 군인을 고소할 계획이지만, 군 당국이 현장 CCTV 영상을 압수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이라 책임 추궁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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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브론=알자지라) 이스라엘 군인의 총격으로 서안지구에서 생을 마감한 7개월 된 팔레스타인 영아의 아버지가 당시의 참혹했던 순간을 전했다.
파드 아부 하이칼(41) 씨는 지난 금요일, 점령지 서안지구 헤브론 시를 지나던 중 7개월 된 아들이 이스라엘 군인의 총격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충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고 당시 샘은 어머니 다니아 살라메(28) 씨, 형 키난(11)과 함께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었다. 아버지는 베들레헴에서 잠시 머물렀던 어머니 페리알(61) 씨를 헤브론 자택으로 모셔다드리는 길이었다.
일행이 페리알 씨가 거주하며 대규모 이스라엘 정착촌이 형성되어 있는 헤브론의 텔 루메이다 지역에 들어섰을 때, 어둠 속에서 한 무리의 군인들이 나타났다.
파드 씨는 즉시 차를 세우고 두 손을 들어 항복 의사를 표시했다. 하지만 위협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알리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한 군인이 차량을 향해 총을 쐈다. 총알은 앞 유리창을 뚫고 파드 씨의 손을 관통한 뒤, 뒷좌석에 앉아 있던 샘의 얼굴에 명중했다. 샘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샘을 앗아간 총알은 그대로 어머니 다니아 씨의 턱을 관통해 몸속으로 들어갔으며, 파편 일부가 심장 근처에 박혔다. 의료진은 파편이 주요 동맥과 너무 가까워 수술 시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 제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파드 씨는 즉시 구급차를 불렀으나, 아내와 아들의 몸에서 피가 쏟아지는 급박한 상황에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 결국 지나가던 차량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향했다. 파드 씨는 아내 다니아 씨의 상태가 위중했기에, 아들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리기까지 하루를 기다려야 했다.
파드 씨는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자들을 보고도 군인들은 아무런 도움이나 조치 없이 현장에서 철수했다”며, “우리는 살해 의도를 가진 공격을 받았다. 총을 쏜 군인은 차량 왼쪽 앞편에 있었다”고 증언했다.
파드 씨는 치명적인 총격을 가한 군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지만, 책임 추궁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이다. 특히 사건 직후 군이 보인 대응 때문이다.
그는 “사건 후 군인들이 해당 지역의 보안 카메라(CCTV) 영상을 압수해 갔지만, 범죄 수사와 관련해 연락해 온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외아들이자 유일한 형제를 잃은 큰아들 키난의 심리적 상태가 매우 불안정하다”고 덧붙였다.
4. 1967년 USS 리버티 공격, 이스라엘은 왜 책임에서 벗어났나?
원문 제목: Why was Israel spared scrutiny for the 1967 USS Liberty attack?
출처: Al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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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967년 6월 8일 이스라엘 공군과 해군이 이집트 시나이반도 인근 공해상에서 미국 해군의 기술 연구선인 USS 리버티호를 공격하여 미국인 선원 34명이 사망하고 171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해당 선박을 이집트 군함으로 오인한 실수였다고 주장했으나, 생존자와 연구자들은 의도적인 공격 가능성을 제기하며 진실 규명을 요구해 왔습니다. 최근 토마스 매시 하원의원이 USS 리버티호 승무원들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하원 연설을 예고하면서 이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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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1967년 USS 리버티 호 공격, 이스라엘은 왜 조사망을 피해갔나?
토마스 매시 하원 의원, 하원 본회의서 USS 리버티 호 승조원 추모 예정… 1967년 공격 사건 다시 주목
(알자지라 보도) 1967년 6월 8일, 이집트 시나이반도 인근 지중해에 배치되었던 미국 해군의 기술 연구선 USS 리버티 호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아 최소 34명의 미국 해군이 사망하고 17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해당 선박을 이집트 선박으로 오인한 ‘식별 오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생존자들과 연구자 일부는 이스라엘 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국과 가장 밀접한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의해 가해진, 미 해군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정부들이 진실을 밝히는 데 소홀했다며 한탄해 왔습니다.
올해 이 사건은 토마스 매시(Thomas Massie) 하원 의원이 USS 리버티 호 승조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하원 본회의에서 연설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시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 해군 역사상 가장 논란이 많은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까요?
1967년 6월 8일, 무슨 일이 있었나?
이스라엘이 이집트의 시나이반도, 가자지구, 서안지구를 점령했던 1967년 전쟁 당시, 이스라엘 공군과 해군은 시나이반도 인근 공해상에 있던 정보 수집선 리버티 호를 포격했습니다.
공격은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대인 살상 무기와 철갑탄으로 선박 갑판을 타격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 어뢰정의 파괴적인 공격이 가해져 선박 우현에 거대한 구멍이 뚫렸고, 하부 연구실에 있던 25명이 즉사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총 34명의 해군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리버티 호는 미국 국기를 게양하고 있었으며, 사건 당일 오전에는 저공 비행하던 이스라엘 항공기와 수신호를 주고받으며 정체를 분명히 드러낸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그동안 지친 조종사들이 미 해군 함정을 이집트 군함으로 착각한 ‘비극적인 실수’였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은폐 시도는 있었는가?
사건 발생 후 약 60년이 지났지만, 생존자들과 옹호론자들은 관련 기록들이 여전히 기밀로 분류되어 있다고 주장합니다.
당시 리버티 호의 수석 엔지니어였던 리처드 브룩스(Richard Brooks)는... (이하 생략)
5. 메타, 이스라엘 스파이웨어 기업 NSO 대상 법적 대응 나선다
원문 제목: Meta to take legal action against Israeli spyware company NSO
출처: Al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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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메타는 2026년 6월 8일, 이스라엘 스파이웨어 기업인 NSO 그룹이 왓츠앱과 그 사용자를 표적으로 삼지 말라는 법원의 영구 금지 명령을 위반했다며 미국 연방법원에 법정 모욕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메타는 최근 왓츠앱 서비스에서 NSO와 연계된 새로운 '1클릭 피싱' 공격 시도를 발견하여 이를 차단하고 관련 테스트 계정들을 삭제했습니다. NSO 그룹은 과거 페가수스 해킹 툴을 통한 인권 침해 논란으로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바 있으며, 현재 메타와 여러 시민권 단체들로부터 법적 공방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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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 메타가 왓츠앱과 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공격을 금지한 영구 금지 명령을 위반한 이스라엘 스파이웨어 업체 NSO 그룹을 상대로 미국 연방법원에 법정 모욕죄 신청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월요일, 자사 메시징 서비스인 왓츠앱이 NSO 그룹과 연관된 새로운 스피어 피싱(Spear Phishing) 시도를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NSO 그룹은 미국의 국가 안보 및 외교 정책 이익에 반하는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미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이다.
메타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이번 공격이 과거의 '원클릭(1-click) 피싱 캠페인'과 유사하며, 사용자가 악성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하는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원클릭' 공격은 사용자가 로그인 정보 등을 입력하지 않더라도, 악성 링크나 첨부파일을 한 번 클릭하는 것만으로 기기나 계정이 해킹될 수 있는 사이버 공격 방식이다.
메타는 NSO 그룹이 플랫폼 내에 생성한 테스트 계정과 그룹들을 삭제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NSO 그룹은 이번 사안에 대한 로이터 통신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지난해 미국 법원은 NSO 그룹에 왓츠앱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며, 당시 NSO 그룹은 이 결정으로 인해 회사가 파산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법원은 NSO 그룹이 메타에 지급해야 할 징벌적 손해배상액을 초기 1억 6,70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로 대폭 감경했다. 하지만 영구 금지 명령 자체는 NSO 그룹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NSO 그룹은 해킹 툴 '페가수스(Pegasus)'를 통해 인권 침해를 방조했다는 지속적인 비판을 받아왔다.
한편, 메타는 지난달 12개의 주요 시민권 단체와 보안 연구원 연합, 개인정보 보호 및 디지털 권리 전문가들이 NSO 그룹의 영구 금지 명령 항소에 맞서 법원에 의견서(Amicus brief)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6. 파키스탄 통제 카슈미르, 집회 전 충돌로 최소 11명 사망
원문 제목: At least 11 killed in Pakistan-administered Kashmir clashes before rally
출처: Al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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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2026년 6월 8일, 파키스탄 관리 카슈미르 지역에서 정치적 권리와 입법 대표성 확대를 요구하는 '합동아와미행동위원회(JAAC)' 지지자들과 경찰이 충돌하여 최소 1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번 충돌은 카슈미르 난민을 위한 입법 의석 12석을 유지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후, 일요일 라왈라코트 시에서 발생했습니다. 무장 시위대가 보안군에 총격을 가하고 정부 재산을 파괴하자 경찰이 강제 진압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과 민간인 등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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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파라바드=AFP, AP, 로이터) 파키스탄 통제 지역인 카슈미르에서 경찰과 불법 단체 지지자들 사이에 격렬한 충돌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월요일(8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는 정치적 권리와 입법 대표성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루 앞두고 벌어졌습니다.
지난 일요일 발생한 이번 폭력 사태로 경찰과 민간인을 포함해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충돌은 파키스탄 통제 카슈미르 대법원이 "파키스탄 내 카슈미르 난민을 위해 할당된 12석의 입법 의석은 헌법적으로 보호되며, 헌법 개정 없이는 폐지될 수 없다"고 판결한 직후 촉발되었습니다.
이번 판결은 화요일로 예정된 '합동아와미행동위원회(JAAC)'의 집회를 앞두고 나왔습니다. 불법 단체로 지정된 JAAC는 지역 주민들의 정치적 권리 확대를 요구해 왔으며, 난민 의석이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이유로 해당 의석의 폐지를 주장해 왔습니다. JAAC는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시위를 조직해 왔으며, 이 중 일부는 폭력 사태로 번진 바 있습니다.
사르다르 와히드 칸 푼치 구역 커미셔너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폭도들이 총격을 가해 경찰관 4명과 행인 1명이 사망했다"며, "이에 대응하는 법 집행 과정에서 시위대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야카트 말리크 경찰청장은 일요일 사건으로 보안 요원 23명과 시위대 5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인도와 접경해 분쟁이 잦은 이 히말라야 지역에서 가해자 30명을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무장한 JAAC 지지자들이 파키스탄 통제 카슈미르의 라왈라코트 시에서 보안군을 향해 총격을 가했으며, 이후 통합군병원(Combined Military Hospital)을 포위해 의료 서비스에 차질을 빚게 했습니다.
당국은 보안군이 결국 군중을 해산시키고 질서를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찰은 시위대가 방화를 저지르고 정부 및 민간 재산을 파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JAAC의 지도자인 쇼카트 나와즈 미르는 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가가 라왈라코트에서 우리 국민을 학살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하며, 6월 9일 예정된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단결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7. 북한은 생존 위해 중국이 필요하지만, 중국은 왜 북한이 필요한가?
원문 제목: North Korea needs China for survival, but why does Beijing need Pyongyang?
출처: Al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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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6년 6월 북한 평양을 방문하여 북한과의 관계 강화를 도모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시 주석의 7년 만의 방북이자 올해 첫 해외 순방으로,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관계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시대적 흐름에 맞는 관계 발전을 추진하며,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미국의 군사력 확장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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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방문했다. 이는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가 밀착되는 가운데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2026년 6월 8일, 프리얀카 샹카르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첫 해외 방문지로 평양을 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미국의 군사력 확장에 반대하며 폐쇄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핵 보유국, 북한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금요일 브리핑에서 "이번 이틀간의 방문을 통해 양국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조중(朝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7년 만에 이뤄진 이번 시 주석의 방문은 최근 북한이 북쪽 이웃 나라인 러시아와의 관계를 급격히 강화하고 있는 시점과 맞물려 더욱 주목된다.
중국과 북한의 관계는 70여 년 전 한국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반도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기술적으로는 여전히 전쟁 상태이며, 현재까지도 2만 8,000명 이상의 미군이 한국에 배치되어 있다.
그렇다면 현재 중국과 북한의 관계는 어떤 모습이며,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은 왜 북한과 같은 고립된 국가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주요 쟁점을 분석해 본다.
중국과 북한의 관계는 얼마나 밀접한가?
양국 관계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50년대 초 중국이 미국과 유엔군의 지원을 받은 한국군에 맞서 북한을 도우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중국은 약 20만 명에서 40만 명의 전사자를 냈다. 이어 1961년, 양국은 '조중 우호 협조 및 상호 원조 조약'을 체결했으며, 이 조약에 따라 중국은 북한이 공격받을 경우 군사적으로 개입할 의무를 지닌다.
다만 미 싱크탱크인 외교관계위원회(CFR)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1980년대 들어 한국과의 경제 관계를 개선해 왔다.
또한 중국은 북한의 핵 개발 야욕에 거듭 반대하며 관계의 갈등을 겪기도 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017년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당시 이를 "노골적이고 뻔뻔한" 행위라고 비난하며 반대했다.
이어 2009년 유엔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으로 인해 대북 제재를 채택했을 때, 중국 대사는...
8. 러시아의 주장, 전 IS 대원들을 이란 공격에 투입할까?
원문 제목: Could ex-ISIL fighters be used against Iran, as a Russian official claimed?
출처: Al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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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장은 지난 5월 26일 구소련 8개국 정보기관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서방 정보기관들이 전 ISIL 전투원들을 이란을 공격하기 위한 대리 세력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은 최근 미국이 시리아 북동부 구금시설의 ISIL 전투원들을 이라크로 이송한 상황에서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보르트니코프 국장은 구체적인 서방 국가를 명시하거나 이를 입증할 증거를 전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전직 KGB 요원 등 분석가들은 구체적인 사실 근거가 없는 단순한 주장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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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장이 서방 강대국들이 전직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을 무기화해 이란을 공격하려 한다고 주장했으나, 분석가들은 이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르트니코프 국장은 지난 5월 말, 서방이 IS 무장단체 출신 전직 대원들을 동원해 이란을 겨냥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영 RIA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보르트니코프 국장은 5월 26일 열린 구소련 8개국 정보기관장 회의에서 "서방 정보기관들이 시리아 내 무장 테러리스트들을 이란과의 전쟁에 대리군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미국은 시리아 북동부 구금 시설에 수용되어 있던 수천 명의 IS 관련 전투원들을 이라크로 이송하기 시작했다. 미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아흐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이 반(反)IS 연합군에 합류하고, 최대 9,000명의 IS 대원을 구금하고 있던 쿠르드 주도 세력의 북동부 통제 지역을 회복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보르트니코프 국장은 어떤 서방 국가의 정보기관이 이들을 '활용'하려 하는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으며, 도청 기록이나 사진 등 구체적인 증거 또한 제시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러시아의 정보 수장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그가 서방의 비밀 작전을 폭로한 것인지, 아니면 과거 러시아의 영향력 아래 있던 국가들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인지에 대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보르트니코프가 이끄는 FSB는 구소련 KGB의 후신으로, 그는 1980년대 KGB에서 푸틴 대통령과 함께 근무한 바 있다. 다만 백악관과 여러 유출 문서 및 언론 보도에 따르면, FSB는 특히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온 전력이 있다.
전 KGB 요원이자 현재 푸틴 대통령의 비판자로 돌아선 게나디 구드코프 전 의원은 보르트니코프 국장의 주장이 현재 러시아 내 보안 기관에 대한 감시 체계가 부재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1980년대 KGB 요원으로 활동했으나 2012년 반정부 시위 참여와 부패 비판으로 의원직을 박탈당한 구드코프 전 의원은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아무런 증거도, 세부 사항이나 사실에 근거한 뒷받침도 없는 단순한 주장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9. **이란-이스라엘 상호 폭격, 휴전은 끝났나**
원문 제목: Iran and Israel bomb each other: Is the ceasefire over?
출처: Al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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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스라엘과 이란은 지난 일요일부터 상호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으며 4월에 체결된 휴전 상태를 사실상 무너뜨리는 심각한 군사적 충돌을 일으켰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베이루트를 공격해 휴전을 위반했다며 북부 이스라엘로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에 이스라엘은 테헤란과 이스파한 등 이란 주요 도시들에 보복 공격을 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측에 즉각적인 공격 중단을 촉구했으나, 분석가들은 양국이 더 큰 협상력을 얻기 위해 휴전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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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가들 "양측 모두 더 큰 협상력을 확보하기 위해 휴전의 한계를 시험하는 중"
(2026년 6월 8일 보도)
이스라엘이 밤사이 이란 전역에 걸쳐 공격을 감행했다. 테헤란, 타브리즈, 카라즈, 이스파한 등지에서 폭발이 보고되었으며, 이는 지난 4월 취약한 휴전 협정이 체결된 이후 양국 간의 갈등이 가장 심각하게 고조된 사례다.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은 이란이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미사일 공세를 펼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루어졌다. 이란 측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군사 작전을 통해 휴전 협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해당 작전이 이란의 최측근 동맹인 무장 조직 헤즈볼라를 겨냥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월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측에 상호 공격 중단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짧은 게시물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은 즉각 '사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이란과의 협상 방식을 두고 미국과 이스라엘 사이에 상당한 견해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상황은 다음과 같다.
사건의 경과
긴장은 며칠 전부터 고조되어 왔다. 지난 일요일, 이스라엘은 6월 4일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 주도로 공동 발표한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베이루트 남부 외곽을 공격해 최소 2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이란은 베이루트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며 몇 시간 뒤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보고에 따르면 이들 미사일은 대부분 요격되었으나, 파편이 요르단과 서안지구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스라엘은 밤사이 이란 중부와 서부 지역을 공격하며 응수했고, 테헤란 역시 이후 2차 공격을 감행했다.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Haaretz)에 따르면, 이란은 일요일 밤 이후 총 30발 가량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예멘의 후티 반군 또한 월요일 자신들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으며,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침공을 막아내는 데 계속 주력하고 있다.
월요일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민방위청은 알카르지 주에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잠재적인 안보 위협에 대비해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이후 이란 국영 방송(IRIB)은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
10. 파신얀 총리 친유럽 정당, 아르메니아 총선 승리
원문 제목: Pashinyan’s pro-Europe party wins Armenia election
출처: Al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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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가 이끄는 시민계약당이 2026년 6월 8일 실시된 총선에서 49.81%의 득표율로 승리하며 정권을 유지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아제르바이잔과의 평화 협정 처리 방식과 전통적 우방인 러시아에서 벗어나 서방으로 외교 방향을 전환하려는 파시냔 총리의 정책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묻는 시험대였습니다. 파시냔 총리는 이번 승리를 통해 유럽연합(EU) 가입 추진 등 친서방 외교 노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다만 2위인 '강한 아르메니아' 블록은 선거 과정에서의 탄압과 부정 행위를 주장하며 이번 결과에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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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파시냔 총리가 이끄는 '시민계약'당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이번 선거에서 49.8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정권을 유지했다.
(2026년 6월 8일, 니콜 파시냔 총리가 '아르메니아의 영원성과 발전을 보장할 역사적 승리'라고 선언하고 있다. / 사진=카렌 미나시얀/AFP)
[알자지라/AP/로이터 공동취재] 발행일: 2026년 6월 8일
친유럽 성향의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가 주목도가 높았던 이번 의회 선거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아르메니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CEC)는 월요일, 파시냔 총리가 이끄는 '시민계약'당이 49.8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다른 후보들을 압도적인 차이로 제쳤다고 발표했다. 주 야권 세력인 '강한 아르메니아'는 23.29%를 득표해 2위에 머물렀다.
이번 승리 폭은 남코카서스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인 아르메니아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선거는 오랜 숙적인 아제르바이잔과의 평화 협상 처리 능력은 물론, 전통적 우방인 러시아에서 벗어나 서방으로 향하는 정부의 외교 노선 전환에 대한 일종의 시험대로 여겨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구 약 300만 명의 내륙국인 아르메니아의 이번 선거 투표율은 유권자의 58% 이상을 기록했다.
파시냔 총리는 과거 제국 통치국이었던 러시아와의 거리를 두고 유럽연합(EU) 가입을 추진하는 등 국가의 지정학적 방향을 재설정하기 위한 국민적 지지를 확보하려 했다.
파시냔 총리는 이번 결과에 대해 "아르메니아의 영원성과 발전을 보장할 역사적 승리"라고 평가하며, "러시아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한편, 서방과의 관계 개선 노선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2위를 기록한 '강한 아르메니아' 블록은 러시아계 아르메니아인 억만장자인 삼벨 카라페탼이 이끌고 있다. 러시아에서 부를 쌓은 그는 정부 전복을 옹호했다는 혐의로 가택 연금 상태에 있으며, 해당 혐의가 정치적 의도에 의한 것이라며 부인해 왔다.
카라페탼은 이번 선거를 "수치스럽다"고 표현하며, 수십 명의 캠프 관계자가 체포되는 등 선거 부정과 탄압이 있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아르메니아 수사위원회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59건의 형사 사건을 접수하고 9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한편, 로베르트 코차рян 전 대통령이 이끄는 '아르메니아 동맹'과 '번영하는 아르메니아'당 또한 각각 9.9%와 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의회 진출을 위한 최소 득표선(봉쇄 조항)을 넘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했다.
다만, 파시냔 총리는 아제르바이잔과의 평화 협정의 일환으로 요구된 헌법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데 필요한 의회 의석 3분의 2를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11. 필리핀 강진으로 15명 사망, 쓰나미 공포 확산
원문 제목: Philippines earthquake kills 15, prompts tsunami fears: All to know
출처: Al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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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2026년 6월 8일 월요일 오전, 필리핀 민다나오섬 남단 해역에서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12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며, 많은 건물과 시설이 파손되는 피해가 나타났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필리핀 남부와 인도네시아 북부, 말레이시아 등 주변 국가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어 각국 당국이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본문 보기
필리핀이 12년 만의 최강 지진을 겪은 지 8개월 만에 또다시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2026년 6월 8일 로이터 통신)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역에서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여러 국가에 쓰나미(지진해일) 위험이 고조되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지진 상황과 피해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진 발생 지역은 어디인가?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 오전 7시 40분 직전(그리니치 표준시 일요일 23시 40분)에 발생했습니다.
진앙지는 필리핀 민다나오섬 남단 사라angani주 마아심에서 서쪽으로 약 32km 떨어진 해상이며, 발생 깊이는 약 33km로 추정됩니다.
긴 방학을 마치고 학교들이 개교하던 시점에 발생한 이번 지진의 진동은 진앙지에서 최대 420km 떨어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마나도 시를 포함해 12개 주에서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PHIVOLCS)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늦게까지 최대 규모 6.7을 포함해 총 138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 상황은?
필리핀 당국은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를 산정 중입니다. 민방위청은 낙하물 등으로 인해 15명이 사망하고 129명이 부상을 입었다는 초기 보고 내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쓰나미 위험 지역은 어디인가?
필리핀 남부와 인도네시아 북부, 그리고 보르네오섬의 말레이시아 사바주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주의보를 발령하고 0.2m 이하의 쓰나미가 관측되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일부 페리 운항 중단 및 해변 폐쇄 등의 예방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미국 쓰나미 경보 시스템은 여러 국가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호주 역시 초기에는 북부 해안에 쓰나미 파도가 덮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 마나도 지역의 목격자들은 강한 진동을 느꼈다고 전했으나, 이곳의 피해는 경미한 수준인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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