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8일 해외 뉴스 요약


1. 중유럽 폭염 기승… 스위스·덴마크·체코 역대 최고 기온 경신

원문 제목: Central Europe sizzles as heat records are smashed in Switzerland, Denmark and Czech Republic

출처: 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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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번 주말 서유럽에서 시작된 기록적인 폭염이 중부 및 동부 유럽으로 확산하며 스위스, 체코, 덴마크 등지에서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독일에서는 고온으로 인해 고속도로 콘크리트가 파손되어 도로가 폐쇄되었으며, 철도 회사는 비필수적인 열차 이용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또한 독일의 한 요양원에서는 위험한 실내 온도 때문에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했고 프랑스 파리를 포함한 여러 지역의 병원 응급실에는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유럽 대륙은 이러한 극심한 더위에 익숙하지 않아 냉방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인프라 마비와 건강 위협이라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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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역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토요일, 이번 주 서유럽을 강타했던 폭염이 중부와 동부 유럽으로 이동하면서 스위스, 체코, 덴마크 등지에서 역대 최고 기온이 기록되었습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가 드문 북유럽 국가들까지 이례적인 고온 현상을 보였습니다. 덴마크 기상청에 따르면 오르후스 북쪽 외둠에서 1874년 관측 이래 최고 기온인 37도를 기록했으며, 스위스 바젤에서는 38.8도가 측정되었습니다.

독일은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으며 교통 인프라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베를린 외곽 A2 고속도로 두 곳에서는 고온으로 인해 콘크리트 도로가 파손되어 통행이 제한되었으며, 독일 전역에서 도로 파손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이에 독일 철도 공사(DB) 등 철도 운영사들은 이번 주말 필수적이지 않은 열차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체코 북부 독사니에서는 역대 최고치인 40.8도가 기록되었으며, 기상 예보관들은 기온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인명 피해와 건강 위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독일 도르마겐의 한 요양원에서는 실내 온도가 35도까지 치솟자 거주자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해당 요양원 거주자 한 명이 사망했으나, 폭염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유럽은 평소 이런 극심한 더위에 익숙하지 않아 에어컨 보급률이 낮아 피해가 더 큽니다.

프랑스 동부 여러 도시에서도 40도를 넘는 역대 최고 기온이 관측되었습니다. 파리를 포함한 37개 지역은 여전히 '폭염 레드존'으로 지정되어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파리의 공공병원 응급실에는 이틀 연속 평소보다 3분의 1가량 많은 약 3,000명의 환자가 몰리며 의료 체계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습니다.

2. 구조된 모든 이가 기적"... 베네수엘라 지진 참사 속 매몰 가족 향한 간절한 외침

원문 제목: 'Every person saved is a miracle': Families call to trapped loved ones in region devastated by Venezuela quakes

출처: BBC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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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수요일 베네수엘라 라구아이라주를 포함한 인근 지역에 규모 7.2와 7.5의 강력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여 수많은 건물이 붕괴되었습니다. 이번 재난으로 최소 1,430명이 사망하고 약 50,000명이 실종되는 등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와 멕시코, 스페인, 미국, 영국 등 국제 구조대가 협력하여 생존자를 찾기 위한 긴급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생존 가능성이 높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구호 물품을 배분하고 종합적인 구조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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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에 잇따라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도시 전체가 폐허로 변했습니다.

현지 시간 수요일,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규모 7.2와 7.5의 강진으로 인해 최소 1,430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특히 두 번째 지진은 지난 세기 기록된 국가 최악의 강진 중 하나로 꼽힙니다.

피해는 수도 카라카스 인근의 해안 지역인 라 과이라주에서 특히 심각합니다. 수백 채의 건물이 붕괴하면서 수천 명의 주민이 잔해 속에 매몰됐으며, 유엔은 약 5만 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매시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드론을 동원한 수색과 더불어 주민들이 맨손과 삽으로 잔해를 파헤치며 생존자를 찾기 위한 필사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멕시코, 스페인, 미국, 영국 등 국제 구조대가 투입되어 지원하고 있으나, 국가 구조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구호 단체들은 매몰자 구조의 골든타임을 48시간에서 72시간으로 보고 있으며, 음식과 물의 확보 여부에 따라 생존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 의장은 "한 사람이라도 구하는 것이 기적"이라며 이번 비극의 규모를 숨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대통령 권한대행 또한 생존자 구조를 위한 '결정적 시간' 동안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구조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라 과이라주의 카티아 라 마르 등 해안 마을들은 대부분의 건물이 무너져 내려 참혹한 모습이며, 가족을 찾기 위해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온 시민들이 절망과 불안 속에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 미국, 드론 공격받은 선박에 대응해 이란 대상 2차 야간 공습 단행

원문 제목: US launches second night of strikes against Iran after ship struck by drone

출처: Al 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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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중앙사령부는 이란의 지속적인 상업 선박 공격에 대응하여 토요일 남부 이란의 타흐루이 마을과 케슘섬 등을 대상으로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던 파나마 국적의 유조선 키쿠호가 정체불명의 공격 드론에 맞은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보복 조치로 이루어졌습니다. 미국 군용기는 이란의 군사 감시 인프라와 통신 시스템, 방공 기지 및 드론 저장 시설 등을 정밀 타격했습니다. 이러한 연쇄적인 군사 행동으로 인해 지난 6월 17일 양해각서로 체결된 중동 지역의 휴전 상태가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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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상업용 선박에 대한 공격을 이유로 이틀 연속 이란을 공습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토요일(현지시간) 최고 통수권자의 지시에 따라 이란의 지속적인 상업 항해 공격에 대응해 이번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이란의 군사 감시 인프라, 통신 시스템, 방공 기지, 드론 저장 시설 및 기뢰 부설 능력을 목표로 타격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이란 남부 시리크 항구 인근 타흐루이 마을과 케슘섬 등지에서 폭발이 보고되었습니다. 시리크 항구 인근은 지난 금요일 미군이 공격했던 지점과 동일한 곳입니다.

이번 공습의 직접적인 원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파나마 국적 유조선 '키쿠'호가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은 사건입니다. 미 동부시간 토요일 오전 4시 30분경 발생한 이 공격에 대해 중부사령부는 '자폭 드론'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키쿠호는 당시 2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싣고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나 기름 유출은 없었습니다. 해당 선박은 목요일 알 샤힌 유전에서 출발해 일요일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항에 입항할 예정이었습니다.

앞서 금요일에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목요일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던 싱가포르 등록 컨테이너선 '에버 러블리'호가 드론 공격을 받았으며, 이에 대응해 미국이 금요일 공습을 감행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인해 지난 6월 17일 양해각서(MOU)를 통해 체결된 중동 지역 휴전 협정이 파기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트럼프, ICE 국장 후보에 전직 주 경찰 랜스 슈로이어 지명

원문 제목: Donald Trump nominates ex-state trooper Lance Schroyer as ICE director

출처: Al 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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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 오클라호마 주 경찰인 랜스 슈로이어를 이민세관집행국(ICE) 국장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슈로이어의 풍부한 법 집행 경험과 해병대 복무 경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가 불법 체류 범죄자들을 전례 없는 속도로 구금하고 추방할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슈로이어는 연방 기관 운영 경험이 부족하여 향후 의회 인사 청문회에서 검증을 받을 예정이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은 그의 실무 능력을 자격 요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슈로이어가 최종 임명되면 그는 현재 직무 대행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벤투렐라를 대신해 대규모 추방 캠페인을 진두지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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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불법 체류자 추방 작전을 수행할 핵심 기관인 이민세관집행국(ICE) 국장 후보자로 전직 오클라호마주 경찰관 랜스 슈로이어를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자신의 SNS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슈로이어 지명자를 발표하며, 그의 29년 법 집행 경력과 미 해병대 복무 이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슈로이어 지명자는 살인범, 강간범, 마약 밀매업자를 포함한 불법 체류 범죄자들을 전례 없는 속도로 구금하고 추방할 역량을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 역시 슈로이어 지명자가 오클라호마주에서 '287(g) 프로그램'을 통해 불법 체류자 제거를 위한 대규모 작전을 수행하며 주 정부 및 연방 파트너들과 협력한 실무 경험이 풍부하다고 치켜세웠습니다. 287(g)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의 이민법 집행을 위해 ICE가 주 및 지방 경찰관에게 특정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다만 슈로이어 지명자가 연방 기관장으로서의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은 향후 의회 인사 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슈로이어 지명자가 임명되면 현재 국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벤투렐라가 물러나게 됩니다. 벤투렐라 대행은 지난 5월 토드 라이언스 전 대행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사임한 이후 임시로 직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한편, ICE는 최근 과도한 공권력 사용 및 시민 자유 보호 규정 우회 의혹 등 집행 방식과 관련해 거센 비판과 감시를 받아왔습니다.

5. 세르비아 부치치 대통령 "수주 내 사임할 것

원문 제목: Serbia’s President Aleksandar Vucic says will resign within ‘weeks’

출처: Al 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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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토요일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서 수주 내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임 결정은 노비사드 기차역 참사 이후 정부에 반대하며 일어난 청년 중심의 대규모 시위가 수개월간 지속된 결과입니다. 부치치 대통령은 조기 대통령 선거와 총선을 통해 자신의 정당인 세르비아 진보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그는 14년 동안 세르비아 정치를 주도하며 권력을 강화해 왔으나 결국 거센 반정부 여론에 밀려 임기 종료 전 사임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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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수주 내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치치 대통령은 토요일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친정부 집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앞으로 몇 주만 더 대통령직을 수행한 뒤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조기 대통령 선거와 총선 실시를 위한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부치치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자신이 이끄는 우파 세르비아진보당의 승리를 돕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집회가 대통령으로서 지지자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연설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사임 시점과 선거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본래 그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임기는 2027년 중반까지였습니다.

부치치 대통령은 14년 전 포퓰리즘 성향의 정당을 통해 집권한 이후 권력을 점차 강화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세르비아 전역을 흔든 학생 및 청년 중심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며 정치적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반정부 시위는 2024년 11월 16명의 사망자를 낸 노비사드 기차역 참사 이후 정부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수만 명의 시민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으며, 이 과정에서 수백 명이 구금되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세르비아 경찰이 과도한 무력을 사용하고 임의 구금을 자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러한 시위의 여파로 지난 2025년 1월에는 밀로시 부체비치 총리가 사퇴한 바 있습니다.

한편, 10년 넘게 세르비아 정치를 장악해 온 부치치 대통령은 그동안 시위대들을 '외국 요원'이라 부르며, 이들이 분열을 조장하고 정부 전복을 꾀하고 있다고 반복해서 주장해 왔습니다.

6. 베네수엘라 인근서 규모 4.8 강진 또 발생

원문 제목: Another powerful magnitude 4.8 earthquake hits near Venezuela

출처: Al 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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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베네수엘라 북부 아라구아주 인근 해안에서 토요일 오후 3시 20분경 규모 4.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수요일 발생한 규모 7.2와 7.5의 두 차례 대지진 이후 나타난 추가 지진입니다. 수요일 지진으로 최소 1,430명이 사망하고 51,000명이 실종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 외국 구조대 1,600명이 투입되어 생존자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주민들은 정부의 복구 작업 체계 부족과 통신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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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해안에서 또 한 차례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 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 오후 3시 20분경 베네수엘라 북부 아라구아주 인근 해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감지되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수요일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한 이후 나타난 여러 차례의 여진과 소규모 지진 중 하나입니다.

수요일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430명이 사망하고 5만 1,00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생존자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던 중 토요일 추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지진 발생 후 72시간이 지나면 생존자 구조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진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많은 이들이 붕괴된 건물 잔해 아래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토요일에 발생한 최신 지진은 수도 카라카스에서 서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수요일 지진은 라 과이라주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혔으며, 카라카스 일부 지역에도 큰 타격을 줬습니다.

한편, 일부 지역의 모바일 및 인터넷 통신 장애로 인해 상황이 악화된 가운데, 주민들은 정부의 복구 작업이 체계적이지 못하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토요일까지 총 1,600명의 외국 구조대원이 현지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7. 미 상원 선거, 이름 똑같은 현직·도전자 알래스카 투표용지 동시 등재

원문 제목: US Senate challenger, incumbent with same name to appear on Alaska ballot

출처: Al 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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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알래스카 법원의 토마스 매튜스 판사는 8월 18일에 열리는 중간선거 예비투표 투표용지에 이름이 같은 두 명의 댄 설리번 후보를 모두 기재하도록 판결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공화당 소속의 현직 상원의원 댄 설리번과 전직 산림청 직원인 도전자로 나선 댄 설리번 모두 출마 자격이 있다는 점을 명시한 것입니다. 공화당 측은 이름이 같은 후보가 동시에 등장하면 유권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으며, 도전자가 민주당 후보를 돕기 위해 섭외되었다고 주장하며 반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화당은 이번 투표용지 결정에 대해 주 대법원에 항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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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법원이 이름이 같은 현직 미국 상원의원과 도전자의 투표 용지 동시 등재를 허용했다.

토마스 매튜스 상급법원 판사는 이번 판결을 통해 공화당 댄 설리번 상원의원과 동명이인인 도전자로 나선 전직 산림청 직원 및 퇴직 교사 댄 설리번 모두 8월 18일 예비선거에 출마할 자격이 있다고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알래스카 선거관리국장의 이전 조치를 뒤집은 것이다. 공화당 관계자들은 투표 용지에 두 명의 댄 설리번이 등장할 경우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또한 설리번 의원을 포함한 일부 인사들은 도전자인 설리번이 민주당 상원 후보 메리 펠톨라를 돕기 위해 민주당에 의해 섭외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직 하원의원인 펠톨라 후보 측 대변인은 AP 통신에 두 설리번 후보의 캠페인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화당은 이번 결정에 불복해 주 대법원에 항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래스카는 정당 구분 없는 단일 투표 예비선거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별도의 경선을 통해 11월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타 주와 달리, 알래스카는 정당과 관계없이 모든 후보가 하나의 예비선거 투표지에 기재되며, 상위 4명의 후보가 본선에 진출한다. 지지자들은 이러한 시스템이 후보들로 하여금 당원뿐만 아니라 더 넓은 층의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도록 만든다고 주장한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으로부터 미국 하원과 상원의 주도권을 되찾아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8. 베네수엘라 지진 사망자 1,400명 넘어…피해 계속 확대

원문 제목: Venezuela earthquakes: death toll rises again to more than 1,400

출처: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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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번 주 수요일 저녁 베네수엘라 북부 지역에서 규모 7.2와 7.5의 강력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여 건물이 붕괴되는 큰 피해가 나타났습니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 의장은 이번 재난으로 인해 1,430명이 사망하고 3,20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수만 명의 행방불명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엔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액을 베네수엘라 국내총생산의 6%에 해당하는 약 67억 달러로 추산했습니다. 현재 베네수엘라 군경과 미국, 브라질,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구조대가 투입되어 생존자 수색 및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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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연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43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 의장은 국영 방송을 통해 사망자 외에도 3,200명이 부상을 입었고, 3,100명이 집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수요일 저녁,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1분 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하며 베네수엘라 북부 지역의 건물들을 완파시켰습니다. 현재까지 가족과의 연락이 끊긴 실종자는 최소 6만 8,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피해가 심각한 라 과이라 지역에서는 많은 시민이 삽이나 맨손으로 붕괴된 건물 잔해를 파헤치며 구조 작업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유엔(UN)은 토요일,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액을 베네수엘라 국내총생산(GDP)의 6%에 해당하는 67억 달러로 추산했습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이번 예비 평가가 주택 등 자산 손실만을 반영한 것이며, 광범위한 경제적 혼란으로 인한 손실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영 방송에서 1만 4,000명 이상의 군경이 피해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피해 지역은 출입이 통제되어 특별 허가증이 있어야 진입이 가능합니다.

국제사회의 구호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튀르키예, 영국 등이 이미 구조대를 파견한 데 이어, 토요일에는 미국, 멕시코, 브라질, 엘살바도르, 프랑스 정부가 보낸 추가 구조팀이 도착했습니다.

다만, 수도 카라카스로 향하던 영국 자선단체 '서브 온(Serve On)'의 전문 위기 대응 팀은 베네수엘라 유일의 국제공항인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이 지진으로 크게 파손되면서 마드리드 공항에 24시간 이상 발이 묶였습니다. 버논 영 팀장은 "구조 작업은 시간이 생명이며, 빨리 도착할수록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전문 기술 구조팀으로서 매몰된 피해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찾아낼 수 있는 만큼, 1~2일 내에 도착한다면 충분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9. 미군, 이란 내 다수 목표물 타격…공격 지속에 휴전 위기 고조

원문 제목: US military says it struck multiple targets in Iran as ceasefire is strained by 2nd day of attacks

출처: 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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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군은 토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 내의 감시 인프라와 통신 시스템 등 여러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유조선 키쿠호를 드론으로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이루어졌습니다. 양국이 분쟁 종식을 위한 임시 합의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페르시아만 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편 바레인 외무성은 이란 드론이 자국을 공격하여 시민과 거주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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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AP]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토요일 이란 내 여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불안정한 휴전 상태를 흔드는 일련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 중앙사령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토요일 새벽 상선에 대한 공격이 발생함에 따라, 미 군용기가 이란군의 감시 인프라, 통신 시스템, 방공 기지, 드론 저장 시설 및 기뢰 부설 능력을 정밀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페르시아만 내 공격은 이란과 미국이 분쟁 종식을 위한 최종 합의를 위해 잠정 협정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다시 통제 불능 상태로 빠져들 수 있다는 위험성을 시사합니다. 앞서 목요일에도 이란 드론이 오만 해안의 상선을 공격했고, 다음 날 미군이 보복 공격을 가하는 등 유사한 충돌이 반복된 바 있습니다.

미 중앙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공격에서 이란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키쿠(Kiku)'호를 자폭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키쿠호는 2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싣고 카타르 유전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UAE) 항구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특히 이 선박은 이란 영해를 통과하는 기존 경로 대신 오만 해안 인근의 대체 경로를 이용하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미 해군이 감독하는 다국적 해사 기구는 토요일, 오만 경로를 입출항 모두 가능하도록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과의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는 테헤란 당국과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미군은 이란이 휴전 협정을 준수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키쿠호를 공격함으로써 이를 거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이란 국영 방송은 호르무즈 해협 북쪽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강력한 비판국이자 미 제5함대 기지가 있는 바레인에서는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참석한 걸프협력회의(GCC) 외교장관 회의가 열렸으며, 회의 결과 이란의 공격 중단과 해협의 완전한 개방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바레인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다수의 이란 드론이 자국을 겨냥했으며, 이는 시민과 거주자의 안전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피해 보고는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10. 베네수엘라 지진 사망자 1,430명… 커지는 국민적 분노

원문 제목: Frustration grows in Venezuela as earthquake death toll reaches 1,430

출처: 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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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베네수엘라 라 과이라주에서 7.2와 7.5 규모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하여 사망자가 1,430명으로 급증하고 약 6만 8,900명이 실종되었습니다. 지진 발생 3일째인 토요일까지 국제 구조대와 민간인들이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정부의 대응이 미흡해 피해 주민들의 분노와 긴장이 고조되었습니다. 주민들은 군과 경찰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구조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일부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현재 구조 골든타임이 지나면서 생존자 구조 가능성이 낮아지는 가운데 시신 수습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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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라과이라주 지진 사망자 1,430명으로 급증... 정부 대응 부실에 시민 분노 고조

(라과이라=AP)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주에서 규모 7.2와 7.5의 강력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지 사흘째인 토요일, 사망자 수가 1,430명으로 급증하고 실종자가 6만 8,900명에 달하면서 현장의 절망감과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라과이라주 전역에서는 가족과 이웃을 찾으려는 시민들이 삽과 중장비, 밧줄은 물론 맨손으로 무너진 콘크리트 더미를 파헤치고 있습니다. 뒤늦게 도착한 국제 구조팀이 잔해 속 수색에 합류하며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지만, 골든타임인 발생 후 48~72시간이 지나면서 생존자 구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베네수엘라 정부의 미흡한 초기 대응을 두고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투입된 군인, 소방관, 경찰 등이 이번 참사의 규모에 비해 턱없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부는 1,600명 이상의 구조대원이 포함된 17편의 항공기가 도착했다고 발표했고, 델시 로드리게스 대통령 권한대행은 1만 4,000명 이상의 군경이 지역을 순찰하며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정작 재난 지역 주민들은 정부의 도움을 거의 받지 못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해안 마을 카라베야다의 한 주민은 "어젯밤 8시까지만 해도 생존자가 있었지만 구조되지 않았고, 시신을 발견해도 수거해주지 않는다"며 정부의 방관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현장은 참혹합니다. 무더위 속에 시신 부패 냄새가 진동하며, 구조대원과 시민들은 안전모 대신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매트리스와 가전제품 등이 뒤섞인 잔해 속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들이 무너진 건물 앞에서 '인증샷' 셀카를 찍고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시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이에 항의하며 현장을 떠나려는 굴착기를 가로막고 운전사를 끌어내리는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11. 미국 최대 규모 유타주 산불 확산, 주민 대피령 및 산림 피해 급증

원문 제목: Residents on notice as fast-moving fire in Utah, the largest in the US, blackens more forestland

출처: 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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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유타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며 광범위한 산림 지역을 태우고 있습니다. 현재 이 산불은 미국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화재로 기록되었으며 주민들에게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당국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응하고 있으나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근 지역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대피 준비와 주의 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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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유타주에서 불길이 빠르게 확산하며 산림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인근 주민들에게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12. 애리조나 고속도로 트레일러서 소녀들 발견…다처제 사이비 교주 학대 혐의 유죄 판결

원문 제목: Polygamous sect leader convicted of abuse charges after girls found in trailer on Arizona highway

출처: 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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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애리조나주 고속도로의 트레일러에서 소녀들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하여 다처제 종교 집단의 지도자가 학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법원은 해당 지도자가 피해 소녀들을 강제로 격리하고 학대했다는 점을 인정하여 처벌을 결정했습니다. 이 사건은 고속도로에서 아동들이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졌으며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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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 고속도로의 한 트레일러에서 소녀들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다처제를 주장하는 사이비 종교 교주가 학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13. 멜로니와 트럼프, 되돌리기 힘든 공개적 갈등의 늪

원문 제목: Meloni and Trump: A very public fall-out that is proving very hard to fix

출처: BBC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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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탈리아 소셜 미디어에서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이별 후의 모습을 보이는 AI 생성 밈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 밈은 최근 멜로니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의 정치적 관계가 급격히 악화된 상황을 풍자한 것입니다. 두 사람은 과거 긴밀한 동맹 관계였으나, 시칠리아 공군 기지 이용 문제와 트럼프 대통령의 교황 비난 사건 등으로 인해 갈등을 겪으며 관계가 냉각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과 가깝게 지내며 국제적 입지를 다지려 했던 멜로니 총리의 신뢰도에 타격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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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별 후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는 AI 생성 밈(meme)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해당 가짜 사진 속에서 멜로니 총리는 머리를 새로 자르거나, 솔로 전용 휴양지 여행을 예약하고, 마라톤 훈련을 하며, 데이팅 앱 프로필을 만드는 모습으로 묘사되었습니다. 비록 조작된 이미지들이지만, 이러한 농담이 화제가 된 배경에는 멜로니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의 공개적인 정치적 갈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때 유럽 정치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동맹 중 하나였던 두 사람의 관계는 최근 몇 달 사이 공개적인 공격과 개인적인 모욕이 오가며 급격히 냉각되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트럼프의 속삭이는 자'라 불릴 만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서도 유럽 정상 중 유일하게 앞줄에 참석했습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유럽 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백악관을 방문한 유일한 EU 지도자이기도 했습니다.

포스트 파시즘 전통에 뿌리를 둔 정치 외곽에서 시작해, 스스로를 유럽 우파의 온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얼굴로 재정립하려 노력해 온 멜로니 총리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밀착 행보는 단순한 외교적 수단을 넘어 자신의 국제적 위상을 증명하는 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행보는 멜로니 총리에게 부담이 되었고, 이는 국내외적으로 그녀의 신뢰도에 타격을 주었습니다. 결정적인 균열은 지난 3월 말, 이탈리아 국방부가 헌법 및 전쟁 반대 여론을 근거로 의회 승인 없이 시칠리아 섬의 시고넬라 나토 공군기지를 이용하려던 미군 항공기의 진입을 거부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4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전쟁을 비판한 교황 레오 14세를 향해 "범죄에 약하다"며 공격했고, 가톨릭 국가를 이끄는 멜로니 총리가 이를 "용납할 수 없는 공격"이라고 규정하면서 두 정상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14. 텍사스주 학교 내 성경 읽기 의무화에 종교 갈등 고조

원문 제목: Religion row as Texas makes Bible stories required reading in schools

출처: BBC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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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텍사스주 교육위원회는 최근 공립학교 학생 500만 명을 대상으로 성경 이야기를 필수 읽기 자료로 지정하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2030년부터 시행될 이 조치는 유대-기독교 전통이 미국의 건국에 필수적이었다는 지지자들의 주장에 따라 추진되었습니다. 하지만 교육 및 시민 자유 단체들은 이번 결정이 정교분리 원칙을 위반하고 종교적 자유를 침해하며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번 필수 도서 목록에는 성경 외에도 셰익스피어와 찰스 디킨스의 고전 문학 등이 함께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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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교육위원회가 주 내 500만 명의 모든 공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경 이야기를 필수 학습 과정에 포함하는 계획을 승인하면서, 정교분리 원칙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화당이 장악한 텍사스주 교육위원회는 이번 표결에서 찬성 9표, 반대 5표로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반대 표에는 민주당원들과 함께 공화당원 1명이 포함되었습니다.

2030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이번 필수 독서 목록에는 아담과 이브 이야기, 하나님이 타오르는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출애굽기 구절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신약성경의 예수 관련 구절과 '탕자의 비유' 등도 교육 과정에 포함됩니다.

브랜든 홀 교육위원(공화당)은 "60년 만에 처음으로 성경을 학교로 다시 가져오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지자들은 학생들이 국가 건립의 필수적 토대가 된 유대-기독교 전통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번 조치로 텍사스 전역의 학생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도서 목록이 처음으로 제정되었습니다. 목록에는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기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와 같은 영문학 고전뿐 아니라,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산 정상에 올랐었네' 연설문,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추도사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하지만 교육 및 시민 자유 단체들은 필수 종교 텍스트 도입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비판론자들은 이번 결정이 종교적 자유를 침해하고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진보 성향의 활동 단체인 텍사스 프리덤 네트워크의 펠리시아 마틴 상임이사는 "이번 독서 목록은 다른 모든 종교적 신념과 전통보다 기독교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15. 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 미국 이란 보복 타격

원문 제목: US strikes Iran after attack on ship in Strait of Hormuz

출처: Al 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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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에 대한 공격이 발생하자 이에 대응하여 이란을 공격했습니다. 미국 군은 해상 안전을 위협하는 적대 행위를 저지하고 추가적인 도발을 막기 위해 이번 군사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지역 내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미국은 이번 조치를 통해 국제 해상 통로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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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에 대응해 이란 타격

16. 베네수엘라 지진, 딸 구하고 숨진 어머니

원문 제목: Mother dies saving daughter in Venezuela earthquakes

출처: BBC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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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인근에서 수요일에 발생한 강력한 두 차례의 지진으로 인해 축구선수 헥토르 벨로의 아내 안드레아가 사망했습니다. 안드레아는 건물이 붕괴되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어린 딸을 구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다가 희생되었습니다. 벨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슬픔을 전했으며, 구조된 딸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베네수엘라에서는 최소 920명이 사망하고 3,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큰 피해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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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를 강타한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자신의 딸을 구하고 희생된 한 어머니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축구선수 헥토르 벨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 안드레아가 두 차례의 강진 속에서 어린 딸의 생명을 구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벨로는 "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당신의 용기를 아이에게 꼭 들려주겠다"며,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아이를 포기하지 않은 아내에 대한 애끓는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수요일 수도 카라카스 인근에서 연달아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최소 920명이 숨지고 3,0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여전히 잔해 속에서 생존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벨로 선수는 카라카스로 이동해 병원에 입원 중인 딸과 조카가 현재 회복 중이며 상태가 양호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잃은 엄마의 이야기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깊은 슬픔과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현지 축구 홍보 단체인 '쿠마나 데 캄페오네스'와 미국 유니비전 등 주요 외신들도 벨로 선수의 아내가 건물 붕괴 사고로 사망했으나, 함께 있던 딸은 무사히 구조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요일 지진 이후 추가 사망자가 계속 보고되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실종자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17. 미국 중재로 이스라엘-레바논 기본 합의 도달

원문 제목: Israel and Lebanon sign framework agreement after US-brokered talks

출처: BBC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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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미국의 중재로 워싱턴에서 지속적인 평화와 안보를 위한 기본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긴장이 이란과의 평화 협정을 저해할 것을 우려해 이번 협상을 추진했습니다. 레바논 대통령은 이를 주권 회복의 첫 단계라고 평가했으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가 무장 해제될 때까지 남부 레바논에 계속 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헤즈볼라는 이번 협정의 당사자가 아니어서 남부 지역에서 철군할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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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로 며칠간 협상을 벌인 끝에 워싱턴에서 기본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보를 위한 틀을 마련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는 기존 휴전 협정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군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 사이에 제한적인 교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긴장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의 전투 중단을 약속한 이란과의 평화 협정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해 왔습니다.

외교적으로는 합의서 서명이 진전된 단계로 평가되지만, 레바논 현지 상황은 여러 차례의 휴전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가 없는 모습입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서로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국경 간 포격을 주고받았으나, 최근 며칠 사이 교전 강도는 낮아졌습니다.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이번 기본 합의가 주권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서명 직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가 무장 해제될 때까지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계속 머물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영토의 약 5%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리타니강 남북의 두 시범 구역에 대해 "레바논군이 일부 영토를 인수할 수 있도록 조직화를 허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헤즈볼라는 이번 금요일 합의의 당사자가 아니며, 레바논 남부 리타니 지역에서 전투원을 철수시킬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공격은 중동 분쟁 해결 노력을 무산시킬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과거 네타냐후 총리와의 짧은 통화 중 욕설을 섞어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개적으로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의 분쟁 대응 방식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18. 미국, 화물선 공격받자 이란에 보복 공습 단행

원문 제목: US conducts strikes on Iran after attack on cargo ship

출처: BBC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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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군은 목요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화물선 드론 공격에 대응하여 금요일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저장 시설과 해안 레이더 기지를 공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상업용 선박을 공격함으로써 휴전 협정을 어겼다고 비난하며 이번 공격을 강력한 대응 조치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의 공격이 구실을 붙인 침략 행위라고 주장하며 재발 시 더 광범위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중앙사령부는 국제 무역의 핵심 경로인 해당 해협에서 상업 선박들의 안전한 통행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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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이 호르무즈 해협 내 화물선 공격에 따른 이란의 휴전 협정 위반을 이유로 이란 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목요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화물선이 이란의 자폭 드론 공격을 받은 것입니다. 이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이던 수천 명의 선원들을 긴급히 대피시키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어리석게도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으며, 미군이 보복 공격을 가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두고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미 중앙사령부(Centcom)는 금요일,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저장 시설과 해안 레이더 기지를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앙사령부는 이번 작전을 드론 공격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라고 규정하며, "이란군의 정당성 없는 상선 공격은 명백한 휴전 위반이며, 이러한 위험한 행동은 국제 무역의 핵심 통로인 해협의 항해 자유를 훼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군은 앞으로도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미국이 상선의 경로 위반이라는 갖은 핑계를 대며 약속을 어기고 공습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난했습니다. 특히 이란 측은 "이러한 침략 행위가 반복될 경우 더욱 광범위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으며, 이스라엘이 레바논과의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이번 공격이 단발성 대응인지, 혹은 더 큰 규모의 지속적인 작전의 일환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19. 부르키나파소, 옛 식민 지배국 프랑스와 외교 관계 단절

원문 제목: Burkina Faso cuts diplomatic ties with former colonial ruler France

출처: Al 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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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부르키나파소의 이브라힘 트라오레 군사 정부는 2026년 6월 26일부터 프랑스와의 외교 관계를 단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부르키나파소 정부는 프랑스가 자국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지속하고 신식민지주의적 야욕을 통해 테러리스트를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상호 존중과 주권 보호라는 기본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 양국 관계를 검토한 결과 내려진 조치입니다. 다만 이번 단절은 국가 간의 외교 관계에만 해당하며 양국 국민 사이의 역사적, 문화적 유대와 프랑스 국민의 보호는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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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가 과거 식민 지배국이었던 프랑스와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며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했습니다.

부르키나파소 정부는 2026년 6월 26일 금요일, 국영 방송을 통해 "오늘부터 프랑스와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기로 결정했음을 국내외 사회에 알린다"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2022년 9월 쿠데타로 집권한 이브라힘 트라오레 대위 체제의 군사 정부는 그동안 서방 국가, 특히 프랑스의 비판적 목소리에 대해 강경한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길베르 오에드라고 통신부 장관은 이번 결정이 파리와의 관계를 검토한 결과 내려진 것이라며, 프랑스가 부르키나파소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지속해 왔다고 비난했습니다.

오에드라고 장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 내정 불간섭 및 국가 주권 존중이라는 기본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며, 프랑스가 "전복 네트워크와 테러리스트들을 적극 지원하며 신식민주의적 야욕을 드러내 부르키나파소와 사헬 지역을 고통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내륙국인 부르키나파소는 북부와 남부, 서부 지역을 장악한 알카에다 지원 세력인 '이슬람과 무슬림의 지지단체(JNIM)'와 '이슬람국가 사헬주(ISSP)' 등 무장 단체들과 격렬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휴먼라이츠워치는 지난 4월 부르키나파소 군이 풀라니족 민간인에 대한 인종 청소 등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를 저질렀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단절 조치가 "양국 간의 외교 관계에만 국한된 것"이며, "양국 국민 간의 역사적, 인적, 문화적, 사회적 유대 관계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부르키나파소 내 프랑스 국민들은 법에 따라 계속 보호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과거 북아프리카와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프랑스는 최근 사헬 지역의 옛 식민지 국가들이 러시아 및 중국과 밀착하며 거리를 둠에 따라 영향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습니다.

20. 프랑스, 콩고민주공화국 근무 의사 첫 에볼라 확진

원문 제목: France confirms first Ebola case in doctor who had worked in DRC

출처: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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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프랑스 보건부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도주의적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온 의사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사례임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환자는 입국 즉시 격리 조치되어 전문 시설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보건 당국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환자의 접촉자를 추적하여 21일간 자택 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보건부는 이번 사례가 유럽 일반 대중에게 미칠 위험은 매우 낮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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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에볼라 확진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프랑스 보건부는 콩고민주공화국(DRC)의 에볼라 발생 지역에서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의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환자는 현재 전문 의료 시설로 이송되어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환자가 입국하는 즉시 격리를 포함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했으며, 오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 조건 하에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현재 환자의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접촉자들은 21일간 자택 격리를 해야 합니다. 다만, 유럽 일반 대중에게 미칠 위험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에볼라 유행은 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 이투리주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콩고 보건부의 최신 데이터(6월 21일 기준)에 따르면, 확진자 1,048명과 사망자 267명이 발생했으며 112명이 회복되었습니다. 인접국인 우간다에서도 20명의 확진자와 2명의 사망자가 보고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월 15일 이번 사태를 공식 선포하고, 이틀 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규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가 공식 확인 전 이미 수주 동안 잠복해 있었을 가능성이 커, 실제 감염 규모는 확인된 수치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투리주 남쪽의 북키부 및 남키부 주에서는 르완다가 지원하는 M23 반군 활동과 구호 예산 삭감 등으로 인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압디라만 마하무드 WHO 관계자는 이번 유행이 발생 첫 달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확진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병원과 치료 센터를 방화하는 등 현지 주민들의 거센 저항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많은 지역 사회가 위험성을 인지하고 보호 수단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희귀한 '분디부교(Bundibugyo)' 변이로, 아직 백신이나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모델링 분석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전 최대 규모였던 2014~2016년 서아프리카 유행 당시 2만 8천 명 이상이 감염되고 1만 1천 명 이상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에볼라는 이번이 17번째 발생입니다. 과학자들은 감염된 과일박쥐를 통해 인간에게 전파되며, 이후 감염자나 사망자의 혈액 및 체액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21. 우크라이나, 러시아에 역대급 드론 공습 퍼부어

원문 제목: Ukraine unleashes one of its heaviest drone bombardments of Russia

출처: 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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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우크라이나는 금요일 밤 러시아의 12개 지역과 크림반도 및 주변 해역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미국 주도의 평화 노력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도록 압박하기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시한 작전의 일환으로 분석됩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크림반도 케르치 항구의 러시아 군함과 레이더를 타격했다고 밝혔으며, 러시아 국방부는 660대의 드론을 요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양국은 이러한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금요일에 각각 160명의 포로를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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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12개 지역과 크림반도 및 주변 해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야간 드론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금요일, 이번 공격에서 총 660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 중 하나로, 지난 5월 17일 기록된 556대보다 더 많은 수치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소모전 양상을 띠는 전쟁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장거리 드론을 활용해 러시아 후방의 석유 생산 및 에너지 시설을 집중 타격하고 있습니다. 서방 관계자와 분석가들은 이러한 전략이 러시아의 연료 공급과 군수 물자 전달을 차단해 전장 내 러시아군의 진격을 늦추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러시아 측의 구체적인 피해 보고는 제한적입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통상 공격 대상이나 피해 규모를 상세히 밝히지 않습니다. 다만, 러시아 독립 매체 아스트라는 노보모스콥스크의 화학 공장과 수력 발전소가 공격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으나, 공식 확인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수도 모스크바로 향하던 드론 47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으며, 인명 피해나 시설 파손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크림반도의 전략적 요충지인 케르치 항구에서 러시아 해군 함정과 방공 레이더를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찰 및 기뢰 부설함인 볼가호와 뱌트카호, 그리고 화물-여객 페리인 페트로파블롭스크호가 표적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역시 독립적인 검증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대규모 공격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X(구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도록 강제하기 위한 40일간의 영향력 작전"을 명령했다고 밝힌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1년간 미국의 평화 노력이 성과를 거두지 못함에 따라 공격 수위를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긴장 고조 속에서도 양국은 금요일, 각각 160명씩의 포로를 맞교환하며 일시적인 휴전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앞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주요 도시를 타격하며 성공적인 공격 사례를 쌓아오고 있습니다.

22. 카니, '거주 불가' 캐나다 총리 관저 리모델링 공모전 발표

원문 제목: Carney announces contest to revamp uninhabitable Canadian PM residence

출처: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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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금요일 오타와에 위치한 총리 공식 관저인 24 서섹스 드라이브의 심각한 노후화와 해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건물은 오랜 방치로 인해 곰팡이와 설치류 사체, 전기 시스템 결함 등 안전 문제가 심각해져 2023년에 폐쇄된 바 있습니다. 카니 총리는 국가의 정체성과 전통을 상징하는 건물을 복원하기 위해 캐나다의 주요 건축 회사들을 대상으로 설계를 공모하며, 최종 당선작은 2027년 7월 1일 캐나다의 날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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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심각한 노후화와 위생 문제로 방치됐던 총리 공식 관저 '24 서섹스'의 전면 재건축에 나섭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 금요일, 오타와에 위치한 35개 객실 규모의 관저를 국가의 위상에 걸맞은 수준으로 복원하기 위해 캐나다 유수의 건축 회사들을 대상으로 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24 서섹스는 관리 소홀로 인해 최악의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건물 곳곳에서 설치류의 둥지와 배설물이 발견되었으며, 벽면 내부에는 쥐의 사체가 부패해 있는 등 위생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또한 곰팡이 번식, 창문 균열, 배관 고장뿐만 아니라 화재 위험이 큰 전기 시스템 문제까지 겹쳐 사실상 거주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수도위원회(NCC)는 2023년 안전상의 이유로 관저를 폐쇄했으며, 이후 석면과 납, 쥐 사체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과거 장 크레티앵 전 총리 시절에도 지붕 누수로 인해 양동이로 빗물을 받아내야 했을 만큼 관저의 노후화 문제는 오랫동안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번 재건축 사업의 설계 프레임워크는 캐나다 왕립건축학회가 담당하며, 건축 및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 심사위원단이 최종 설계안을 선정해 내각에 추천할 예정입니다. 카니 총리는 "24 서섹스는 캐나다인에 의해, 캐나다인을 위해 지어질 것"이라며, 최종 당선작은 캐나다의 국경일인 2027년 7월 1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면 개보수 비용은 약 4,000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400억 원)로 추산되었으나, 카니 총리는 최종 설계안에 따라 실제 비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3. 베네수엘라, 강진 여파 속 규모 4.9 지진 또 발생

원문 제목: Venezuela shaken by magnitude 4.9 tremor days after major earthquakes

출처: Al 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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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베네수엘라 북부 해안 마라카이 북서쪽 61km 지점에서 금요일에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수요일 발생한 규모 7.2와 7.5의 강력한 두 차례 지진에 이어 발생했으며, 수요일 지진으로 인해 최소 920명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실종되는 등 수도 카라카스를 포함한 지역이 황폐해졌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피해 지역의 접근을 제한하는 한편, 실종자 정보 공유를 위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제한을 완화했습니다. 현재 지역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구호 물품을 수집하고 생존자 구조 활동을 펼치며 정부의 추가적인 장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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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북부 해안에서 규모 4.9의 추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 지진센터(EMSC)는 금요일, 베네수엘라 북부 마라카이에서 북서쪽으로 61km 떨어진 지점에서 이번 지진이 감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목격자들을 인용해 마라카이와 수도 카라카스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난 수요일 저녁,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규모 7.2와 7.5의 강력한 두 차례 지진이 발생한 지 며칠 만에 일어난 것입니다. 당시 지진으로 수도 카라카스 일부 지역이 초토화되었으며, 현재까지 최소 92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인명 피해가 1만 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3,360명이 부상을 입었고, 172명 이상이 여전히 잔해 속에 갇혀 있는 상태입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실종자 수가 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장관은 금요일, 피해가 심각한 라 과이라주 일부 지역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구호 물품을 수집하고 생존자 수색에 나섰으며, 일부는 차량을 임시 구급차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베네수엘라 정부는 2024년 대선 논란 이후 차단했던 X(옛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제한을 완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실종자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잔해 속에 6살 아들과 친척 5명이 갇힌 제니퍼 팔라시오스(25) 씨는 "사람들을 살려낸 것은 결국 지역 공동체였다"며, "콘크리트 판을 옮길 크레인이 절실하다. 아직도 갇혀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호소했습니다.

24. 모두가 카보베르데를 말한다"… 월드컵 열풍에 영국 교민사회 환호

원문 제목: ‘Everyone is talking about Cape Verde’: World Cup run delights diaspora community in UK

출처: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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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아프리카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에서 강팀들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스페인과 우루과이 같은 강호들을 상대로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언더독으로 떠올랐습니다. 카보베르데 대표팀은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통해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성과는 카보베르데 국민과 해외 거주 공동체에 작은 나라라도 큰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강한 자부심과 회복력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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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승률 1%의 기적' 카보베르데, 소국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다크호스로

아프리카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사상 첫 월드컵 진출 이후 예상 밖의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10개의 섬으로 구성된 카보베르데는 인구 50만 명 남짓의 소국으로, 이번 대회 최약체 중 하나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카보베르데 대표팀은 강호 스페인과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우루과이와도 2-2로 비기며 대회 Leading 팀들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특히 경기 전 소셜 미디어상에서 제기된 '승률 1%'라는 비관적인 전망은 오히려 영국 내 카보베르데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팬들에게 "1%의 확률에도 99%의 믿음을 가졌다"라는 슬로건으로 승화되며 결집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국에 거주하는 13세 소녀 로린은 "월드컵을 통해 우리 나라가 전 세계에 알려진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첫 경기 이후 많은 이들이 우리 선수들의 재능과 기술에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첼시 아카데미에서 활동 중인 로린의 동생 조일런(10세) 역시 "스페인과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면 다른 팀들과의 경기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카보베르데 대표팀은 이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합니다. 경기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금요일 오후 9시(동부 표준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역사적인 16강 진출이 확정되며,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에 들어 진출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영국 카보베르데 협회의 안나벨라 로페스는 "경기장에서의 성공은 우리 국민의 회복탄력성과 강인함을 반영한다"며, "규모가 작고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해서 위대한 일을 성취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승패를 떠나 카보베르데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며 역사를 쓰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5. 존 볼턴 전 트럼프 보좌관, 기밀 문서 취급 부주의 혐의 인정

원문 제목: Ex-Trump adviser John Bolton pleads guilty to mishandling classified documents

출처: BBC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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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존 볼턴은 책을 쓰기 위해 작성한 메모에 기밀 정보를 부적절하게 포함하여 보관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볼턴은 지난 금요일 법원에서 국가 기밀 정보를 불법적으로 보유했다는 혐의를 인정하며 유죄를 시인했습니다. 그는 이로 인해 최대 5년의 징역형과 225만 달러의 벌금, 그리고 1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을 가능성에 처했습니다. 볼턴은 자신의 행동이 국가 안보에 위험을 초래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오는 10월 28일에 최종 선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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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 전 보좌관이 저서 집필을 위해 작성한 메모에 기밀 정보를 부적절하게 취급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력한 비판자로 활동 중인 볼턴 전 보좌관은 당초 기밀 자료 부적절 취급 등 18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초기에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금요일, 그는 기밀 정보 불법 보유 혐의 한 가지를 인정했습니다. 그가 보유한 문서에는 최고 기밀 수준의 국가 방위 정보가 포함된 일기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볼턴 전 보좌관은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225만 달러(약 30억 원)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CBS 뉴스는 볼턴 전 보좌관이 불법 보유한 기밀 정보에 대해 국가안보 관계자들에게 브리핑을 실시하고, 100시간의 사회봉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법정에서 판사가 민감한 정보가 담긴 일기 내용을 가족에게 전송한 내용을 포함한 공소사실을 낭독하자, 볼턴 전 보좌관은 해당 내용이 정확하다고 인정하며 "제가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그의 선고 공판이 오는 10월 28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켈리 헤이즈 미국 검사는 심리 후 기자들에게 "볼턴 전 보좌관은 기밀 정보의 취급 방법과 공유 가능 대상을 잘 알고 있었으며, 부주의한 취급이 국가 안보에 미칠 피해 또한 인지하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을 위반해 국가 안보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볼턴 전 보좌관의 변호인 애비 로웰은 성명을 통해 "의뢰인이 자신의 실수에 책임을 지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였다"며 "이를 통해 추가적인 민감 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소송에 정부 자원이 낭비되는 것을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와 대조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밀 정보법을 무시하고 기밀 문서를 플로리다 저택으로 가져갔으며, 수사를 방해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결코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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